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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영산도에 가가 1박 2일을 하고 돌아서자마자 또 산에 간다카이 마님이 기가찬다 카는 눈빛으로 쳐다보미
목소리를 나지막하게 깔디 목욕탕에 함 드가보라 칸다!~ 이 띠바가 성질나가 물빳따 칠라카나?~
시퍼가 깨끔발로 살살 드가보이 목욕탕 샤워기 옆구리가 터져가 온 사방으로 물이 티고있다!~ 집구석이
우예 돌아 가는지도 모리고 눈만뜨마 산 산!~ 카는데 들어 오기는 말라꼬 들어오노?~
얼른 샤워기를 빼가 건재상으로 후다닥!~ 이노무 건재상은 띠띠빵빵을 타고 가기도 뭐하고 물이 뚝뚝
흐르는 샤워기를 들고 걸어 가기에는 쪼매 먼거 같기도 하고~ 햇또가 또로록 소리가 나도록 잔머리를
굴리디 걸어가는 걸로 결론을 내뿐다!~운동삼아 질러 갈라꼬 큰길로 안가고 몇번을 오르내리락 거리야
되는 이면도로로 가는데 첫번째 제법 긴 언덕을 올라서가 내리가이 저 앞에서 사람은 안비고 유모차만
삐딱삐딱 올라온다!~ 뭔공 시퍼가 자세히보이 유모차에 무신 보루바꾸하고 신문지 같은걸 한까뜩 실꼬
있는데 사람이 안비가 돌아나가보이 허리가 굽은 할매가 앞은 안보고 땅만보미 유모차를 밀고있다!~~
저카다가 차나 사람을 박으마 우얄라 카노 시퍼가 실실 걱정이 된다!~
몇년전 팔공산에 갈라꼬 동대구역 육교 미테있는 정류장서 빤스를 기다리는데 철공소에서 쇠깎고 남은
부산물 같은걸 한까뜩 실어가 앞이 안비는 리야까를 밀고오던 할매가 고급 외제차 옆구리를 문테뿟는데
차주인 젊은넘이 오만상 쌍욕을 해대미 잡아여뿐다 카미 경찰서에 전화를 하던데 우예됐는강 모리겠다!~
할매를 보이 집에있는 모친이 생각난다!~몇년전만 해도 왕복 3km정도되는 효목공원(現 화랑공원)까지
거뜬하이 걸어댕기디마는 작년부터는 500m도 채안되는 경로당까지로 줄어 들디 요새는 그것도 결석
일수가 만아졌다!~ 내가 집에 있을때는 혹시나 경로당에 안가고 있시마 등따리를 밀어 내쫓듯 운동을
시키는데 내가 없시마 가끔 빠자무뿐다 카미 마님이 고자질한다!~그런 모친도 내가 산에가마 우예알고
마님한테 야야!~ 큰아 안직 안들어왔나 카미 바리바리 전화를 해가 노이로제 걸리겠다 칸다!~내가 산에
하루이틀 댕긴것도 아이고 낼모레 나이 칠십인데 신경 예민한 환자한테 자꾸 전화하지마라꼬 몇번 케싸도
돌아서마 이자뿌는지 어제 제부도에 갔을때도 자는데 시번이나 전화했다 칸다!~ 에고 어무이!~~
전번 토요일 범어동 시민공원을 한바꾸 할때만 해도 가로수 머리숱이 제법 되디마는 오늘 나가보이
완전 대머리다!~ 겨울을 나기위한 나무의 생존 전략이긴 하지만 갑작스런 이별이 당황스럽기도~
장갑을 낀 손끄티가 따끔거리는걸 보니 난도 인제 가을 옷을 장롱 속에 잡아여야 되지 시푸다!~~
열흘 전쯤 화성에 있는 쪼매한 회사에 댕기는 아들래미가 아부지하고 목욕하고 나와가 묵던 **식당
