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운 많은 비가 내린 2022년 6월 18일... 숨은 사연.. 외호..

[월공스님(天人)]

오늘(18일) 고마운 빗님이 새벽부터 하루종일 많은 비를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오랫만에 비다운 비가 내렸습니다..

남부지방 가뭄을 완전히 해갈하려면 최소 300밀리는 와야 하기에..

아직 갈 길이 멉니다만..

이게 그냥 우연히 된게 아니라서 그숨은 사연을 적어볼까합니다..

만약 오늘 큰비가 오지 않았다면 남부지방은 큰 위험에 빠졌을겁니다.

누적 강수량을 확인하니 지리산을 중심으로 많이내렸습니다.

지역은 여수, 보성, 고흥, 장흥, 진주 쪽이 많이내렸습니다.

18일 밤 8시 기준 보성이 133밀리로 최고인듯 보입니다....

인근 지역이라해도 편차가 너무 심하네요...

지난 금요일날(15일)은 스님이 초긴장한 날입니다..

그간 영선사 주변은 간간히 비가 내려줘서 초목이 무성했습니다..

또 우물 거북이 수구에서 크게 줄지 않은 물이 나와서

가뭄이 심하다고 여기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미륵선암 참배하러가며 우물을 확인하다

깜작 놀랐습니다.

현저하게 줄은 우물물..

사실 가뭄이 걱정되지 않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11일 글에서도 밝혔지만..

아마 7일날쯤 될거에요...

그 때 앞으로 10일~15일 사이에... 다 안정된다하셨고..

추가 기도는 안해도 된다하셨는데..

(알고보니 목탁기도가 일상기도 속에 있는거였습니다)

현격하게 줄어버린 메인 우물의 현장을 보고 너무 놀랬습니다..

메인우물이 작은 우물보다 더 줄어버린 기이한 현상..

이건 산의 정상부위에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건데요..

앞으로는 같은 지역이라도 이런 편차가 있다는걸 감안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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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중에 비상을 걸고.. ^^...

물 절약하기로 들어갔고요..

다음날 바로 우리 영선사의 비장의 무기인

비를 부르기도하고 멈추게도 할수 있는 목탁을 치며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이틀째인 어제..비예보는 떴고요...

상당히 많은 비가 온다고 예보가 나왔습니다..

이예보를 본게 어제(17일) 낮...

유튜브에서 기상청보다 더 예측을 잘하시는 분의 방송에 이게 나왔습니다..

18일 맞에 이렇게 될거라는 거였죠...

이걸 보고 실시간으로..성중님과 문답을 했습니다..

스님이 이중에 내일 정확하게 예측된 예보가 있느냐 여쭈니 아니시라하셨고요.

예보 틀리고 현재 성중님들이 충청까지 비구름을 밀어 올리시려 한다고 하셨습니다.

당연히 영선사 기도 때문이고요..

비가 꼭 필요한 지역까지만 내리시는 거로 진행...

그러면서 지난 질문에서 말했듯이 그 시기가 되었는데..

당초 예보보다 양이나 내리는 지역이 넓어질 것이라하셨습니다.

스님은 반신반의..

성중님들을 신뢰하지만 그동안 남부지방은 기상청 예보 거의다 틀렸습니다.

비가 거의 안왔죠.

물론 그 자체도 성중님 말씀대로 된거였습니다.

장마에 비 안온신다했었거든요.

스님이 앞선 글에 당시 문답을 남겨둔게 있습니다.

그런 답을 듣고 취침했는데...

오늘 새벽 3시경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새벽에 일어나 예보를 보니..세상에 1시간은 시간당 28밀리가 되어 있더군요..

어제 기상청 예보에는 그 시간에 4~5밀리...

밤사이 그게 28밀리로...

기상청 어제 예보..아웃.. ^^

그리고 비구름...

강한 비구름들이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동북간으로 밀어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하게..충청도가지만.. 비... ^^

아래가 그 위성과 레이더 사진이에요..

오전 6시 부터 8시 까지입니다.

너무 신기해서..기록으로 남겨봅니다..

영선사가 또 우리나라 구했네요...

오늘 이렇게 많은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난리가 났을 겁니다..

이비는 윤석열이나 이런 짐승들 위해 내린거 아닙니다..

이게 오전 6시상황...

이때 여기 굉장히 많이 내렸습니다..

6시 30분 충청으로 올라가죠? 저 충청 빨간지역 가뭄이 심한 곳입니다.

많은 비가 내리는 중이죠..

오전 7시...충청도와 경기도 경계에 걸쳤습니다...

오전 7시 30분 ...드디어 충북으로..진입...

경기도 자르고요.. ^^

거긴 비 많이 필요 없는 곳..

오전 7시 54분...

자로 잰듯이 경기도 컷.. ^^

고마운 빗님에 대한 기록 남깁니다..

우리 성중님들이...영선사 기도에 응답하신 빗님..

귀한 사람들을 위해 성중님들께서 일부러 만드신 일..

성중님들.. 정말 고맙습니다..

[미래농원]

18일 내린 빗님 너무 감동 그자체였답니다 안의면 약 65밀리정도
올해중에 하루강우량으론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