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돌아오는 길이 없는 우리네 삶
가는 길이 있으면 돌아오는 길이 반드시 있다고 하는데
그렇지만, 우리 인생길은...
한번 가면 되돌아 올 수 없는 것
그 길이 인생길이라 합니다.
바둑의 명인이 인생길을 한탄 하면서 했다는 그 말
"바둑에는 '패'라는 게 있어
다 죽어가는 대마도 살릴 수가 있는데...
우리 인생엔 패라는 것도 없으니--"
살아가는 동안...
사람은 실수도 후회도 하면서 인생길을 갑니다.
돌아오지 못할 인생길이란 것을 잘 알면서도
순간의 기분에... 그 인생길을 잊고 삽니다.
"한번죽지 두번 죽나"
입으로 이 말은 자주하고 삽니다.
그 말 나쁜 일을 할 때 쓰지 말고
좋은 일을 할 때 써야 합니다.
부부가 만나 어찌 상대가 내 마음 같을 수가 있겠습니까?
사는 동안 인생길을 함께 가는
동행자가 바로 부부 입니다.
친구도 자식도 부모도 아닙니다.
가는 길은 있어도 되돌아올 수 없는
인생길을 가는 우리
함께 가는 동행자 오직 부부 뿐이라는 것--
아침에 손 한번 꼭 잡아봅니다.
여보 당신~! 누가 뭐래도...
세상 살아가는 길엔 오직 당신과 나뿐이요
내 못남을 예쁘다고 말하는 아내
당신 못남을 당신이 어때서 변명해주는 남편
인생길 가는 길에 꼭 잊지 말아야할 덕담 말씀입니다.
속담 말에 "부부싸움은 칼로 물베기라고" 했는데
이제 그 속담 말이 이렇게 변했다고 하는
농담 말이 생겼다네요.
"부부 싸움은 이중 철조망치기" 라고요--
<詩庭 박 태훈의 해학이 있는 아침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