돼지국밥하고 쇠주 한잔 생각이 나서 겸사겸사 수일내 한번 내리온다 카는 문자가 와가 그래 회사는
잘 돌아가고?~카미 문자를 주고 받다보이 문득 산이조치요에서 다음 수요일 화성 제부도로 놀러간다
카능기 퍼뜩 생각나가 먼저 입금을 시키논는다!~ 제부도는 아들래미가 댕기는 회사가 우예 생깄는공
시퍼가 5년전 놀러가가 첨 가보고 2년전쯤 회무러 오라케가 다시 올라갔던 적이 있다!~
그때까지만 해도 제부도는 평편한 구릉만 있었지 산이 있다 카는거는 생각도 못했는데 오늘은 여불때기
산도 탄다케가 어떤 산인공 보이 최고봉이 68.8m라 카는 탑재산이다!~철퍼덕!~
제부도 치안센타 삼거리에서 탑재산 찍고 한바꾸 돌아가 당산~동미산을 차례로 찍고 매바위 기경을
하고 나오이 오룩스맵이 6.6km 정도에 2시간 47분이 걸맀다 카는데 윤선배하고 김선배 꺼를 대보이
시사람 다 통계가 틀린다!~ 99클럽 이고문 설명을 들어보이 김선배끼 그런데로 근사치에 가깝다!~
일단 6km쪼매 넘는 거리에 2시간 47분 걸린걸로~ 차창으로 보이 등대를 마빡에 이고있는 누에섬은
여서 자세히보마 꼬물딱꼬물딱 기가는 누에고치 형상인데 산에서 보마 쪼매한 혹불처럼 보인다!~
보통 물때는 6시간만에 밀물과 썰물이 바끼는데 오늘은 특별한 날이라가 하루종일 썰물이라 카미
박대장이 마우스에 침을 티기가미 날을 잘 잡았다꼬 자화자찬이다!~^^ 물이 빠지마 큰 띠띠빵빵도
댕긴다 카는,서신면 송교리와 제부도를 연결하는 2km 정도되는 잠수교를 지나 치안센타가 보이는
삼거리에 도착하이 11시 42분!~ 제부도 해수욕장을 통과하는 바닷길을 걷는 사람들은 오른쪽으로
가고 여불때기 둇만한 산을 낑가타는 사람들은 왼쪽 치안센타 쪽으로 진행한다!~
입구에 오만상 간판이 어지럽게 꼬피있는 치안센타 안으로 들어서면~
예전에 면에 있던 지서보다 더 쪼매한 건물이 보이고~순찰차는 보이는데 손님이 왔는데도 인기척이 없다!~
뫼들 혼자 왔시마 마우스를 크게 벌리고 둇나게 환영 인사를 했을 개쒜이는 대군이 몰리오이 쪼리가
저 집 안으로 기드가디 엿무라 이 띠바들아 카미 뒷발을 번쩍 들어뿐다!~~
입구에는 그냥 등산안내도도 아이고 탑제산등산로 종합안내도가 걸리있는데 종합카미 강조할 만큼 충실한
안내도는 아이다!~ 옆에 제부도 현황을 적어났는데 해안선 전체 길이가 5.3km고 면적은 0.98제곱km라고!~
진짜 둇만한 섬이다!~ 신작로 같이 잘 정비된 길을 올라간다!~~
길까에 있는 낡은목욕탕 의자를 툭차고 제법 가파른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나무데크로된 전망대가 보이고~
전망대에서 알로 내리다보이 뺄간 등대쪽으로 올라가는 사람들이 몇이 보이는데 우리핀인강 모리겠다!~
잠시후 벙어리 지적삼각점도 지나고~~
봉우리에 올라서이 탑제산조망안내 카는 낡은 안내판이 보이는데 대조해가미보이 저쪼 제일 왼쪽에 보이는
