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304 (토) “이재명 반란표 꾸민 이낙연”… ‘영구 제명’ 청원 5만명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영구 제명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단 3일 만에 답변 충족 요건인 5만명을 돌파했다. 3월 3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이번에 이낙연 전 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제명 해야 됩니다'라는 제하의 청원글이 지난달 2월 28일 게재됐다. 해당 청원글은 게시된지 3일 만인 이날 오전 12시 50분 기준, 5만 327명이 넘는 인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은 100%를 넘어섰다. 30일 이전에 권리당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았기 때문에 당 관계자는 청원과 관련한 답글을 남겨야 한다.
청원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이낙연 전 총리의 강제 출당 및 영구 제명을 주장한 이유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 건을 최초로 터뜨려놓고 이재명 대표님께 사과도 하지 않고 자기는 미국으로 냅다 도망쳤다"면서 "그로 인해서 지금 대한민국은 검사 독재 국가가 됐다. 그 사람이 민주당을 검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말했다.
이 청원인은 "이낙연 전 총리는 어떻게 하면 자기 사람들을 이용해서 이재명 대표를 제거할까, 이 궁리만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서 어제(2월 27일) 체포동의안에서 민주당 내 반란표가 나오게 만든 것도 이낙연 전 총리가 꾸몄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에서 반드시 강제 출당 시켜야 된다"고 주장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른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이재명 대표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이낙연 전 총리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민주당 내 강성 지지자들은 앞서 박지현 전 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출당 및 징계를 요구하는 청원도 올린 바 있다. 해당 청원글은 현재까지 6만 6872명을 돌파했으며, 동의율은 무려 133%를 상회했다. 지난 2월 27일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은 부결로 결론 났지만, 민주당 내에선 지금부터가 문제라는 의견이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검찰 수사가 줄줄이 예정돼있고, 검찰이 구속영장을 건건이 청구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선 이재명 대표가 스스로 대표직에서 물러나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 민주당 비명계 의원은 "이번엔 체포동의안이 부결됐지만 향후 어떻게 할 것인지, 지도부가 (새로운) 대안이 있느냐는 의문이 있다"면서 "적지 않은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결단을 내려야 한다는 의견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이같은 목소리가 수면 위로 분출될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 실제로 이 대표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당내 비명계 의원들을 집중적으로 만났을 당시, 이재명 대표에게 직접 결단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친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은 체포동의안 이탈표로 추정되는 비명계를 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김남국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탈표를 던진 것 자체가 국민의힘과 언론에서 민주당 분열 프레임으로 만들어 공격하는 빌미를 줬다고 본다"며 "앞에서는 부결한다고 해놓고 뒤에서는 갑자기 비밀스런 행동으로 (이탈) 표를 모았다는 것 자체가 너무 올바르지 않은 정치"라고 밝혔다. 김남국 의원은 '이탈표를 던진 의원들이 공천 때문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말하나 마나 한 얘기"라며 "의원들이 공천에 대한 생각이 굉장할 정도로 크다. 그래서 그 부분이 상당 부분 포함됐을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김용민 민주당 의원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총선에서 당원들과 지지자들의 선택에 따라서 심판, 그분들이 심판하실 수 있게 당은 길을 열어주는 게 중요하다"며 "당원들이 공천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조금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비명계에 대한 심판을 주장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이 느끼는 분노와 실망감은 매우 정당하고 저는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이건 의원들이 배신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자신의 신념을 배신했을 수도 있고, 아니면 지금 가지고 있는 시대적인 과제, 시대적인 책임을 배신했을 수도 있다. 그런 것들을 배신한 것들에 대한 어떤 확인하는 과정이나 여기에 문제 제기하는 과정은 당원으로서는 당연히 할 수 있다"고 강성 지지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병사가 초급간부보다 더 받겠네”… 국방부가 내놓은 반박
올해부터 병사 월급이 병장 100만원으로 대폭 오른 가운데, 초급간부와 병사 월급이 역전됐다는 일각의 주장에 국방부가 직접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 입장을 냈다. 3월 2일 국방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입대한 병사가 18개월 복무한다고 가정하면 봉급 86만원(월평균)과 개인 적립액만큼 정부가 추가 지원하는 ‘매칭지원금‘(월평균 34만 2027원)을 합해 월평균 121만 5689원 정도를 받는다. 18개월 총수령액은 2188만 2400원이다.
반면 올해 1월 임관한 하사(1호봉)의 경우 월평균 기본급과 수당은 각각 178만 7701원과 80만 5164원으로 세전 수령액 259만 2865원이다. 여기에 평균 초과근무인 월 28시간을 적용하면 월평균 초과근무수당 27만 2907원을 추가로 받는다. 세금과 군인연금 기여금 등을 제한 세후 수령액은 평균 230만 7650원으로 나타났다. 초과근무수당(28시간)까지 더한 세후 수령액은 258만 557원이 된다.
