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29) • 쇠구들; 온돌방 고래가 막혀 불을 때도 덥지 아니한 방. • 쇠불알 젖; 쇠불알같이 축 늘어진 젖. • 쇠뿔 젖; 쇠뿔같이 끝이 빠르고 뾰족한 젖. • 쇠서; ① 고기로서 소의 혀. ② (建設) 전각(殿閣)의 기둥 위에 덧붙이는, 소의 혀와 같이 생긴 장식. • 수구레; 소의 가죽에서 벗겨 낸 질긴 고기. • 수눅버선; 누비어 수를 놓은 어린아이의 버선. • 수라; 宮中에서, 임금에게 올리는 밥을 높여 이르던 말. • 수렁; ① 곤죽이 된 진흙과 개흙이 물과 섞여 많이 고인 웅덩이. ② 헤어나기 힘든 곤욕(곤욕(困辱))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수렁논; 수렁처럼 무른 개흙으로 된 논. • 수레; 바퀴를 달아 굴러가게 만든 기구(器具). 사람이 타거나 짐을 싣는다. • 수멍; 논에 물을 대거나 빼기 위하여 둑이나 방축 따위의 밑으로 뚫어 놓은 구멍. • 수발; 신변(신변(身邊)) 가까이에서 여러가지 시중을 듦. =시중 • 수수깡; ① 수수의 줄기. ② 수수나 옥수수 줄기의 껍질을 벗긴 심. 美術細工의 재료로 쓴다. • 수풀; ① 나무들이 무성(무성(茂盛))하게 우거지거나 꽉 들어찬 것. ② 풀, 나무, 덩굴 따위가 한데 엉킨 것. • 술; ① 밥 따위의 음식물을 숟가락으로 떠 그 분량을 세는 단위. ② 가마, 기(旗), 끈, 띠, 책상보, 옷 따위에 장식으로 다는 여러 가닥의 실. ③ 알코올 성분이 들어 있어 마시면 취하는 음료. • 술밥; ① 술을 담글 때에 쓰는 지에밥. (*지에밥; 찹쌀이나 멥쌀을 물에 불려 시루에 찐 밥. 약밥이나 인절미를 만들거나 술밑으로 쓴다.) (*술밑; 누룩을 섞어 버무린 지에밥. 술의 원료가 된다.) ② 쌀에다 술, 간장, 설탕 따위를 섞어 지은 밥. • 술에 감기다; 정신을 못 차릴 정도로 취해 몸을 가누지 못하다. • 숫구멍; 갓난아이의 정수리가 굳지 않아서 숨 쉴 때마다 발딱발딱 뛰는 곳. • 숫눈길; 눈이 와서 쌓인 뒤에 아직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슬기주머니; 남다른 才能을 지닌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 아름답고 재미있는 우리말 (30)에 계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