섬이 대부도고 가운데 등대를 이고있는 섬이 누에섬이라 칸다!~ 그라고 팔랑개비가 돌아가는 탄도항 오른쪽
핀에는 전곡항이 있고 고 앞에 뽈록한 섬산이 바깥고렴산이라 칸다!~ 오룩스맵을 확대해보이 39.6m다!~
돌무디기가 보이는 밋밋한 짱배기에 올라서면 이 섬의 최고봉인 탑재산이다!~ 가짠타!~ 안내도에는
탑제산으로 되가 있다!~
오늘은 늘 가오던 표지기를 이자뿌고 안가와가 99클럽 이고문 표지기를 시장 얻어가 한장을 달아논는다!~
100m도 안되는 야산이지만 매바위 해변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있는 산이라 한컷!~
여는 사람들이 하도 발바 삐대가 길이 뺀질뺀질하다!~ 우리 맨치로 산따묵기 하는 사람들 말고 바다에
바람씨로 와가도 올라오는 모양이다!~~
또 다른 전망대를 만나고~
여는 화력발전소가 만타!~ 삐잉 돌아가미 허연 연기가 무럭무럭 나는걸보이 주민들이 화력발전소 카마
신경이 날카로바 지능기 이해가 간다!~
운동기구 쉼터를 지나면~~
이런 길이마 쪼매 더 걸었으마 좃켔다 싶은 소나무 숲길이 나타나고~~
돌삐가 언치있는 봉우리를 마지막으로 내림길이 시작된다!~~
시건방진 폼으로 삐딱하게 누버가 있는 소나무 아랫도리는 누가 불까 찌짓는지 탄 흔적이 보인다!~
김선배는 산불났나?~ 산불나마 딴 나무는 말짱하고 조거 하나만 끄실리시까바!~
왼쪽으로 휘어지며 가파르게 나무계단을 내리간다!~~
해변으로 내려서면 "T"자형 데크길이 길게 나타나고~
또 다른 당산을 따물라꼬 아까 탑재산으로 올라온 삼거리 치안센타 방향 오른쪽 데크길을 따른다!~
왼쪽으로 보이는 제부도 해수욕장!~ 누구는 2km라 카는데 1.5km 정도 된다!~~해변 모래를 보이
거칠고 모래가 고르지 못해 B급 정도되는 해수욕장이다!~
미테 쇠 지주를 박아가 나무데크를 이 정도로 이사시마 돈깨나 들었지 시푸다!~
그냥 가기 뭣해가 해변과 구릉 사이 풍경도 여기저기 담아보고~~
소금물에 쇠가 부식하고 있는데 난중에 와르르 얼어지는거는 아이가?~~
인터넷에 매바위와 함께 제부도의 상징처럼 되있는 소라 껍띠기 형상!~
연인들이 여서 뜨뜻한 궁디를 부치고 사진을 한판찍고 나마 집에가고 싶은 생각이 없어진다 칸다!~
온동네 쌔비릿능기 모텔이고 팬션이다!~ 지금도 계속 짓고 있다!~ 뫼들은 궁디가 시럽다!~
저쪼 연기나는데는 안산 앞바다가?~
가야할 등대 방향도 함 찍어보고~2년전쯤 아들래미하고 왔을때는 등대 왼쪽에 있는 의자에 안자가 캔맥주로
2차 입가심을 했던 기억이~오민서 문자를 보내보이 마감해야 되는 급한일이 있어 마중을 못나가가 미안하다
칸다!~ 안부나 물어볼라 케띠마는 괜히 부담을 준거 같애가 문자 보낸거를 후회한다!~
등대 계단에는 그림이 길리가 있는데 꼬불꼬불 한참을 올라간다!~~
미테있는 낚시터 공사를 한다꼬 낚시꾼은 출입금지라 카는데 우리는 열외다!~
스텐 파이프하고 철판 같은기 보이는걸 보이 부유 낚시터에 오래된 프레임을 교체하는 모양이다!~