18개월간 수령액은 세전 4667만 1580원(초과근무 포함 5158만 3900원)으로, 세후 4153만 7706원(초과근무 포함 4645만 26원)으로 각각 추산된다. 초과근무수당을 제외해도 세후 기준 하사의 월평균 수령액이 109만원 정도 더 많다는 계산이다. 올해 임관한 소위의 경우엔 월평균 세전 수령액은 271만 7471원(초과근무 28시간 포함 299만 4111원), 월평균 세후 수령액은 241만 8550원(초과근무 28시간 포함 269만5천190원)이 된다. 소위의 월평균 세후 수령액은 병사보다 120만원 정도 더 많은 셈이다.
따라서 병사 봉급 인상에 따라 초급간부 봉급을 역전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국방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초과근무가 아닌 개인·부대별 특성에 따른 수당은 반영되지 않았으며, 연금 기여금은 전역 후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받게 된다. 다만 단기간에 병사의 봉급이 큰 폭으로 인상되고 초급간부 봉급과 격차가 줄어들면서 온라인상에선 초급간부에 대한 처우를 두고 상대적 박탈감을 토로하는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각에선 이러한 박탈감과 불만이 간부 지원율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실제로 최근 육군 학군사관 후보생 임관자 수는 2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이 밖에 후보생 과정을 중도 포기하고 병사로 입대하는 사례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국방부 관계자는 “초급간부와 병사 봉급이 역전됐다는 내용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지만 대체로 사실과는 다르다”며 “하사를 포함한 초급간부의 급여 인상은 ’직업군인의 처우개선과 초급간부 근무여건 개선‘ 국정과제로서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연봉 1억에 정년 보장… 현대차 1만명 줄섰다
현대자동차가 10년 만에 생산직(기술직) 신규 채용에 나서면서 움츠렸던 고용시장에 파란이 일고 있다. 연봉 1억원에 만 60세 정년을 보장하는 기술직을 채용하자 공고 첫날부터 지원자가 폭주했다. 채용 사이트는 온종일 접속 마비 상태였다. 지원자가 몰리면서 ‘1만명이 훌쩍 넘는 대기자가 접속을 기다리고 있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떴다. 현대차뿐만 아니라 주요 기업도 신입사원을 선발하고 있다.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시장에 ‘봄바람’이 분다.
현대차는 3월 2일 오전 9시부터 자사 채용포털에 기술직 채용 공고를 띄웠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해 임금·단체협약에서 올해(400명)와 내년(300명)에 기술직 700명을 뽑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현대차의 기술직 채용은 2013년 이후 처음이다. 현대차 전체 직원의 평균 연봉은 9600만원(2021년 기준) 정도다. 생산직은 사무직보다 평균 연봉이 더 높아 1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 60세 정년이 보장되고 현대차 차량을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자녀 수와 상관없이 대학 학자금을 전액 지원한다. 이런 혜택 때문에 ‘킹산직’(킹과 생산직의 합성어로 생산직 중의 최고라는 의미)으로 불리기도 한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합격 족보’가 떠돌았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7급 공무원인데 지원하려고 한다’ ‘4년제 대졸 사무직인데 생산직으로 이직하겠다’ 등의 글이 올라올 정도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나이나 성별 제한이 없다. 서류는 오는 3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산업계에서는 10만명 이상 지원할 것으로 추산한다. 다른 주요 대기업에도 채용 바람이 분다. 5대 그룹 중 유일하게 신입사원 정기 채용 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삼성그룹은 이달 중순쯤부터 삼성전자 등 계열사별로 상반기 신입공채를 시작한다. 반도체 불황에도 1만명 이상 선발할 전망이다.
포스코그룹도 이날 공고를 내고 올해 상반기에 포스코뿐 아니라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케미칼, 포스코플로우가 동시에 신입사원을 뽑기로 했다.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포스코 채용 담당자는 “철강뿐 아니라 이차전지 소재, 리튬 등 글로벌 친환경 미래 소재 분야에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지원자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3월 19일까지 연구·개발(R&D) 경력직을 뽑는다. 100명 가까이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로템도 전 부문에 걸쳐 신입과 경력사원을 3월 12일까지 모집한다.
3월의 원주 용화산..... 풍경길 - 서봉 - 무삼공원 - 무실새골
한지공원길........
칠엽수..........
치악초등학교
09:45 원주 용화산 풍경길에.......
미세먼지와 연무로 지워진 치악산........
용화산 풍경길 북서릉 데크........
풍경길에서 용화산 서봉으로......
용화산 보행육교..........
시청로........
10:07 용화산 서봉에........
무실 풍경채 아파트 공사 현장.......
3월의 용화산 서봉 둘레길........
느티나무 조림지.......
용화산 서봉 둘레길 풍경........
건너다 본 배부른산.......
무실동으로 하산.......
무실체육공원..........
무실로..........
원주솔샘초등학교
무삼공원........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무실새골...... 변호사 빌딩
더샾 4차........
원주배드민턴 전용경기장
더샾 1차........
한솔 솔파크.......
11:00 삼성으로 회귀.......
***** THANK YO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