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제목 : 엄마, 안녕 / 유키 모이라
발가락 동그란 청개구리 / 이주용
데굴데굴 공을 밀어봐 / 곽영직
함께한 어린이 : 13명
오늘 책은 오늘 강의때 전시하고 강사님이 소개한 책입니다.
공부방 들어서니 간식먹고 있어서 바나나 얻어 먹는데 엄마, 안녕 먼저 해달라는 글밥이
없는 책인데도 3번째에서 참 분위기 흐트러져 어려웠습니다.
새로온 아이가 5명인데 앞으로 자리 잡아가려면 시간이 필요한듯 합니다.
엄마, 안녕 시작하는데 왜? 뚱뚱하냐고 한 아이가 물으니 다른아이가 뚱뚱해야 추운곳에서
살 수 있다고 하네요. 아기 배가 상처가 있다고 한아이가 말하니 다른아이가 탯줄인거 같대요.
여기까지 분위기 좋죠? 2주만에 왜? 헤어지는지 물어서 물범의 생태계가 그런거 같다고 했어요...
두번째 책은 마찰력과 우주에는 공기가 없어 마찰력이 없다는 것은 모두 알게된것 같아요.
중간에 좀 어울리지 않는 이야기들은 나왔지만...
세번째 할때는 3번을 쉬고 해야했어요. 혜민이라는 새로온 아이가 선생님 책 재밌어요 얼른해주세요 라고
했지만 뒤에 앉은 남자아이 둘이서 앞에 앉은 아이 건드리며 티격태격... 참, 나중에 안아주고 다음에는
방해하지 말아 달라고 하니 그래도 억울한 표정이여서 다독이니 나중에 과자 갖다주네요.
청개구리 울음소리가 크다는거. 발에 빨판있다는거 색깔 바꾼다는거는 물어보니 모두 알고있네요.
고학년 3명에게 죽염 뜯기고 저학년도 덩달아 손벌리고 일지쓰는데 서너명이 계속와서 보며 일기 많이
썼다고 하며 관심을 보여서 칭찬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