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중곡동에서 운전연수 받은 민서엄마에요 기억하시죠?
제가 장롱면허가 자그만치 20년차에 아이 낳고 살림만 했더니
소심해지고 겁은 많고 운동신경도 둔하고.. 처녀적에는 그래도 괜찮았었는데...
아이들땜에 운전 배워야겠다고 동네 학원에 갔더니
젊은 강사에게 너무못한다고 구박받고 자존심 확! 상처입고 안 배우겠다고 포기를 했었지요.
하지만 아이들 학원때문에 운전이 꼭 필요한데 욕먹으면서 못 배우겠고
고민하는 저를보고 남편이 회사동료 여직원에게 알아봐서 알게 되었어요.
시간 안되시는 강사님께 꼭 해달라고 신청하고 기다리는 동안 제가 더 긴장 되고
못한다고 구박 받지않고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되었지요.
연수 받고 온 첫날 연수 끝나고 남편 한테 전화를 걸어 먼저번 학원강사하고는 확! 다르다고
편안하게 해 주시고 알기쉽게 가르켜 주신다고 다 설명 들은것도 잊어버리고
자꾸 실수를 하는데도 싫은소리 한말씀도 안 하시고
웃으면서 다시해 주신다고 넘 좋은강사님 만났다고 흥분해서 했던말 또하고 또 하고...^^
운전연수 갔다 와서는 오늘은 뭘 배웠다. 강사님 너무 좋다고 칭찬이 늘어졌답니다.
강사님이 알려주시는데로 하니까 신기하게도 운전이 되더라는 둥
어렵다는 주차도 저는 잘했다고 하면서 자랑하느라 정신이 없었답니다. ^^
하나 하나 배울때마다 퇴근한 남편붙들고 자랑하느라 ... 남편이 좀 피곤해 하더라구요.ㅎㅎ
강사님 덕분에 남편에게 잘 배웠다고 소리 많이 들었어요. ^^
겁많고 운동신경 둔한 제가 강사님께 운전연수 받고 난 후
이제는 아이들 학원도 태워주고 마트가서 장도 보고 요즘 운전하는 재미에 푹 빠져 지내고 있어요.
운전 하는 남편이 옆에 타 보니 역시 잘 배웠구나 하더라구요. 브레이크도 부드럽게 밟고 주행도 편안하게 하고
마트가서 주차장도 잘 들어가고 주차도 한번에 잘하는 저를 보고 남편이 기분이 너무 좋아 허허허 하더라구요.
제가 이렇게 운전할 수 있게 도와주신 강사님의 그동안 노고에 정말 감사드려요. ~
운전배우면서 순간 순간 위기가 많았었는데 그때마다 침착하게 대처해 주시고
앞으로 운전하면서 겪게 될 이런저런 상황대처 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신 정말 최고의 강사님이라고
제가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강사님 자랑을 했어요. ^^
실력있고 경험많으신 강사님을 만나 몸치, 겁치탈출 하게 되었다고 잊지 못할거라고 하면서요..
주위에 운전연수 하겠다는 사람들 강사님께 소개 많이해 드릴게요. 강추 드려요. ^^
소개하는 사람들 강사님 바쁘시더라도 꼭 해주셔야 해요.!!
다시 한번 감사 드려요. ^^
첫댓글 후기글에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이제는 민서엄마 세상입니다.
아이들과 가고 싶은데 많이 다녀보세요 봄철 빗길 안전운전 하시ㅗ 방어운전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