<<열반경>>이자삼점(伊字三點, ∴)-‘삼신을 갖춘 세 분의 붓다’
그 다음, 여기 성지 안에는 불과(佛果)를 이룬 두 분의 큰스님이 있습니다.
불과를 이루었는데 또 보통 분이 아닙니다.
♣ 한 분은 지존이신 우리 부처님, 삼계의 지존이신 부처님의 법통을
상속받은, 소위 저쪽 세상에서는 태자라고 해요.
태자. 태자라고 하면 쉽게 말해서 왕의 아들이다 그 말이어요.
외아들. 이제 왕의 법통을 넘겨받을 왕의 아들이다 그거예요.
영의정이라든지 좌의정 우의정 소위 삼정승 육판서가 왕자한테는
어떻게 하지요? 숙입니다. 그렇지요? 저쪽세상은 더 그래요. 아주 엄합니다.
♣ 그리고 또 한 사람은 법왕자입니다. 불교의 법왕자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15년이 되잖아요.
다른 붓다들은 인가를 딱하면 데려가 버립니다. 1~2년 걸리잖아요.
15년이라고 하면, 우리는 소위 의사 같으면 의과대학을 나와서
시험에 합격하면 자격증을 주잖아요.
자격증만 가지고는 의사의 자질이 약하다고. 인턴과정 레지던트과정을
이수해가지고 전문의 자격시험을 합격해야 되잖아요.
그 과정을 다 거친 사람들이어요.
전번에 우리 광명 만덕님의 그 공부 수행담을 적은 수행일지의 일부를
공개했는데, 그 내용대로 그랬습니다.
그것이 이제《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에 기록되어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Ⅱ》권이 굉장히 좋아집니다.
내가 지금 보정(補整)하고 있습니다.
《21세기 붓다의 메시지Ⅰ·Ⅱ》권이 초파일 안에 나옵니다.
이건 정말 이 세상에 보물일 거예요. 여러분 다시 구입해 놓아야 되요.
보물입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했었지만 말입니다.
그러면 또 현지궁 현지사는 어떠냐? 성인의 반열에 올라간 성중 수 만 명이
우리 도량(道場)을 수호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데는 없어요. 수 만 명입니다.
어떤 때에는 수 천 명이지만 수 만 명이어요. 부처님들이 오시면
그 부처님마다 호신하는 성중이 있잖아요.
그래가지고 수 만 명이 또 수호하고 있다고요.
이런 곳은 현지궁 현지사 이외에는 없습니다.
그 다음에, 대적광전을 우리가 지었잖아요.
저 대적광전이 청정법신비로자나불과 도킹시켜 놓은 거예요.
그리고 다보탑, 저쪽 보정정토의 저 다보부처님이 계시는 다보탑과 똑같은
모습으로 축소시켜 만들어가지고 점안해서 도킹시켜 놨잖아요.
도킹을 시켜놨다는 말은 여러분들이 상상할 수 없을 거예요.
다보부처님은 저 보정정토 다보탑 안에서 항상 선정에 들어 계시는데
우리 현지사 다보탑에도 그러신다 그거예요. 하나가 되어버렸다 그거예요.
하나가 되어 있습니다.《법화경》을 보면 수많은 본화보살들이 있잖아요.
본화보살, 본지의 보살입니다. 일찍이 사바세계에 나와서 교화 활동을
하지 않은 수많은 보살들이 있어요. 그 보살들이 현지사 허공에 꽉 차 있다
그거예요. 다 거기에 있다고요. 다보부처님이 그 본화보살님들을
통괄하십니다. 본화 보살님은 우리 세존께서 만들어놨지만 교화했지만
지금 다보부처님께서 통괄하신다고요.
물론 우리 불세존 석가모니부처님 받드는 데에는 몸 가루되어 바치는
그런 효심이 모두 있지요. 교화해서 다 그렇게 만들어 놨으니까요.
그 본화보살들이 있잖아요.
그리고 또 우리 석가탑이 있잖아요.
영산궁의 석가탑과 또 링크시켜 놨습니다.
그러니까 여기는 우리 부처님, 다보부처님이 상주하고 현신하는
곳이라고요. 또한 오여래부처님과 같은 기라성 같은 부처님들이 상주하고
현신하는 곳이기 때문에 이런 곳은 바로 우주법계의 본부올시다.
그렇기 때문에 스님이 ‘성지중의 성지’라고 한 거예요.
지금 불교의 어느 성지도 이 조건 하나라도 갖추어져 있지 않아요.
우리 부처님의 4대 성지야 예외로 하지만 말입니다.
가령 지금의 큰 절, 다 성지라고 하잖아요. 뭘 보고 성지라고 하는지...
