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피기 시작했습니다. 꽃대가 많아 만개하면 장관이 될 것입니다. 꽃을 보신분들은
좋다고 하시며 기르겠다고 하였습니다. 여름꽃의 대표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이어서
무궁화 꽃이 피고 무궁화 꽃이 질 때 쯤에는 아스타 보라색 꽃이 만발 할것입니다.
봉선화도 곧 피겠지요. 지금 잘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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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정원 가운데 빈 곳이 있어 지난해에 무궁화를 심으려고 하니
경비원 아저씨가 보시고서는 여기는 여름 장마철에 물이 빠지지 않아
죽을 수가 있다고 하여 주위를 보니 인도 경계석을 박아서 정원안의
물이 빠지지 않게 되어있었다. 그래서 심지를 않고 금년에 한 그루
심을 정도의 면적만 복토를 하여 전에 꺾꽂이를 하여 기른 무궁화
묘목을 3그루 심고 주위에 아스타와 접시꽃은 이식하고 봉선화, 과꽃
상추, 오크린상추 씨앗을 약간 파종 했는데 잘 자라고 꽃을 잘 볼 수
있을 것으로 여겼는데 상추에 탐을 냈던 사람이 있었네요. 어느 날
보니 상추와 오크린상추 잎을 죽지 않을 만큼만 남겨 두고 꺾어 가고
보기 흉하게 되어 버렸다. 보기가 흉해서 상추는 그냥 두면 또 자라면
거름을 준 것이 무궁화에 가지 않고 상추가 흡수하여 자라면 또 잎을
딸 것 같아서 전부 뽑아 버리고 오크린상추는 꽃이 노란색으로 보기가
쉽지 않으므로 그대로 두었는 데 또 다시 잎을 따 가서 좋은 꽃을 보기가
어렵다고 여겨서 화분으로 이식하고 물을 주었습니다.
무궁화와 아스타 접시꽃을 심어 놓았던 공원에는 남겨 두었던 접시꽃대가
자라서 꽃봉오리가 맺혔는데 잔디 깎는 사람이 3구덩이의 접시꽃을 전부
흔적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싹둑 잘라버리고 말았다. 돌 틈에 씨앗이
떨어져 자연 발아하여 자라 꽃봉오리가 곧 생길 무궁화도 옆의 철쭉과 같이
잘라 버렸다. 새순이 자라서 꽃이 필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너무 어리기
때문에 피어도 한두 송이 정도에 지나지 않겠지요. 봄에는 할미꽃과
매발톱꽃을 캐어가고 이어서 꽈리도 캐어 갔습니다. 맨드라미는 작년에
자란 씨앗이 떨어져 많은 새싹이 2cm 정도 자랐는데 한 포기도 남김 없이
사라졌다. 아마도 잡초로 잘못 알고 없애 버린 것으로 여겨집니다.
접시꽃은 주택에 거주 시 남대문 꽃상가에서 씨앗을 찾고 있으니 꽃가게
아주머니께서 좋은 접시꽃 씨앗이 있다고 달라고 하니 종묘상에서 채취한
것이 아니고 개인이 길러서 받은 씨앗인데 꽃도 크고 겹꽃 빨강색으로
보기 좋다고 하여 구매하여 15년 이상 길러 온 꽃입니다. 같은 포기를
15년 이상 기른 것이 아니고 동일 품종의 접시꽃을 15년 이상 기른 것입니다.
접시꽃은 같은 포기가 5년 정도만 자라고 더 이상은 자라기 어렵습니다.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어 있어 씨앗을 비닐 포토에 봄에 파종하여 여름에
공원에 10구덩이에 한 포기씩 심었는데 잘 자라서 이듬해에 꽃이 아주
보기 좋게 만발하였습니다. 당초에 심었던 접시꽃을 모두 수명이 다 되어
하늘 나라로 가고 씨앗으로 새로운 개체로 이어온 것인데 옮겨 심지 않았으면
단종될 뻔 하였습니다. 잘라진 것과 옮겨 심은 접시꽃들도 오래되어 내년에
다시 새싹이 자랄지 의문입니다.
꽃이 핀 접시꽃은 한 포기로 8개의 꽃대가 자랐습니다. 옮겨 심어서 꽃송이가
조금 작고 꽃술이 풍성하지 않습니다. 이식 전에 자라던 곳이 척박하여 잘
자라지 못한 것이 원인입니다. 거름을 주어 가꾸다가 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발생하여 가꾸는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옮겨 심어서 다행히 씨앗을 받아 계속
꽃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에 개화한 접시꽃과 오크린상추 꽃을 올립니다.
파종 이듬해 첫 개화한 것입니다. 상태가 좋으면 겹꽃이 풍성하게 핍니다.
씨앗을 파종하면 가끔씩은 첫 개화시 분홍색으로 피기도 했습니다.
이듬해 부터는 원래의 꽃색으로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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