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말이 많았던 롯데 패션사업부문이 통폐합 될 것이라는 말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
롯데 백화점및 상사 그룹내에서 패션관련 사업을 산발적으로 운영해 왔는데 이를 통폐합하기 위한 대안이 마련중이며 전문경영인 영입 또한 조심스레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백화점은 해외브랜드의 국내 유입이 많아지고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전문성 강화 및 브랜드·상품 특화차원에서 여러 부서를 두고 수입경쟁및 유치에 주력해 왔으나 사실 그 점수는 낮게 평가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를 분석한 결과 롯데 쇼핑차원에서 대대적인 수수을 강행하고 통폐합 및 전문인력 보강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향후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롯데가 이전처럼 소극적인 자세로 혹 부서 및 인력을 배치 한다면 또 실패할 것이다.
유통출신이 아닌 벤더중에서도 실력있는 글로벌 마인드가 있는 인력구성을 해야 하며 쇼핑내 소속이 아닌 별도 회사를 마련, 자주적인 브랜드 유치 및 구성에 힘쓰도록 하드웨어를 강화해야 한다.
백화점출신들은 “항상 갑의 입장과 유통만 알지 제조 및 을의 입장을 모르기 때문에 업무 진행시 문제점이 많이 발생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롯데가 제대로 하려면 실권을 갖고 기동성 있게 움직일 조직 구성이 최우선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