여서도 한방!~ 오늘은 빌 부담없이 야유회 온 기분을 낸다!~
배처첨 보이는 부유물 미자바리에도 녹이 벌거이 씰어가 있는데 저는 칠을 다시 안해도 되나?~
다시 삼거리 공터로 돌아와 화장실에 드가가 쉬야를 하고 수협 건어물직판장 방향으로 진행한다!~~
여는 주 특산물이 조개꾸이다!~~제부도 관광안내도가 서있는 삼거리를 직진해서 큰길을 계속 따라가는데
용궁식당 앞에서 아저씨가 극성시럽게 호객 행위를 한다!~전복+멍기+조개칼국수가 7,000원이라 카미 잘해
주께요!~ 윤선배가 그 소리에 혹했는지 드가자 칸다!~시계를 보이 12시 25분이다!~ 도시락으로 싸온 빵은
간식으로 돌리고 드가가 소주 2빙을 반주삼아 후루룩 짭짭!~~
식당 선전 문구를 보마 쪼매씩 틀리지마는 값은 7,000원이고 전복+멍기+조개칼국시가 주메뉴다!~
전복을 준다케가 드가보이 꼬딱지만한 양식 전복인데 시쪼가리 바께안된다!~ 니명이마 싸운다!~
차만 팬션 건물 같은걸 지나마 인터파크, 어가촌 같은 간판이 어지럽게 보이는데 이걸보마 우향우다!~
갈림길이 나타나마 오른쪽 인터파크 방향으로 직진한다!~ 모세게스트하우스라 카는 지다란 이름을 달고있는
판때기도 보인다!~
오른쪽으로 통나무팬션이라 카는 건물이 보이는데 간판이 삭아가 내리안즐라 칸다!~ 문닫았나 카이
정미씨가 여름에 문열낀데예!~ 아까 정미씨가 점심을 쏜다카미 계산을 해뿌고 나가길레 국시 묵었는
시사람이 만원씩 거다가 주이 안받을라 케가 윤선배가 배낭 옆구리에 찔러 너났는데 챙기났나?~
인터파크 모텔을 지나 고개 끝까지 올라가면~~
왼쪽으로 모세게스트하우스가 나오고~ 모세게스트하우스 주차장을 가로 지르면~
주차장 오른쪽으로 뺀질뺀질한 흙길이 보인다!~~오른쪽으로~
개쒜이가 사람이 그리운지 계속 따라오디 땡깡 이랫도리에 침을 조 발라뿐다!~ 이 시키는 숫넘이가?~
이 띠바들도 지금은 꼬리를 살랑살랑이지만 쪼매 크마 온동네가 떠나갈듯 왈왈거리지 시푸다!~
왼쪽 팬션 건물 계단으로 올라간다!~~저 우에 임시대피소가 있어가 팬션 계단이 어느덧 공용화 되뿟다!~
팬션 나무 계단을 올라서면 잘 정돈된 돌계단이 기다리고~
이내 넓은 공터가 나타나는데 태풍이나 해일로 파도가 민가를 덮치마 임시로 피하는 대피소다!~
저 우에 있는 직진 능선으로 올라갈라 케띠마는 옆에 임도같이 넓은길이 보이가 잠시 버벅된다!~~
윤선배가 공부를 단디 안해왔나 카미 왼쪽 넓은길로 성큼성큼 앞서 나가길레 몇발자국 따라 가다보이 이 길은
섬 동쪽 제부초등학교 해변마을 사람들이 바닷물이 티올라오마 헥헥거리미 일로 둇나게 띠올라오는 길이다!~
얼른 오른쪽 능선으로 잡목을 헤치미 몇발자국 올라서면~
무신 돌탑 같은기 뿌사져가 있는 봉우리에 먼저 지나간 박대장과 이총무 표지기가 궁디를 비비고있다!~
능선길은 예상보다 족적이 뚜렷하다!~~몇발자국 더 진행하면~
박대장이 인솔하고온 후미들이 양지바른 곳에 안자가 냠냠짭짭 때늦은 요기를 하고있다!~ 윤선배가 우리는
