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민이얌입니다.
지난번 워쉽카페콘테스트 하루나 이후 후속작 입니다.
신년 첫작은 밀리물이 아닌 함선이 되었군요! -실질적으론 요걸로 마무리 하려했다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후지미에 이어 이번엔 아오시마 워터라인이네요~
킷은 신금형이라 소문 그대로 나름 만족스러운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요즘 나오는 후지미 쪽이 더섬세하고 나은 느낌입니다.
후소급 하면 함교가 높기로 유명한데 만들어 놓고 봐도 확실히 그런 기분입니다.
건조 당시는 세계 최고?의 전함이었지만 급속도로 발전한 산업 탓인지 비운의 전함, 가장 욕먹는 전함이 된 클래스죠~
준동형함인 이세급은 항공전함으로 개장되어 나름 인기라도 얻었다만..ㅎㅎ -사실 후소급을 항공전함으로 개조하려 했는데 당시 도크안에 이세급이 대기중이어서 이세급을 개장했다고 하더군요~ㅋ-
아오시마의 야마시로 1944년 버젼은 박스아트 부터가 죽음으로 향하는 느낌입니다.
니시무라중장의 기함으로 수리가오해협으로 떠나는 비장한 느낌이랄까요?^^;;
여튼 주저리는 여기서 멈추고 사진 나갑니다^^!
아울러 후부 마스터의 잘 못된 부분 지적해주신 101일간의 꿈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덕분에 대공포의 위치 수정과 작업중 열 때문에 쳐진 선수와 선미의 리깅도 수정하게 되었네요~
수정 후 다시 촬영했습니다^^;
도색전 제작기에 올렸던 사진 입니다.
난간은 라이언로어, 나머지는 ka모델의 에칭을 썼습니다. 이전에 하루나 만들다가 쓰다 남은것도 제주것 짜집기해서 사용했습니다.
전체샷~! 베이스는 여러가지로, 여러번 시행착오를 겪다가 모두가 흔히 사용하는 겔미듐으로 결국 완성됐군요. 이전에도 겔미듐을 사용은 해봤다만 제대로 다루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황실의 상징인 선수의 국화문장. 노후함이라 어느정도 휘어진 난간은 무시하고 작업했습니다.
깨끗한 스타일의 작업은 거의 안하기 때문이죠;
주포의 각은 박스아트와 동일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실사를 보니 정말 이러고 다니는 사진도 있더군요~
44년형 답게 이번에도 웨더링은 과하게 했습니다. 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맛을 내보려 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깨끗한 작업은 잘 못해서 말이죠;;
요것도 하루나 이후 짬짬히 거의 두달 걸린듯 싶네요ㅠ 솔직히 저는 웨더링과 리깅엔 그다지 시간을 할애하지 않습니다. 거의 에칭작업과 마스킹, 베이스 만드는데 시간이 투자되죠ㅜㅜ 함선제작에 노하우가 없다보니..;;;
아래서 올려다 본 함교입니다.
함교 뒷부분은 모두 아트나이프와 줄을 사용해서 뚫고 프라봉과 러너를 사용해 모양을 잡아 봤습니다. 피트로드의 별로 되지도 않는 구성의 전용에칭이 35000원이나 하니.. 그것 사기엔 너무 돈이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중앙 연통부분입니다.
기총의 모양은^^; 이전에 워싱턴 만들고 남은것을 모양만 조금 바꿔 사용해봤습니다. 기총의 위치와 리깅은 일본인 모델러의 350스케일 작례를 참고 했는데 제프린과는 약간 차이가 있더군요~ 기총주변의 센드백 자작은 이번엔 생략했습니다.ㅋ.ㅋ
후부마스터.
대공화기의 디테일은 확실히 후지미 신판에 나오는 것들이 더 나은것 같습니다.
리놀륨 갑판 부분의 정찰기와 사출기, 크레인입니다.
