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녹색당 친목회] 지난 토요일, 서울녹색당원과 함께 하는 친목회, 연말 행사가 있었습니다.
오색오미 비건 음식과 와인을 나누며 <얼음깨기-디자인씽킹(희철, 동섭 진행)-2022년 활동 보고(제민)-2023년 비전 발표(유리)> 친목회 프로그램 잘 마무리했습니다. 인상적이었던 친목회의 몇 장면을 전합니다.
희철, 동섭 종로중구운영위원이 진행한 디자인씽킹 워크숍 주제는 "서울 5,000당원 만들기" 였습니다.
신입 당원, 창당 당원 함께 머리 맞대고, 문제의식을 나눴는데, 최종 정리한 내용은 "당원 통합, 자원 부족, 권력의지" 였습니다. 그리고 이를 해결할 아이디어와 청사진도 마구 꺼내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신입 당원 몇몇 분이 기초운영위원회 세우기에 관심을 보여주셔서 매우 반가웠습니다.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 하는 겨울, 서울의 불평등 문제는 더욱 무겁게 다가옵니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북돋고, 따뜻한 마음 나누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고, 또 필요했습니다.
"작은 도토리 하나가 만드는 떡갈나무 혁명" 정당 녹색당의 당원 여러분, 올 한 해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함께 해주셔서 올 한 해도 이렇게 무사히 보냅니다.
울창한 떡갈나무 숲은 작은 도토리에서 시작되지만 손톱만 한 도토리에서 숲을 보긴 쉽지 않습니다. 또, 떡갈나무는 보통 3-4년이면 크는 아몬드같은 나무와 다르게 10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하다니 느리기도 참 느립니다. 또 도토리의 쓴 맛까지...
그런데 그게 바로 자연의 모습입니다.
녹색당은 자연 그대로의 힘을 믿는, 생태적 관점을 지닌 정당입니다.
작으면 작은대로, 느리면 느린대로, 쓰면 쓴대로,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서울녹색당원 여러분께서도 이 도토리의 힘을 믿고 함께 해주시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말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지만 인사 먼저 나눠봅니다!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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