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대충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에 대해 감이 잡히셨을테니
이미 알려진 내용들에 대해서 이제 불편한 진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한가지 여러분들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지금부터 이야기하는 내용들이 오래전 과거 대학승이셨던
선배스님들의 의견보다 뒤떨어진다고 여기지 말라는 것입니다.
이는 그 분들의 공부를 폄하하는 것이 아니라
과거에 접했던 정보와 현재 우리가 접하는 정보들은
그 내용적 규모가 엄청난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그 자료들 전체가 다 맞는 내용은 아니지만
방대한 사료를 모으고 비교하는데 있어
지금 시대가 훨씬 자료가 많다는걸 아셔야 합니다.
짚어볼 문제는 대략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 명호와
부처님은 어느 민족인가,
능인(能仁, 能忍), 도옥초(度沃焦)라는 이상한 말은 무엇인지
부처님을 어떻게 발음해야 옳은 것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대스승에 대한 기본적 개념도 정립하지 못하고 신앙한다는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입니다.
안타깝게도 현재 한국불교, 아니 전세계 불교도들은 그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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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 의 명칭문제.
'석가모니불'을 말하는데 있어 사전을 보면, 또 많은 이들이..
'석가모니'라고 써놓고 이걸 부처님 명호라고 말합니다.
이거 틀린겁니다.
'석가모니'를 사전에서는 '석가=석가족' '모니=성자' 이렇게 설명합니다.
'석가'에 어디 '석가족'이라는 표현이 있나요?
'족(族)'이 되려면 복수형의 사람을 표현하는 말이 분명히 들어가야 합니다.
예를들어 '김(金)' 이렇게 써놨는데 김씨다 이렇게 해석하나요?
분명히 김가(金家), 김씨(金氏) 이렇게 밝혀야 맞죠.
또 '모니'가 '성자(聖者)'다고 하는데 이건 정말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왜냐하면 뒤에 '불(佛)'이라는 성자임을 상징하는 명사가 분명히 붙고 있잖아요.
그러기에 사전적인 것을 그대로 하면
'석가모니불'은 '석가족의 성자 성자'라는 말이 됩니다.
이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이거 아니에요.
이렇게 해석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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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 은 분명히 불(佛)자를 붙여야 완성된 명홉니다.
수많은 부처님이 계시는데 그어른들 중에
그 이름이 '싹하문이(석가모니)' 다 이렇게 말해야 맞죠.
어떻게 이런 기본적인 것을 체크 안하고 있단 말입니까.
이제 발음에 대해 스님의 해석을 말씀드릴께요.,
우리나라 말이 범어라고 했죠?
그에 맞춰 찾아내면 설득력 높은 이론이 나옵니다.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 은
'싹하문/이/불'이렇게 나눠야 합니다.
'싹하'는 왜 그렇게 발음 해야 하냐면 이것이 숲의 이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말로 '석가'라고 현재 발음되는 이 단어..
숲과 관련 특별히 떠오르는 이미지가 없죠.
하지만 저 'ㅓ'가 아래아발음인 경우 'ㅏㅓㅣㅗㅜ'가 모두 발음 되기에
바로 아 '싹'이구나 하는 연상이 따라옵니다.
숲이름과 싹..
석가족이 살았던 숲은 싹이 틀 때 매우 특이한 현상이 나는 숲이란걸 연상할수가 있습니다.
이게 왜 '싹'이냐는 범어 'Śākya-muni'를 보면 짐작이 가능한데
'Śākya' 이걸 그대로 우리말로 '새싹아'할 때 그 '싹'으로 발음해보면
발음이 매우 밀접함을 알수 있습니다.
'새싸~ㄱ아~'로 발음되거나 ''새싸~ㅎㄱㅎ아~'로 발음됩니다.
끝의 발음 역시 아~하고 긴발음이 나는데 범어 원문에 분명히
모음으로 장음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영문으로 표기된 산스크리트어 그대로죠.
범어 모음에서는 긴발음은 막대를 하나 더 그려 길게 발음하란 표시를 합니다.
그러면 '석가족'에서 집단을 상징하는 의미는 어떻게 찾을수 잇을까요?
이건 뭐 매우 간단합니다.
우리나라 말로 바로 되죠.
'muni'를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면 '문이'가 됩니다.
바로알겠죠?
'문'은 '누구누구의 문하생..' 이런식으로 해서
특정에 속한 집단임을 표시하고요.. '이'는 사람이기에
'muni'는 '집단의 사람, ~족의 사람'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이래서 'Śākya-muni'는 '석가족의 사람'이라는 의미가 되는거에요.
즉 'Śākya-muni'는 별도의 호칭이 아니라 싹하족 전체를 말하는 겁니다.
여기다 불(佛)을 붙이니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은
'석가족의 사람으로 성불한 이대한 성자'라는 뜻이 되는 겁니다.
명확하죠?
발음은 당연히 '싹하문이불' 로 해야 합니다.
스님이 기도를 많이하는건 아시죠?
그런 기도수행자들에게는 남다른 능력이 생깁니다.
진짜와 가자 판별능력..
오랜기도를 하다보면 자연히 체득 됩니다.
미안하지만 '석가모니불'서가모니불' 아무리 불러봐야
종교적 기은은 전혀 안나옵니다.
반면 '싹하문이불'하면 강한 기운이 나와요.
그러면 이런 스님의 의견은 단독인거냐?
아닙니다.
갓산불교대사림을 보면 '석가모니'에 대해
'석가문니(釋迦文尼), 사가야모니(奢迦夜牟尼), 석가모낭(釋迦牟曩),
석가문(釋迦文) 등으로도 음사하고~~'
이렇게 나옵니다.
음사는 음을 딴 것이란거죠.
범어를 한자료 표기.
여기 나오잖아요.
'석가문니(釋迦文尼)'이거요..
이건 다르게 '석가문이'라고 쓸수 있고.
본발음을 찾아가니 '싹하문이'로 발음해야 하는거죠.
스님 의 의견이 아니란겁니다.
정확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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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이제 우리 '싹하문이불(석가모니불)' 은 어떤 종족일까요?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