전복하고 뜨끈한 해물 칼국수에다 쇠주 두빙을 깠지롱 카미 한바탕 자랑을 하고있다!~~
잠시후 능선은 오른쪽 사면으로 비켜가고~
다시 야트막한 봉우리로 올라서면~~
오룩스맵이 당산 62.4m봉을 가리키는 짱배기에는 조금전 봉우리에서 보았던 무너진 돌탑과 산불감시초소
흔적인듯한 녹슨 철주가 보인다!~~임시대피소에서 6분 거리다!~
돌탑 옆에는 "대부 310, 1989 복구" 3등 삼각점도 안자있다!~
삼각점이 안자있는 꼭지점에 박대장 표지기를 찾아바도 안비가 몇m 돌아가이 표지기를 잘안비는데 감차나가
다시 올라와가 잘비는 삼각점 옆에 크다라이 써가 부치노코 찰칵!~이 동네에서 여를 당제산이라꼬 부르는걸
보이 예전에는 여서 당신(堂神)을 모시고 바다에 제를 올린곳인듯!~ 제부도가 육지와 연결되기전만 해도 요
미테 동네가 제부도 최고 번화가 였을듯!~ 70년 전통을 자랑하는 서신초등제부분교가 아직 건재하고 사람을
찾아 몰리는 교회등 시설이 여 집중되가 있는걸 보면~
잡목으로 바다 조망은 빌로인 당산을 떠나 직진해 내리간다!~~~
잠시후 왼쪽에 찌까번쩍하는 무덤이 보이가 가까이 가보이 어전회의 할때 의자에 못안고 서가있는 당하관인
통훈대부 지냈다 카는 어른을 앞세우고 문패가 여럿달린 칸막이가 있는걸보이 전주 최씨 일족들 납골묘인듯~
다시 몇발자국 내리오면 여도 임시대피소 판때기가 서가 있는데 왼쪽으로 급 좌향좌를 해가 내리선다!~
왼쪽으로 틀어 내리오면 전면으로 무신 목욕탕 건물 맨치로 뽄때없는 건물이 너댓채 보이고~다시 왼쪽으로~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나오면 텃밭 사이로 포장 도로가 보인다!~~
포장도로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오면 민박촌이다!~ 여는 매바위 해변쪽 피서객들한테 싼값으로
방을 내주는 모양이다!~입구에는 온통 시설좋은 팬션이 들어서 이시끼네~현대민박에서 다시 왼쪽으로~
왼쪽으로 틀어 나오면 전면으로 말똥처럼 보이는 둇만한 봉우리가 동미산이다!~박대장이 농갈라준 개념도에는
동리산으로 되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한테 동미산으로 불리고 있고 동네 점빵이나 팬션에도 동미산으로 표시를
해나가 합의소당 끝에 표지기를 동미산으로 정정한다!~~
조금전 칼국시 집에서 아저씨가 거는 길이 없다 케가 등고선을 보이 35m 정도되는 봉우리고 오른쪽 머리숱이
듬성듬성한 곳으로 치고 올라가마 되겠네 카미 터덜터덜 걸어간다!~ 시계를 보이 인제 1시 40분이다!~
시마이하고 돌아오라 카는 시간보다 아직 2시간 여유가 있다!~
여 점빵도 동미산이고~
팬션도 화성시 안내도와 같이 동미산 팬션이다!~ 팬션 왼쪽 사이길로 꺽어 들어가이~
전면으로 보이는 평상 뒤쪽으로 올라가는 길이 선명하다!~식당아저씨는 여 와보도 안하고 꽁까를 치고 있엉!~
