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부동산 경기 침체속에 도내 아파트 분양률이 전반적으로 부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서도 주공이 전주 효자 4지구에 분양공급한 아파트는 높은 분양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 4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842세대 분양신청 접수결과 중대형중 39세대만 미달되고 전체적인 분양률은 96%를 보인 것.
주택공사 전북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8∼30일 3일동안 효자 4지구 휴먼시아 아파트 분양신청을 접수한 결과 국민주택규모이하로 4블록에 건설되는 97㎡(29평) 70세대는 1순위에서, 110㎡(33평) 432세대는 2순위에서 마감됐다는 것.
4블록에 건설되는 중대형의 경우도 149㎡(45평) 158세대는 2순위에서 역시 마감됐다.
167㎡(50평)의 115세대는 A형 9세대만, 186㎡(56평) 115세대는 A형 30세대만 각각 분양신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와관련 주공전북본부 관계자는 “전북도청이 들어선 서부신시가지와 인접해 있는등 입지가 좋고 분양가가 3.3㎡(평)당 540∼570만원으로 700만원 안팎인 민간아파트에 저렴한데다 쾌적성이 뛰어나 높은 분양률을 보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오는 7일, 분양계약은 26∼28일 3일간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