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님 페북에서)
왜 촛불집회에 참여하는가?
대학에서 퇴직한지 10년 되고
손주 넷을 둔 70대 중반의 할아버지다. 앞으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는데, 이렇게 작년 가을부터 매주 토요일 촛불집회에 참여하는 이유는
우리 손주들이 윤석열의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인권침해를 스스럼 없이 자행하는 패륜정권하에서 사는 것을 원치 않기 대문이다.
윤석열 정권은 거짓과 속임수 허위 조작으로 태어난 정권이다.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다. 그의 심성과 습관은 버릴 수 없어 거짓과 속임수 그리고 비판언론에 대한 압수수색이 없으면 정권 유지가 어렵다. 오늘 아침 6시 시민언론 더탐사 최감독에 대해 신체 수색과 휴대폰 압수 등 인권 침해를 자행했다고 한다. 이런 거짓과 속임수, 폭력을 일삼는 패륜정권하에서 우리 손주들과 자녀들을 키울 수 있겠는가?
윤석열 정권은 외교무대에서도 국민을 계속 기만하면서 국익을 해치고 국격을 떨어뜨리고 있다. 지난번 일본 기시다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독도영유권과 관련해 무슨 약속을 했는지 분명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NHK 등 일본 언론들은 독도문제에 대해 기시다 총리가 입장을 전달했다고 보도하였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그러한 문제를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윤석열이 꿀 먹은 벙어리가 되어 듣고만 있었다는 이야기인가? 일본총리가 독도는 일본영토라고 주장 할때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것은 일본의 입장을 수용했다는 것 아닌가.
일본은 독도를 점령하려는 음모를 미국과 함께 꾸미고 있다.
미국은 한미일 군사동맹을 맺으려고 하고 있고, 일본은 적극 호응하고 있다. 한미일 군사동맹을 맺으면 독도에 공동군사기지를 설치할 것이라고 호사카 유지 세종대 교수가 주장했다. 거기에 일본은 레이더기지를 설치할 것이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독도는 일본과 공동 점유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우리가 독도에 대한 영유권을 포기하게 됨을 의미한다.
25일에는 윤석열이 방미해서 미국 바이든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고 한다. 우크라이나에 무기지원과 군사지원을 한 대가로 윤석열은 환영을 받을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무기 군사지원을 하는 것에 대해 벌써 러시아는 우리나라가 전쟁개입을 한다면서 강력 반발하고 있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우리나라를 좋아하는 최상위권의 나라다. 우리나라는 이제 러시아와 적대적인 관계가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는 미중러와 균형외교를 취하면서 우리의 국익을 극대화해야 하는데, 윤석열정권은 미국에 굴종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와 등을 지고 국익을 해치고 있다. 이로 인해 수출도 연이어 적자행진하고 있고, 경제가 완전히 망가지게 됐다.
윤석열 정권의 대일 굴욕외교, 대미 굴종외교로 우리의 국익이 크게 훼손 당하고 있는데, 거기다 천공이 잠잠하니까 총선이 다가오니 전광훈과 같은 국정농단 세력이 나라를 흔들어 대고 있다. 대한민국은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놓여 있다. 나라가 무너지기 전에 윤석열을 속히 끌어내려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