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에게 !!
매년 구정 이맘때면 고향과 친구들을 그리워하며 마음은 고향으로 달려감니다. 언제 만나도 즐겁고 허심탄회하게 자기의 모든것을
오픈하고 밤새도록 이야기한다 해도 끝이없는 우리는 동심의 세게로 되돌아감니다. 아마도 우리는 하나인것이 틀림 없나봄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가족이라는 큰울타리가 약간의 장벽이 될뿐임니다. 몇일전 바다가 보이는 절벽에 아름답게 핀 엉켜귀 꽃을
보고 봄에만 피는줄만 알았는데 춥고 매서운 칼바람 속에서도 자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완성시킨것을 보고 우리 인간들도 본바다야
되지않을까요. 금년 겨울은 유난이도 추운것같고 내경우 추위를 많이 타는것같습니다. 저 나약한 엉켜퀴 꽃도 겨울동안 꽃을피우며
살아가고 있는데...........................
몇일전 먼바다가 보이는 바닷가로 가서 엉켜퀴꽃 절벽앞에서 집사람과 손을 꼭잡고 어떠한 추위도 이기자고 다집하면서 사진한장
찍었습니다. 그런데 안경을 쓰지안고 실제의 내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지만 안경을 낀상태와 비교해보았을때의 내모습이 큰차이를
느낀 나머지 다시안경을 끼고 사진을 찍었담니다. 내도 이제 많이 늙었나봄니다. 이제부터 하고싶은 일이 많고 많은것 같은데 말이
지요.....................................
아무튼 이글을 읽고 계시는 친구들 힘내세요!! 인생은 육십부터라고 한다면 못할것도 없다고 봄니다. 부산 해운대에서 친구 근재가.
첫댓글 건강한 두분의 모습 보기좋아요 푸른바다보다 더....
오랜만일세 항상 가내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화이팅
행복 만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