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번째 날이 밝았습니다
호텔에서 조식도 든든히 먹었겠다, 오늘 하루도 본격적인 투어를 시작해요
첫 일정은 앙코르 유적 입구 서쪽에 위치한 '와트마이 사원(Wat Thmei)이었습니다. 이곳은 작은 킬링필드라고 불리는 곳으로, 킬링필드 대학살 당시 씨엠립과 앙코르 유적 인근에서 학살된 사람들의 해골을 모아놓은 사원이라고 합니다. 참 아프고 슬픈 역사입니다.
다음 일정으로, 캄보디아 중앙에 위치한 동양 최대의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로 향했습니다. 소가 끌어주는 마차도 타보구요! 나무가 우거진 길을 마차를 타고 가니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이제 황토빛 강물을 따라 쪽배를 타고 수상마을로 향합니다. 호수로 올라가는 길에는 수상마을답게 수상매점도 있고, 카페, 학교, 병원, 교회까지 없는 것 없다고 합니다. 물 위에 집을 짓고 생활하는 모습이 정말 신기한 경관이었어요. 특히, 일몰이 정말 예쁘네요.
사진에서 보이는 상황버섯은 350년이나 된 버섯이라고 하는데요, 엄청나죠?
캄보디아 여행은 이로써 끝이 났네요. 다들 많이 걷고, 먹고, 놀고, 사진도 찍고, 뭐든 열정을 다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다 같이 함께한 좋은 추억이 또 하나 더 쌓였네요.
캄보디아 이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