뭘 보고. 다만 5대 보궁은 부처님의 사리가 있어요.
그건 성지라고 할 수 있지. 사리가 있으니까 성중들이 또 수호도 하고.
그렇지만 우리 영산불교 현지궁은 대단한 ‘성지중의 성지’요,
‘세계 유일의 성지’라는 것을 아시고 여러분은 자부심을 가지시라 그럽니다.
우리는 여기서 또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어요.
하늘세계 외도의 교주들, 소위 외도의 수장들, 이 정도 되면 윤회는
벗어나지만 하늘세계를 벗어나지 않은 내원에 있습니다.
내원에 있기 때문에 그 정도의 깊이 있는 도력(道力)으로 어느 때에
큰 성자가 나온다는 것을 짐작해요.
그래서 기독교에서도 '메시아'라는 말이 나오잖아요. 나온다 그거라.
나오는데 ‘우리 종교일 것이다. 예수가 부활할 것이다’라고 봅니다.
또 증산도(甑山道)라든지 대순진리회에서는 어떻게 보느냐?
옥황상제가 곧 '강증산'씨라고 보잖아요. 그건 맞습니다. 대단한 분이거든요.
그런데 이 '강증산'씨도 말씀하기를 또 자기가 내려온다 한다고요.
내려와서 후 5만년을 세상을 개벽할 것이라고 하잖아요.
그런데 그쪽에서는 미륵불이라고 합니다. 강증산을 미륵불이라고 하잖아요.
미륵하고 강증산하고 완전히 별개라는 것을 아십시오 여러분.
그건 말도 아니어.
그 정도 강증산 정도의 수준에 가보니까 알아요.
어느 때쯤 되면 정말로 정도령 메시아 구세주가 나온다는 것을 알거든요.
혹은 증산도 같은 데서는 ‘우리 상제가 아닐까’라고 생각한다고.
상제가 아닐까?
우리 불교의《열반경》같은 데서 그 비밀을 감춰 놨습니다.
이자삼점(伊字三點, ∴)이라고요. 비밀로 이자삼점(∴)을 기록해두었습니다.
말을 못하거든요. 천기를 누설하면 안 됩니다. 그건 죄가 된다는 것을
성자들은 압니다. 그러니까 그건 말은 못하고 이런 이자삼점(∴)으로
상징적인 말을 해 놓는다고요. 숫자와 이름은 상징적인 것입니다.
그 미륵(彌勒)이라고 해서 ‘3000년 후에 미륵이 내려온다.
메시아가 미륵이다’라고 하는데, 미륵이라고 딱 말을 않는 거예요.
미륵은 그렇게 봐서는 안 되는 거예요.
‘미륵은 실력이 꽉 차있다’는 거예요. 미(彌)자, 찰 미, 차있다 그 말이어.
미륵은 실력을 말합니다. 실력이 꽉차있다. 그런 어른이 온다는 거예요.
그러면 실력이 꽉차있는 분이 누구인가?
붓다입니다. 붓다를 능가할 분은 없어요. 붓다를 능가할 분은 없어요.
자력으로는 아라한이 한계라고 했잖아요.
아라한보다도 보살이 더 비교할 수 없는 성자입니다.
보살 위에 붓다잖아요. 저 외도 수장은 차례가 아라한이고 보살입니다.
그러나 우리 정법문중에서 말하는 보살, 아라한이 아닙니다.
그래서 이 이자삼점(伊字三點, ∴)은 어떻게 봐야 되느냐?
이것은 내가 언제 한번 해석을 해주려고 했었는데 하다가 그만두었잖아요.
‘삼신을 갖춘 세 분의 붓다’입니다. 그래버리면 답이 나와요.
지금 우리 회상을 말하는 거예요.
《법화경》을 봐도 부처님께서 본화보살님한테 요청하기를 후오백세에,
후오백세는 지금을 말해요. 후오백세부터 만 년 동안 본화보살이 정법을
홍포(弘布)하기 위해서 뛰라고 그랬거든요. 그걸 아시잖아요.
《법화경》〈본문8품〉에 나옵니다.
그런데 우리 부처님께서 가끔 그러십니다.
“우리 영산불교 부처님의 정법교단은 만년을 간다”고 그러시거든요.
전부 맞아요.
‘삼신을 구족한 어른이 세분이다’ 그거예요. 나온다 그거라.
붓다는 우주 주(主)라는 것을 내가 오늘 다시 말씀을 드립니다.
붓다중의 붓다이신 불세존은 과연 우주의 주인입니다.
그 세 사람 가운데,《아함경》에 나오지요.
“여자가 한분이 있다”고 했잖아요. 2600년 전에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걸 아십시오.
출처:2012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