웨더링은 유화로우엄버를 전체적으로 묽게 펴바른 후 농도를 조절하며 물때와 에나멜을 조색해 녹표현을 했습니다. 그 후 에어브러쉬로 묽게 레드브라운을 멀리서 전체적으로 뿌린 후 같은 방법으로 하이라이팅을 감안한 라이트그레이와 선체색으로 사용한 다크그레이를 뿌리며 나름 자연스러워 보이도록 신경써 봤습니다^^
이상입니다.
부족한 작품 끝까지 감상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차후 완성작이 생기면 또 올리겠습니다~ 근데 함선은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네요ㅠ 에고..;
감기 조심하세요*^^*
첫댓글 너무 멋있군요~노후함의 표현이 정말 잘 되었군요~! 저도 저렇게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밀리물 만들 때 맨날 더럽히던 습관 때문인지 이런작업이 편하군요. 감사합니다~
물표현하고 전함의 표현들이 실제를 연상시키기에 충분한것 같습니다.. 좋은 작품이네요.. 저도 이렇게 만들어 보고싶은 마음이 충동합니다.. 오전에 좋은 작품 잘 감상했습니다..
저도 아직 몇번 안만들어본지라 많이 부족합니다. 칭찬 감사드려요~!
멋집니다..거미줄 리깅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근데 후방 마스트에 있는 127밀리 대공포.. 위치가 잘못된거 아닌가요?? 레이다와 위치가 바뀐거 같네요..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한번 확인 해보세요..
어쩐지 만들어 놓고 영 어색하다 의문을 품었는데 정말 제대로 실수 했군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나 내일 중으로 수정해야겠네요. 101님 작품 잘 보고 있습니다^^
색감이... 색감이... 끝내줘요~~
감사드립니다~~
700스케일에 엄청난 소질이 있으시군요. 이제 베이스까지... 멋집니다.
소질까지는..;; 그냥 밀리물과 함선류 만지는게 좋을 뿐이죠. 베이스는 아직 더 많은 경험이 필요해얄것 같습니다^^;
저기요 저초보라서그런데요 도색 붓으로칠하신거에요??
도색은 에어브러쉬와 붓 모두 사용합니다~
로~ 이젠 함선에도 본격적으로 몰두하시는군요. 보아하니 완성도가 상당합니다. 손이 많이 갔을 듯한데 멋진 작품으로 태어났으니 뿌듯하시겠네요.
ㅎ밀레니엄님 감사드립니다~~요즘 시간도 잘 안나는 찰나에 함선을 만지다보니 더욱이 완석작이 안나오는 군요ㅠ 조만간 서페이서 올려 놓은 전차들 작업할까 합니다^^ 요즘 많이 바쁘신가 보네요~ 작품 기다리고 있는데^^ㅎ
파고다형의 브릿지가 확실히 뽀대가 나지요.... 민이얍님 암만봐도 민이얍님은 워십모델러로로 나가셔야 할거 같습니다.^^ 나보고 난간세우고 리깅 연결하라고 하면 전 절대도 절대로 몬합니다.
ㅋ석민님 감사합니다~~ 그래도 남아 있는 탱크들이 가만히 안있을껄요?ㅋ.ㅋ만들다 만 녀석들도 많고..;; 은근히 사재기 품목들도 이젠 좀 되는 것 같아요ㅠ
함선 만드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감탄이 저절로 나옵니다. 저 작은 부품을 조립하고 도색했을 생각을 하면 정말 끔찍하네요. 에칭도 잘 되었고 특히 리깅이 정말 멋져보입니다.
감사합니다. 황구맨님 비넷 즐겨보고 있습니다^^ 난간에칭은 휘어진 부분도 많아요;;
언제 이런 명작을 만드셨는지요....? 이렇게 멋진 작품을 이제서야 보네요!
이제 세척만들어 봤습니다. 명작엔 아직 거리가 있죠^^; 성호님 작품 기다리는 중입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