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부터 맞은편 집을 허물고 신축공사가 들어가는 건물이 있습니다
일단 건물 내부에 있는 모든 자재를 떼어내고 포크레인이 와서 건물을 허물고 덤프트럭이 들어와서 흙과 돌을 치우고
인부들이 철근을 심고 거푸집을 만들어 콘크리트를 붇고 레미콘(레디 믹스 콘크리트 의 줄임말 이죠)이 계속 왔다 갔다 거리고
콘크리트가 다 굳으면 인부들이 또 거푸집을 때어 낸다고 망치소리에 깡! 깡! 쾅쾅쾅 까가가강!
아주그냥 아침 7시부터 부지런히 일하십니다. 그리고 전 아침 7시부터 몸에서 느껴지는 진동과 귀에서 들리는 망치소리로 시작하죠
개학을 한 지금은 학교를 갖다와서 조금 조용해 졌구나 라는 생각이 들때쯤 쪼~기 멀리서 방역차 소리가 들리기 시작합니다.
와! 기숙사에서 술마시고 술주정 부리던 사람이 옆방에 있는것보다 더 신경이 쓰여요!
벌써 몇개월째 듣다보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저 공사는 언제 끝날려나... 라는 생각이 들때즘 문득 생각이 듭니다. '어...? 이쪽 골목에 또 신축 공사를 들어갈 건물이 있나...?'
네, 있습니다. 또 앞뒤 골목으로 하나씩 새로 신축 공사를 들어갈 건물들도 있네요
앞으로 학교 1년은 더 다녀야 하는데 남은 1년동안 지각은 안하겠어요! 하하하하하하하하
첫댓글 그렇구나!
있음.으로 점찍는 백그루~
나무그늘에 향긋한 바람을 맞은듯~
가볍네요!
공사현장에서 나오는 여러 소음들
참 짜증이 났겠군요
카페로 빼기 하셨으니 가벼워지시기를ㆍ,ㆍ,ㆍ,
그런소리를 들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백그루의 코믹스런 글을 읽을수 있어 감사합니다
분명하고 생생합니다
백그루의 빼기글 반갑고, 빼기한 자리에서 원하는 자취방과 주변 환경들을 결정해보면 어떨까, 가볍게 나눠봅니다.
나눔 반갑고 기뻐요
백그루우~
짠 등장해주셔서 방가방가~
백그루의 답답했던 가슴 알아지고
있음의 전환에 기쁩니다
또 뵈요!
백그루의 가슴을 생생하게 전해주셔서
기뻐요
조용해야한다는
생각에 자유로움을
경험하고 흘려보내는 백그루의 가벼움이
너무 기쁩니다
저항없이 경험하는
넘좋아~
어이쿠야.... 그런일이.. 소리의 사이즈가 좀 되겠는데요ㅎㅎ
그래도 뭔가 나누는 에너지가 가볍다는 생각에 기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