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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주를 돌이켜 축복으로
아브라함과 더불어 시작된 축복들
"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를 인하여 복을 얻을 것이니라 하신지라"(창12:3)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내가 이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기를 원하다. 나는 너에게 저주를 가져다 주었던 것들이 이제는 돌이켜 너를 축복하기를 원한다."
하나님이 가정들을 위해 저주를 돌이키셨던 곳이 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어떻게 그렇게 할 수 있었는가?
믿음을 통해서이다. 우리가 예수님께 나아가서 그의 피를 붙들 때, 우리는 믿음으로 그것을 붙들어야 한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붙든다.
우리가 우리의 믿음을 사용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기 시작하는가? 우리를 저주해던 것들이 돌이켜 우리를 축복하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우리를 대적하고 우리를 미워할 때, 하나님은 "너를 축복하는 자를 내가 축복하고, 너를 저주하는 자들을 내가 저주하리라. 내가 저주를 돌이키리라. 그들의 대적과 미움이 너를 해치지 못하고, 오히려 너에게 축복이 되리라" 말씀하셨다.
원수가 우리를 저주하기 위해 대적해 올지라도 그들은 패하고, 우리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결과를 맞게 된다!
왜, 그리고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우리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범죄하고 회개할 때에라도, 마귀는 우리에게 수작을 부리려 할 것이다. 발람이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기 위해 갔지만 - 그는 그들을 저주할 철저한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 그는 그들을 저주할 수 없었다. 모압왕이 그에게 몹시 화가 나서 "왜 너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저주하지 않는가? 내가 너에게 그들을 저주하라고 말했는데, 너는 왜 그들을 축복만 하고 있단 말인가!" 라고 물었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것은 누구도 저주할 수 없다"고 대답했다. 그렇다. 그것이 진리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이미 축복하신 것을 사람이 저주할 수 없으며,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자녀가 누릴 축복이다!" 라고 선언한다.
"하나님이 저주치 않으신 자를 내 어찌 저주하며 여호와께서 꾸짖지 않으신 자를 내 어찌 꾸짖을꼬"(민23:8)
여기에 우리가 선포해야 할 말씀이 있다.
"우리 옛 가족은 수많은 저주들을 받았을지 모르지만, 우리 새 가족은 이미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느니라!"
나의 간증
나의 친정 아버지는 두 번이나 심각한 신경쇠약으로 쓰러지셨다. 내가 남편 월리를 만났을 때 아버지는 신경쇠약으로 쓰러져 계실 때여서, 나는 아버지가 결혼식에서 내 손을 잡아 신랑에게 인도해 주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염려되었다. 그 당시 아버지는 상태가 아주 좋지 않아서 충격요법 치료를 받고 있었고, 전반적으로 병세가 좋지 않았다. 내가 여덟 살 때 어머니도 신경쇠약으로 쓰러지신 적이 있었다.
이것만 보아도, 마귀가 나를 얼마나 여러분 넘어뜨리려고 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당시만 해도 조상의 저주에 관해서는 알지 못했고, 마귀의 음성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하나님의 빛과 그분의 말씀이 사람들의 삶과 마음속을 지배해 가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의 말씀의 계시가 충만한 놀라운 시대에 살고 있고, 어떻게 원수를 이기며 승리의 삶을 살 수 있는가를 알고 있다.
마귀가 나에게 속삭였다.
"너도 네 부모들처럼 신경쇠약으로 쓰러질 거야. 너는 유달리 네 아버지를 많이 닮았거든. 너는 꼭 네 아버지처럼 생겼고, 네 아버지처럼 행동하고, 네 아버지처럼 생각한단다."
그 말은 사실이다. 나는 유별나게 아버지를 많이 닮았고, 여러 가지 면에서도 아버지를 닮은 데가 많았다. 그래서 원수 마귀는 나에게 "너도 신경쇄약으로 쓰러질 거야"라고 말한 것이다.
그 때가 바로 내 나이 36살이었을 때다.
마귀가 나에게 거짓말로 속삭이자 나는 속으로 "맞아, 나는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와 압박을 너무나 많이 받고 있어!" 라고 생각했다. 나는 그때 압박이란 게 뭔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과 그때의 일을 비교하면 그때 나는 한가하게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이 모든 것들은 대부분 우리의 생각과 태도에 관련되어 있다. 만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과 일치하는 바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에겐 불가능은 없다. 우리는 어떤 일이든지 할 수 있으며, 온 세상을 바꿔 놓을 수도 있다!
나는 그때 마귀의 소리를 듣고 우리 집 지하실로 내려갔다. 마귀는 거기서도 나에게 말했다.
"여기서 자살해버려. 신경쇠약으로 쓰러져 네 남편을 놀라게 하고 싶지는 않지? 네 남편은 목사야. 사람들은 '그 사람, 참 안됐어. 자기 부인이 신경쇠약이래. 죽을 때도 벽을 마구 긁다가 죽은 것을 보니까 어딘가 정신이 이상했어나 봐!' 이렇게 되면 네 남편은 목사로서 어떻게 되겠니? 그러니까 여기서 자살이나 해 버려. 그래야 남편을 수치스럽게 만들지 않는 거야!"
