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김치종주국, 빛바랜 ‘김치의 날’ → 11월 22일은 세 번째 맞는 ‘김치의 날’. 그러나 올 10월 김치 수입액은 전년 대비 50.9% 증가한 역대 최고. 누적 수입액도 1억 4152만 달러로 수출액 1억 1864만 달러보다 16.1%나 많아.(아시아경제)
2. 대중교통 이용 줄고 자가용 이용 늘어 → 지난 5년간(2015~20년) 5대 광역시의 대중교통 수송분담률은 3~11% 떨어지고 승용차 분담률은 4~11% 증가. 이에 따라 5대 광역시가 버스, 지하철의 적자로 투입한 재정지원금은 최근 5년간 6조 3441억으로 5년새 1.87배 늘어.(문화)
3. 중국의 ‘코로나 진퇴양난’ → 시진핑 3연임에 성공 후 방역완화 조치 내놓은 지 일주일도 안돼 신규 감염자 역대 최고, 5월 이후 처음으로 사망자(정부 발표 기준) 나와. 겁먹은 시민들은 감기약 사재기에 나섰고 외출 꺼려.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는 등 공황 상태는 이전보다 악화. 급기야 인민일보을 통해 봉쇄로의 회귀선언. 14억 인구에 효과가 제대로인 3만~4만원씩 하는 mRNA 백신을 접종하려면 한 번에 400억달러 이상 소요, 현실적으로 감당 못할 금액...세계증시는 급락.(헤럴드경제)
4. 고정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 → 한국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양당 지지율은 5주째 32~35% 선으로 오차범위 이내 접전을 벌이고 있다. 고정 지지층 덕에 위기 때마다 국민에게 진 빚을 탕감 받아왔던 양당의 생존사가 이제는 바뀔 때도 된 것 같다.(중앙, 기자 칼럼 중)
5. 우리와 같은 조 가나, 월드컵 4강 포상금 190억원 → 가나 정부, 4강 진출에 1400만 달러 약속. 잉글랜드의 우승 포상금 209억원에 맞먹는 수준이며, 독일의 우승 포상금 153억원보다 많은 금액. 아프리카 국가의 4강 진출은 그동안 한번도 없어.(문화) *한국은 기본 포상금 1인당 2000만원, 이긴 경기마다 3000만원, 무승부 1000만원. 16강에 오르면 1인당 1억원, 8강 2억씩 추가 보상.
6. 축구공은 둥글다... 3위를 이긴 51위 → 월드컵 C조 아르헨(피파랭킹 3위)-사우디(51위) 전, 사우디 2:1 역전승. 아르헨 A매치 연속 무패 행진 36경기(25승11무)에서 끝나. 종전 기록 이탈리아의 37경기(30승7무)을 넘지 못해.(세계 외)
7. 인스타그램 팔로어 세계 1위 ‘호날두’ → 2위는 메시로 3억 7600만 명. 세계 톱10 중 운동 선수는 호날두와 메시뿐. 손흥민은 820만명.(문화)
8. 카타르 월드컵에선 드러누워도 소용없다 → FIFA 엄격한 추가 시간 적용. 잉글랜드-이란 전에선 전반 추가시간 14분 8초, 후반 추가시간 13분8초 기록... 미국-웨일스 후반전은 10분 34초, 세네갈-네덜란드 후반은 10분 3초...(중앙)▼
9. 북, 식량난 20년내 최악 예상 → 2002년 이후 400만톤대 유지해왔던 식량작물 생산, 올 150만톤 감소한 300만톤 예상... 북한 논밭의 위성 영상 등을 분석해 추정한 수치. 이 와중에 ICBM에 1년치 쌀 수입 비용의 1/3인 270억~406억원을 날리고 있다. 다만 북한이 식량부족에 내성을 갖춘 만큼 눈에 띄는 동요는 없을 전망.(한국)
10. 최근 14번의 월드컵 중 수익 낸 개최국은 러시아뿐 → 시설 등 비용 부담 큰데 수익 대부분은 FIFA 몫으로. 2014년 브라질월드컵에선 피파와 브라질 수익배분은 48억달러 대 1억달러 였다고. 2002년 한·일 월드컵이 ‘최대 적자’... 스위스 로잔대학 1964~2018년 36개의 대형 스포츠 행사 분석.(경향)
2022년 11월 23일 수요일 매경이 전하는 세상의 지식
1.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는 24일 0시부터 또다시 총파업에 돌입. 철도노조도 다음달 2일부터 파업을 예고한 상태여서 철도를 통한 물류 수송도 어려워질 전망. 연말을 앞두고 물동량이 증가하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기업들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날 것이란 관측.
2. 모하메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이끄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PIF가 카카오의 콘텐츠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추진중인 것으로 확인. 사우디 국부펀드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넥슨과 엔씨소프트의 주요 주주로 카카오엔터 투자까지 확정되면 K콘텐츠 투자영역이 크게 확장될 전망.
3. 신한금융지주가 부회장직 신설을 추진. 현행 사업그룹체제(매트릭스 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주사 소속인 사업그룹별 최고책임자를 현행 부사장에서 부회장 또는 사장급으로 올리는 방안.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에 신설되는 부회장급 총괄은 기존의 그룹장보다 높은 직급인 부회장 또는 사장이 맡을 예정.
4.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에 적용하는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낮추기로 함. 집값 하락으로 시세와 공시가격의 역전 현상이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공시가격을 더 인하함으로써 종합부동산세와 재산세 등 보유세 부담을 줄이겠다는 조치.
5. 애플이 해외 앱개발사 보다 국내 앱개발사에 수수료를 더 많이 책정했던 방식을 자진해서 시정하겠다고 밝혀. 애플이 부가세 부문에서 자사의 수수료 정책에 과오가 있음을 인정하고 자진 시정 의사를 밝힌 것은 세계적으로도 처음이어서 주목.
6. 24시간 내 배송을 완료하는 ‘빠른배송’ 서비스가 신선식품을 넘어 패션업계까지 급속도로 번지고 있음. 온라인 커머스에서 빠른배송에 대한 소비자들 요구가 커짐에 따라 배송 기간을 단축하기 위한 패션 업체들 경쟁도 격화되는 모양새.
7.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2000년대생 축구선수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음. 프리미어리그(EPL)와 프리메라리가, 분데스리가 등에서 존재감을 발휘하며 월드컵 출전 기회를 잡은 2000년대생 선수들은 조별리그 1차전부터 골을 기록하며 확실하게 ‘세대 교체’를 알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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