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들과 낙동강 발원지를 갔다 오다

[청풍명월]

▢ 황지

이곳의 물은 영남평야로 흘러 들어가며 한국명수 100수 중 한곳이다.

연못의 둘레가 100m인 상지(집터), 50m인 중지(방앗간터), 30m인 하지(화장실터)로 구분되며 1일 5천톤의 물이 용출되고 있다.

노랭이던 황부자의 집터가 연못이 되었다 하여 황지(黃池)라 부르는데 이전에는 “하늘 못”이란 뜻으로 천황(天潢)라고 하였다.

- 황지 전설 -

시주 하러온 노승에게 시주 대신 쇠똥을 퍼 주었는데 이것을 며느리가 보고 놀라 시아버지의 잘못을 빌며 쇠똥을 털어 내고 쌀을 한바가지 시주하니 “이 집의 운이 다 하여 곧 큰 재난이 있을 터이니 살려 거든 날 따르고 절대로 뒤를 돌아 봐서는 안 된다“ 는 노승의 말을 듣고 뒤따라가는데 도계읍 구사리 산등쯤에 이르렀을 때 집 쪽에서 갑자기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소리가 나 놀라서 노승의 당부를 잊고 뒤를 돌아보다가 며느리는 돌이 되었고 황부자의 집은 땅 밑으로 꺼져 연못이 되었다.   

[맥가이버(윤)]

나이는 숫자에 속함을 보내요
건강함이 복입니다 항상 건강하십시요

[청풍명월]

고맙다 늘 건강하고 행복하길ㆍ 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