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사법의 정식 명칭은 [북관식 실전사법- 줄여서 북관 사법]으로 불러주시면 좋겠읍니다. 북관식 사법은 우리 전통 사법의 근간인 기마사법에서 유래한 사법으로 중국 고서에 나오는
내용 중에 미기소나 척확세 등 시대에 따라 약간의 동작 차이는 있지만, 그것은 개인적 신체 조건에 다른 편차일 뿐, 기본적인 자세에서는 대동소이하다고 봅니다. 중요한 것은 앞손의 동작이 미기소냐,척확세냐가 아니라, 뒷손의 채는 동작인데 이는 등힘을 이용 했을 때 나타나는 동작으로 앞팔(줌팔)의 중구미 (팔꿈치)를 엎어주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구분되어 진다 할 수있읍니다. 가슴을 빠갠다고 하는데 이는 바로 등힘을 이용했을때
나타나는 동작으로 활개짓을 해보면 명확하게 나오는 자세입니다. 가장 중요한 활쏘기 자세는 중구미를 엎고(팔꿈치를 오므려 주고) 귀 뒤까지 만작에 이르느냐 그렇지 못하느냐에 따라 구분되어 진다고 할 수있읍니다. 팔을 뻗어 놓고 만작을 하게 되면 턱선에 머물고 마니 뒤손이 발여호미(후악호미)가 되기 어렵기에 이는 근자에 활 장이 길어지는 이유와 무관치 않으며 전통사법이 변형된 주된 이유이지요^^
첫댓글 음...잘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