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거주 다문화 가족들이 공원과 길거리에서 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해 감동을 주고 있다.
다름아닌 사단법인 경기글로벌센터(대표
송인선) 산하 이민자다문화가족 봉사단으로 지난 6일 부천시내 길거리에 버려진 휴지와 담배꽁초 등을 청소하고 벽과 전주 등에 부착된 각종 불법
홍보물을 제거하는 길거리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에는 15개국출신 다문화가정과 이민자 4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글로벌센터는 한국어와 한국사회 이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법무부사회통합프로그램 경기10거점운영기관이다.
지난 2015년부터 경기글로벌센터는 다문화가족과 이민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단을 조직,
길거리 환경정화활동과 무료급식, 농어촌일손돕기 등의 자원봉사를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정기적으로 펼쳐왔다.
송인선 대표는 “봄을
맞아 깨끗한 부천시 만들기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려 기분이 좋다” 며 “깨끗하고 쾌적한 부천시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본출신 봉사단 총무 요시애(여,37세)씨는 “좀 더 체계적인 자원봉사를 실시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 나눔과 섬김이
어울어진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한편, 경기글로벌센터는 봉사와 문화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
조기정착은 물론 이민자에 대한 내국인의 반감을 누그러뜨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나눔방송:
부천지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