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성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초딩들의 상큼발랄 솔로 탈출기!
통계자료에 따르면 아이들이 처음 이성교제를 하는 시기는 초등학교 때라고 한다. 그런 만큼 초등생들에게 누군가를 사귀고, 선물을 주고받고, 고백을 하거나 받는 것은 흔한 일이 되었다. 방송에서 등장한 ‘모태솔로(연애경험이 없는 사람)’, ‘썸(친구보다는 친하지만 아직 연인은 아닌 관계)’ 같은 단어들도 자주 사용한다. 그러다 보니 오히려 이성 친구가 없는 아이들이 주변의 눈치를 보는 일도 생기고, 심하면 우울감에 빠지거나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잃는 경우도 있다. 이래저래 초등생들의 고민거리가 늘어나는 중이다.
『모태솔로 탈출 프로젝트』는 제목 그대로, 이성보다는 축구나 게임에 더 관심 많던 주인공이 주변의 아이들이 너도나도 이성 친구를 갖게 되는 것을 보면서 처음에는 이해를 못하지만 어느새 자신도 자연스럽게 여자 친구를 만들어가는 이야기다. 동성 친구나 이성 친구나, 결국은 솔직하게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고, 소통하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는 주인공의 좌충우돌 성장 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유쾌하고 상큼한 동화다.
목차
우리는 단짝
여친보다 축구
모솔이 뭐 어때서?
네 앞가림이나 잘해!
그들만의 심쿵
내 편이 생긴다는 것
모태솔로 탈출 프로젝트 공약
도지혁이 아니고 지혁
공개 마니토 게임
저자 소개
글: 김희정
동화 작가를 꿈꾸며 제10회 기독공보 신춘문예로 등단했어요. 대학로 반디돌봄센터를 거쳐 현재 노원구 아이휴센터 센터장으로 일하면서 초등 친구들을 만나고 있어요. 사랑스러운 친구들 덕분에 좋은 선생님으로, 재미있는 글감이 퐁퐁 솟아나는 행복한 동화 작가로 지내고 있지요. 어린이책작가교실 글벗들과 열심히 쓰고 공부하며, 동화책으로 세상의 더 많은 친구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기쁨과 설렘이 가득해요. 그동안 지은 책으로 《등대지기》,《예수님 일기》, 《뚱뚱이 초상권》, 《날아라 비행기》, 《이나의 빛나는 마법》, 《인생 쫌 아는 아이》 등이 있어요.
그림: 시은경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 HILLS 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흰머리 할머니가 될 때까지 따뜻하고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려고 합니다. 그린 책으로 『친구를 사귀는 아주 간단한 마법』 『얼굴 바꾸기』 『출발! 똥버스 탐험대』 『맘대로 바꿔 가게』 『힙한 삼촌이 나타났다』 『충분히 칭찬받을 만해』 『핑계선수권대회』 『전봉준이 바라던 나라』 『밤톨스타일』 『속이 뻥 뚫리는 친구 고민 상담소』 『뽀득뽀득 싹싹싹』 『이래도 돼요?』 『시간을 파는 가게』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