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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의 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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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과 인테리어 스크랩 정원 아프리칸 바이올렛으로 이웃과 작은 사랑을 나눠요
선녀의 미소 추천 0 조회 233 08.11.20 23:5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대부분 가정에 화분 한두개씩은 키우실겁니다. 그런데 화분만 사 왔다하면 몇일이 안되서 죽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때문에 화분을 사오기도 두렵고(?) 선물을 받아도 그리 기쁘지만은 않은 분들이 있죠. 그런 분들에게 오늘 소개해 드릴 아프리칸 바이올렛을 추천해 드립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꽃말은 "작은 사랑"이라고 합니다. 다른 화분에 비해 키우기가 수월하고 번식도 쉬워서 아이들에게 선물해도 아주 그만인 화초랍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여러가지 꽃을 피우는데요. 보시는것 처럼 아주 강렬한 보라색꽃이나 아래 사진처럼 분홍색, 흰색 등의 다채로운 꽃을 볼 수 있는 화초랍니다.

 

 

[물주기]

 대부분 화초를 기르실 때 어려워 하는 부분이 물주기랍니다. 언제 얼마만큼의 물을 줘야지 이 녀석들이 죽지 않고 잘 살까 하는 고민이 생기죠.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1주일에 한번~두번 정도 물을 주시면 되는데요. 화분의 겉 흙이 마른 후 하루 정도 후에 물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물을 주실 때에는 잎에 닿지 않게 흙에만 뿌려주시면 되고요.

 물이 많을 경우에는 잎이 물러 썩기 때문에 꼭 겉흙이 마른 후 물을 주시고, 한번 주실때는 화분 아래 배수구로 물이 나올 정도로 주시면 됩니다.

 

[분갈이]

 아프리칸 바이올렛의 분갈이는 1년~2년에 한번 정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새로운 흙으로 바꿔줌으로 영양분의 공급을 해주고, 비좁은 화분에서 큰 화분으로 옮겨 주면서 더욱 잘 자라게 해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어떤 흙을 사용할까?]

 화분 키우실때 또 하나의 고민은 어떤 흙이 좋을까?? 라는 고민이죠. 대부분의 식물들은 물빠짐이 좋은 흙을 선호하는데요. 아프리칸 바이올렛 역시 물 빠짐이 좋은 흙을 선호한답니다. 흙을 직접 채취하시는 분들은 마사토와 밭 흙을 6:4정도의 비율로 섞으셔서 사용하시면 되고요. 화초를 기르시는데 초보이신 분들은 화원에 가시면 20kg 1포대에 4,000원~5,000원 정도로 분갈이용 흙을 판매한답니다. 그 흙을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작은 Size도 판매를 하니 하나 사셔서 여러번 사용하시면 될 듯 하네요.

 

[화분의 크기]

아프리칸 바이올렛에게 잘 어울리는 화분은 어른 주먹 두개 정도의 크기 정도의 화분입니다.

 

[햇빛은 얼마나??]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빛을 좋아하는 식물입니다만, 직사광선은 잎에 좋지 않답니다. 특히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으로 인해 잎이 타들어갈 수 있답니다. 반그늘 정도가 적당하죠. 직사광선 보다는 반사광이 들어오는 곳.. 혹은 직사광선이 하루 3시간 이내로 들어오면서 밝은 곳이 생장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곳입니다.

 아파트 발코니에 직사광선이 너무 많이 들어온다면, 대나무 발을 쳐서 간접광으로 만들어 주시는 것도 운치도 있고, 화초에게도 좋답니다.

 

[번식]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번식력이 정말 좋은 식물인데요. 주로 잎꽃이로 번식을 많이 한답니다.

화분을 키우시다가 아랫쪽의 큰 잎을 잘라내신 후 컵에 물을 담고 잘라낸 아랫부분을 담구어 줍니다.

10일에서 20일 정도가 지나면 아래 사진처럼 뿌리가 생기죠. 이때 화분에 심어주면 된답니다.

 잎을 따낸 후 20일 정도 지나면 이렇게 뿌리가 잘 생겨난답니다. 이때 주의할 점... 물이 썩지 않게 1주일에 한번 정도는 갈아주셔야 합니다. 그냥 두면 물이 썩으면서 잎도 썩어버릴 수 있답니다.

 

 화분에 심으시고, 한달에서 석달(각 잎마다 차이가 있더군요) 정도지나면 위 사진처럼 새로운 잎들이 올라옵니다. 보이시나요 꼬물꼬물 올라오는 새로운 잎들이^^...

 새로 나온 잎들이 어느 정도 크기로 자라면 처음 뿌리를 내서 심었던 잎을 다시 따내어 물에 담궈두면 또 뿌리가 올라온답니다. 두고두고 번식시킬 수 있죠.

 흙에 바로 꽂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물 관리를 잘 못하면 썩어버리는 경우가 많아서 물에 담궈서 뿌리를 낸 후에 옮겨 심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아프리칸 바이올렛으로 이웃과 친해지기]

 위에서 말씀드린 것 처럼 아프리칸 바이올렛은 번식력이 아주 뛰어나답니다. 저도 잎사귀 두개를 얻어서 키우기 시작했는데... 지금은 10여개의 화분과 10여개의 잎들이 물에 들어있답니다. 이 녀석들을 잘 키워서 저희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나 이웃들에게 하나씩 분양할 계획이랍니다. 특히나 활짝 꽃이 핀 녀석들을 보내면 사람들간의 거리가 조금 더 좁혀지지 않을까요?  그리 어려운 방법은 아니니 지금부터라도 키워보시는건 어떨까요? 분명히 모두들 좋아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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