제법 가파르게 올라간다!~~가팔라보이 1분 상간이다!~~
지형도상 35봉으로 추정되는 봉우리에 지피에스로 고도를 재보이 31m로 나왔다가 36m로 나왔다가
왔다리갔다리 해가 등고선 기준으로 35m로 합의소당을 본다!~
99클럽 이고문한테 보따리 작은 주머이에 매직을 꺼내 돌라꼬 케가 동리산을 동미산으로 고치고 고도 표시를
하고나이 어?~뚜껑이 어디로 가출해뿟노?~뚜껑 찾니라꼬 한바탕 쇼를하고 달구지에 돌아와가 보따리 정리를
한다꼬 자꾸를 여이 뭐가 툭 널찌는데 이자뿟다꼬 난리를 지긴 매직 뚜껑이다!~ 배낭 어디에 낑기있다가 살짝
내리왔나?~ 보따리 조주고 빰맞은 격인 이고문 한테 미안시럽다!~35m?~아랫도리 털나고 제일 낮은산에서!~
윤.김 양선배는 올라온 좋은길로 바리 내리가마 될낀데 이리 둇만한 산에서도 빌로 안좋은 버릇을 못내삐리고
질러간다꼬 잡목을 헤치고 울타리 망을 꾸개뿌고 내리왔다카미 무용담을~남은 일당들은 올라온 길로 주르륵~
다른 사람들이 다 내리오기를 기다렸다가 팬션 왼쪽으로 빠져나와 해변으로~~
1박2일 팬션?~ 저는 가들이 왔다갔단 말인지 그냥 이름만 차용한긴지 모리겠다!~ 직진한다!~~
오른쪽 주차장을 질러가 매바위로 갈라꼬 주차장으로 내려서이 어?~ 언제 달구지가 저와있노?~~
달구지에 보따리를 풀어노코 추버가 쪼끼를 껴입고 나온다!~ 해변길로 올라서고~조 앞에 매바위가 보인다!~
갯벌 체험장?~ 저는 갯벌은 안보이고 모래.자갈바께 없던데~~
해변으로 내려서이 조금전에는 안비던 관광객이 몇사람 보인다!~
매바위 뒤쪽에 있는 말똥같은 섬은 도리도 쪽인강?~ 2번이나 와도 해수욕장하고 매바위만 후딱 보고 가가
찬찬히 주변을 감상해보기는 오늘이 첨이다!~
매바위를 삼형제바위라 카는 사람들도 있는데 여서보이 그럴듯 하기도~~
발바닥에서 바싹바싹거리가 내리다보이 전다지 굴껍띠기다!~ 누가 이리 마이 빼뭇노?~
매바위를 할배.할매 바위라 카는 사람도 있던데~박대장이 켔나?~왼쪽 덩치크고 히마리 없는기 할배바위가?~
윤선배하고 김선배가 찰칵하길레 난도난도 케가 찍었띠마는 시커머이 나온다!~ 뽀샵할라 카다가 패쑤!~
덩치가 커가 이기 할배 바윈가 케띠마는 옆구리가 터졌다!~
삐쭉한기 무신일을 내지 시픈 이기 할배 바위지 시푸다!~
이왕 왔는 김에 조 끄티까지 가보자!~
끄티 바우 우에 올라가가 본 제부도해수욕장 주변 풍경!~ 해변가 건물들이 너무 산만하다!~~
옆구리 터진 할매바위를 배경으로~ 찍는기 남는기다!~ 아들래미한테 카톡으로 보내 조야지!~~
칠면조처럼 생긴 바우 앞에서 사진을 찍는 연인들!~저리 가찹게 대가 무신 사진이 되나?~설마 증명사진?~
뚝 떨어져 있어가 빌로 주목을 받지 못하는 저 바우도 멀리서 보마 겹치가 하나로 보인다!~
김선배가 찰칵하는 저 아지매들은 우리핀이가?~ 나는 첨 보는데~~
다시 주차장으로 돌아왔다!~ 매바위 해변 입구에 화장실이 있어도 달구지에서 가찹은 저쪼 화장실에 가가
