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머물면 안된다’
오래간만에 예수동행운동을 함께 하는 목회자 부부(위지엠 파트너스 교회) 전체 모임을 가졌습니다. 만난 목사님 사모님들이 너무나 반가왔습니다.
오늘 모임을 위하여 기도하는 중에 주님의 강한 권면을 들었습니다.
동행일기를 쓰는데서 그치지 말고 정말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시작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이 정도로는 안된다! 여기서 머물면 안된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한번은 ‘어떻게 목회하여야 할 것인가?’ 하는 주제로 선한목자교회 목사 부부 수련회를 가졌는데, 기도할 때, 주님은 목회 잘하려고 하지 말고 ‘진정 예수님과 동행하는 증인으로 살라’ ‘가족들과 교인들이 진정 회심하여 예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자신과 함께 살고 있음을 아는 복을 누리게 해 주라’는 마음을 주셨습니다.
너무나 강하고 분명한 말씀이었습니다.
제겐 이루어질 수 없는 소원이 있었습니다.
이용도목사님이나 주기철목사님, 손양원목사님, 대천덕신부님, 허드슨 테일러, 존 하이드, 리즈하워즈, 위글스워스 같은 분들과 함께 지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소원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네가 그런 존재가 되라’하시는 것입니다.
가슴이 답답해서 나도 모르게 질문을 드렸습니다. “주여, 제가 할 수 있을까요?”
그 때,“나를 믿으라! 나만 바라보고 나를 따르기만 하라” “네가 진정 갈망하면 이루는 자는‘나’다!” 하셨습니다.
눈물이 날 만큼 “아멘”이었습니다.
이것이 가장 복된 삶이고 최고의 사역이고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섬김입니다.
선한목자교회 마지막 장로부부수련회 때, 주님은 장로님들에게 전할 메시지를 분명히 깨우쳐 주셨습니다. “예수님과 동행하면서, 주위 사람들이 예수님과 동행하게 하라”
이 말씀을 예수동행운동 파트너스 목회자 부부에게도 드렸습니다.
우리가 항상 주님을 바라보며 동행하는 일이 왜 필요합니까?
우리가 믿음을 지키고 사명을 감당할 때, 어려움이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죽을 것 같은 위기도 겪게 됩니다.
‘이제 끝이구나!’ 하는 순간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주 예수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지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심이 믿어지기까지 주님을 매 순간 생각하라’ 하십니다.
‘악한 자가 만지지도 못하게 되기까지 그리 하라’ 하십니다.
‘믿음 소망 사랑이 항상 있으며, 항상 기뻐하고 쉬지않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게 되기 까지 그리하라’ 하십니다.
그래서 오직 주님만 바라봅니다.
“무엇보다 더욱 마음을 지키겠습니다”
“항상 마음을 열고 살겠습니다”
“주의 말씀 묵상하기를 즐거워하며 24 시간 주님을 바라보며 쉬지 않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