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창한 날씨에 초록색으로 짙어가는
가로수 잎새와 함께 맞이하는 5월의
금요일 입니다.
근로자의 날.로 시작해서,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입양의 날,
가정의 날, 스승의 날, 석가탄신일,
5 18 민주화 운동 기념일. 발명의 날, 청년의 날, 세계인의 날,
부부의 날, 방재의 날, 바다의 날,
많은 날 많큼이나,
봄 향기가 물신물신 풍기는 5월달에
밝은 미소와 함께 만사형통 하시길,
우리네 인생길은 나혼자만이 동떨어져서 살아 갈 수 만은 없으며
항상 누군가와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것 같습니다.
누군가가 나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마음으로 그의 어깨가
되어줄 수도 있고,
또 나 역시도 누군가의 위로를 받고 싶어지면 마음속에
가두어둔 말들을
거짓없이
친구에게 말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것입니다.
길지도 않은
우리네 인생길,
서로가 친구하고 벗하며 그렇게 그렇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오늘도 서로가 있음에 고마움을 느끼면서...
계절의여왕 5월을
멋진 추억을.
삶이 무언지 하루하루가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변함없는 시간은
어찌 이리도
잘 지나가는지요.
5월은 특히나 숨가쁜 삶이 아닌가 싶어요.
늘 건강조심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해월 이 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