쉬야를 하고 갈라 카다가 다른 사람이 우르르 몰리가길레 따라가 볼일을 보고 왔띠 거는 남자 화장실이고
복판에 있는 저거는 여자 화장실이다!~끄티에 있는 남자 화장실까지 띠갈라카마 가다가 다싸뿌지 시푸다!~
실재 올때 선산휴게소 남자화장실 앞에서 아저씨가 궁디를 막고 코부라 트위스트를 추고 있길레 와?~카고
물어보이 저 안에 여자 둘이 드가가 안직 안나온다 칸다!~ 그 아저씨는 응가를 안쌌는지 모리겠다!~
저어~쪼 끄티에 있는기 남자화장실이다!~ 남자는 응가가 금방 나올라케도 여자 화장실에는 못드가지만
여자는 급하마 남정네를 밀어내뿌고 찰카닥 문을 잠가뿐다!~ 무신 넘의 세상이!~
매바위에 가가 오만상 시간 죽이기를 하고 들어와도 2시간 47분 정도 걸리는 제부도 트레킹!~ 삥삥 돌아와도
6km가 쪼매 넘는다!~ 바께는 추버가 달구지 안에 드가 있시끼네 박대장이 낙지를 잡아왔다 칸다!~리얼?~
우와!~ 올드보이 최민식이가 나타났다!~~첨 실물을 기경 하기전에 박대장이 손바닥만한 돌삐를
들씨이 부터있더라 케가 쭈꾸미급 둇만한 낙지겠지 케띠마는 완전 중급 이상이다!~ 아까 매바위
입구 판때기를 보이 여는 어촌계 사유재산으로 허가없이 어패류를 불법 채취하거나 수산물을
조잡아가마 수산업법에 의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카던데 케조뿌까?~
눈 어두분 박대장한테, 그것도 첫 돌삐 들씨가 잡힌 허벌나게 재수없는 낙지를 써리가 한똥가리 묵고있시
추버가 후다닥 달구지 안에 드가가 파카를 입고 나오이 그단새 접시기를 깨끗하게 청소를 해났따!~
닝기리!~ 입만 배맀네!~ 방까이 할라꼬 뜨끈한 오뎅을 한그릇 묵고 궁물을 추가 한데다 쇠주,막걸리를
짬뽕 해뿌띠마는 깜빡 졸고 일라이 오짐통이 터질라 칸다!~ 진작에 노상 방뇨를 하고 올낀데~ 달구지를
세울때가 됐는데 그냥 지나 가길레 박대장 등따리를 꼬재비가 다음 휴게소에서 시도뿌!~
둇나게 띠가가이 이런 띠바 여도 화장실 공사하나?~ 오짐을 두빵울 띠끼고 겨우 변기 앞에 선다!~히유!~
지하철 용산역에 내리가 객차 안에 드가이 늦은 시간인데도 완전 만원이다!~ 나이 쫌 묵었다꼬 좀처럼
경로석 고집은 안하는데 학생들이지 시픈 넘들이 다리를 꼬고 안자가 비키줄 생각을 안한다!~우야는공
시퍼가 계속 눈에 레이저를 싸가 따라가이 임마 이것들도 양심이 쪼맀던지 옆에있는 넘이 툭툭차디마는
둘이 동시에 벌떡 일라가 신남역에 내리뿐다!~ 이노무 시키들은 반월당까지 가가 내리야 되지 시푼데~
술은 빌로 안묵었는데 속이 씨리가 마님한테 문자를 보낸다!~ 오늘 뭐 뭇노?~미역국하고 도라지 무치고
이면수 꿉어뭇따!~미역국?~뭐 너가 끼릿노?~마른 밍태!~아!~잘됐다 좀 남가나라!~거는 밥도 안주드나?~
밥은 안주고 디따 큰 낙지는 한바리 잡아 주드라!!~ 딩동!~ 만촌역입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