마귀의 공격이 너무나 나를 짓누르고 무서워서 나는 소리질렀다.
"하나님, 저를 도와주세요! 저는 아버지를 닮았고, 저 또한 신경쇠약으로 쓰러질 것입니다!"
그때 하나님이 대답하셨다.
"그렇다. 너는 너의 아버지를 꼭 빼닮았단다. 나는 너의 아버지다. 그리고 나는 단 한 번도 신경쇠약으로 쓰러진 적이 없다. 그러니 너도 쓰러지지 않을 거야."
그때 나의 모든 문제는 거기서 끝나고, 해결되었다.
어리석은 마귀! 그는 나에게 저주를 의도하고 있었지만, 도리어 그것이 축복이 된 것이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는가? 그 이유는 이미 하나님이 축복하신 자를 누구도 저주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죄에서 떠나라, 그리고 말씀 안에 머물라. 그러면 당신은 저주 가운데서 살지 않게 될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은 이제 축복을 받는 것뿐이다. 세상이 당신을 저주하려 할 때에라도 당신이 말씀 안에 거하고만 있다면, 하나님은 당신을 더욱 더 축복하실 것이다.
그러나 당신이 범죄한다면, 당신은 저주를 가져오게 된다.
우리 생각은 치열한 전투장
자녀들을 다룰 때, 우리는 그들에게 저주와 축복에 대해 가르쳐야 한다. 우리는 그들에게 어떻게 그런 것들에 대처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어야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의 빛이 그들의 생각속에 거하면서 늘 그들의 생각을 비추어 주어야만 한다.
그 중에 이 세상 신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의 마음을 혼미케 하여 그리스도의 영광의 복음의 광채가 비취지 못하게 함이니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형상이니라(고후4:4).
마귀가 실제적으로 발붙이는 거점 혹은 발판은 우리의 생각이다. 만일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의 생각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로잡을 수만 있다면, 즉 그들의 생각(우리의 생각)을 말씀으로 흠뻑 적시고 충만히 채우고 깨끗케만 할 수 있다면, 원수는 결코 발붙이지 못할 것이다.
"또 여러 형제가 어린 양의 피와 자기의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저를 이기었으니 ... "(계12:11)
우리는 어린 양 예수의 보혈로 원수를 이긴다. 이 말은 우리가 거듭난 성도가 된 후부터 어린 양의 보혈이 우리에게 유효함을 의미하며, 원수를 대적하는 무기로 하나님의 말씀을 사용함으로써 우리의 고백과 증거하는 말을 인하여 우리가 원수를 이길 수 있음을 의미한다. 우리는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서, 그들이 마귀를 대적해야 할 때 그들이 하나님이 말씀을 사용하여 대적함으로써 ... 마귀가 견디지 못하고 떠나도록 해야 한다!
우리 자녀들은 이렇게 결단해야 한다.
"이것은 조상의 저주다. 그러나 나는 이 저주 아래 매일 필요가 없다. 오히려 나는 조상으로부터 내려오는 하나님의 축복을 누리며 그 축복 아래서 살 것이다!"
부메랑 효과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 저희가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저의에게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지우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룰 줄 믿고 마음에 의심치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막11:13, 14, 20~23).
여기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시는 것은 무엇인가? 예수님은 아무 열매가 없는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다시 돌아왔을 때, 그들은 그 저주대로 되어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이와 같은 일을 행할 수 있느니라" 말씀하셨다.
우리는 그런 저주를 받을 것이 아니라 저주를 갖다 주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누구에게 저주를 갖다 주어야 하는가? 마귀에게 그 저주를 갖다 주어야 한다.
우리는 예수의 이름으로 마귀의 역사를 저주해야 한다!
우리는 그가 우리 나라를 망쳐 놓기 위해 꾀하는 모든 일들을 저주해야 한다.
우리는 근친상간을 저주해야 한다.
우리는 포르노를 저주해야 한다.
마귀는 우리에게 저주를 가져다 줄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죄를 깨끗케 하신 예수의 피와 그의 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를 대적하기 위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마귀의 역사를 저주할 수 있는 권세를 가진 자들이다.
이제는 그 역할이 뒤바뀌고, 반전된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굳게 붙들고, 우리를 대적하고 망하게 하는 사탄의 역사들과 문제들을 향해 저주를 선포해야 한다.
우리는 앞에서 정치에 관한 얘기를 했다. 나는 당신이 투표해야 할 때, 누구를 찍을 것인지 하나님 앞에서 의로운 사람이 당선되도록 기도하고, 악한 사람을 당선시키려는 마귀의 간교한 역사를 저주할 것으로 믿는다.
우리의 책임은 기도하는 것이요, 투표하는 것이다. 우리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가만히 누워서 "나는 크리스천인데 뭐. 그냥 성경이나 읽어야지. 나는 투표 같은 건 하지 않아" 라고 해선 안된다. 우리는 성경을 읽어야 하고, 기도해야 하고, 투표해야 한다. 우리는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그리고 마귀가 벌이고 있는 악한 일들을 저주해야 한다.
사람들과의 문제들
"맞습니다. 메릴린, 그런데 사람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죠? 나를 대적하려는 사람들이 있고, 나를 다치게 하고 아프게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되죠?"
그렇다. 마귀가 당신을 괴롭히기 위해서 당신에게 어떤 사람이든 보낼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마5:44).
당신은 사람들의 악한 말과 비방으로 인한 저주를 되돌리기 원한다. 그들은 당신을 싫어할 수도 있다. 그들은 당신에 대해 소문을 퍼뜨릴 수도 있다. 그들은 당신에 대해 악한 말을 할 수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에게 그들에 대해 어떻게 하라고 말씀하셨는가? 당신은 그들의 저주를 되돌려야 한다. 그것은 그들의 저주의 말을 축복으로 되돌려 놓아야 한다는 말이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당신이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에게 선을 베풀고, 그들을 사랑함으로써 그렇게 할 수 있다.
그러면 어떻게 되는가?
"사람의 행위가 여호와를 기쁘시게 하면 그 사람의 원수라도 그로 더불어 화목하게 하시느니라"(잠16:7)
만일 당신이 하나님의 방법대로 행한다면, 당신을 대적했던 사람들이 입을 다물거나 당신 편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이곳에 두신 이유는 단지 조상의 저주나 깨뜨리라고 하신 것이 아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일이다. 그렇지만 더욱 더 중요한 것은, 우리로 하여금 원수들이 하고 있는 일들, 즉 이 땅의 저주들을 깨뜨리는 데 있다. 그분이 우리를 이곳에 놓아 두신 것은 이 땅에서 벌어지고 있는 싸움과 혼란의 저주를 깨뜨리기 위함인 것이다.
결코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이 되지 말라.
추하고 야비한 사람이 되지 말라.
다른 사람을 뒤에서 흠집내고, 악한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지 말라.
입을 다물고 있으라, 그렇지 않으면 당신은 당신 자신에게 저주를 가져오게 된다.
사람들이 당신을 대적할 때, 당신은 이렇게 생각함으로써 그 저주를 되돌려 놓으라.
"자, 여기서 신중히 생각해 보자. 내가 그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좋은 일은 무엇일까? 그들에게 저녁 식사를 한 번 대접할까?"
그렇다, 그들에게 좋은 일을 하라. 그들을 좋게 대해 주라. 성경은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이렇게 가르치고 있다.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롬12:20, 21).
그러나 당신은 이렇게 항의할 것이다.
"그렇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더럽고 치사한 것들을 다 참아야 하잖습니까!"
욥은 말했다.
"실상은 내가 그의 죽기를 구하는 말로 저주하여 내 입으로 범죄케 아니하였느니라" (욥31:30)
당신에게 악하게 대한 사람에게 어떤 나쁜 일이 일어나길 바란 적이 있는가? 혹시 이렇게 생각하지는 않았는가?
"도대체 저자는 몇 살이지? 아마 빨리 죽게 될 거야. 그리고 그것으로 끝장이 나야 해."
아니면 그들이 다른 도시로 이사가 버렸으면 하고 바란 적은 없는가? 아니면
"그들의 가정에 나쁜 일이 일어나길 바라고, 그래서 그 모든 것들이 무엇 때문인지를 똑바로 깨달았으면 하고 은근히 바란적은 없는가?"
몇 년 전 우리 교회에 네 자녀를 가진 한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우리에게 그녀의 자녀들이 얼마나 완벽하며, 다른 집 아이들은 얼마나 못됐는지를 항상 떠들고 다녔다. 그녀가 계속해서 그렇게 자기 자식들에 대해 자랑할 때면, 나는 속으로 "그녀에게 제발 나쁜 일이나 일어나 버렸으면" 하고 속으로 바란 적이 있었다.
그러나 주님은 그런 나를 다루셨다.
"그런 생각을 그치라! 그렇게 하면, 너는 저 자신에게 저주를 가져오게 될 것이다."
나는 그렇게 생각한 것을 회개했다!
만일 당신이 당신의 입으로 그들에게 나쁜 일이 일어나기를 원하는 말을 한다면, 당신은 당신의 영혼에 저주가 임하기를 바라고 있는 것이다. 당신은 죄를 짓고 있는 것이다. 결코 나쁜 일을 소원하거나 바라지 말라.
좋은 일이 일어나길 기도하라. 하나님의 선하심이 그들을 회개하도록 인도하신다. 그것이 바로 당신이 저주를 되돌려 놓는 방법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