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justify;">이 게시판에서는 회원, 운영진 및 기타 개인의 신상 정보를 묻는 질문, 그 외 상식에 어긋난 질문 외에는 모든 종류의 질문이 허용되며, 운영진도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간섭하지 않습니다. 자유롭게 질문을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글 작성시 이 공지사항을 지우고 글을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p><hr data-ke-style="style5"><p style="text-align: justify;"> 안녕하세요 쉐이크 ㅡ 중펜전향하려는 사람인데질문몇개드리고싶습니다<br><br>1. 포핸드는 그럭저럭칠만한데 백핸드는 수비가 진짜안되네요.. 쇼트도 못대겠어요. 백드라이브는 약간가능한데..원래 중펜이 디펜스가어렵나요,<br><br>2. 중펜을 구매하면 그립을 깎는건필수일까요?<br>3. 중펜으로 전향하면 손목아픈건 100프로인가요? <br>아니면 무리해서 아픈건가요.. <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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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1. 포핸드는 그럭저럭칠만한데 백핸드는 수비가 진짜안되네요.. 쇼트도 못대겠어요. 백드라이브는 약간가능한데..원래 중펜이 디펜스가어렵나요 - 원래 중펜은 백핸드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각도 그렇고 손가락이 중간까지 덮고 있어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중펜 사용자들은 선수든 아마추어든 백핸드 블록이나 수비는 거의 안하고 적극적으로 카운터 탑스핀을 구사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면만 쓸 경우엔 그렇고 마린 스타일로 전면 백쇼트를 겸한다면 블록 수비는 전면 쇼트로, 공격은 이면으로 하게 되는데 셰이크에서 전향하신다니 전면 쇼트는 안 하시겠죠.^^ 중펜 이면은 막는다 아니고 맞받아 건다 로 생각하셔야 좋습니다.
2. 중펜을 구매하면 그립을 깎는건필수일까요? - 사람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거의 안 깎고 모서리만 다듬는 사람도 있고 윙이 없어질 만큼 많이 깎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깎는 경우는 대부분 이면 사용에서의 원활한 각 형성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사용하시면서 점차 본인 스타일에 맞는 만큼 다듬거나 깎으시면 될 겁니다. 참고로 선수들은 많이 안 깎고 모서리만 아프지 않을 만큼 다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정확하고 안정적인 각도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3. 중펜으로 전향하면 손목아픈건 100프로인가요? 아니면 무리해서 아픈건가요.. -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몰라서, 무리해서 아픈 겁니다.^^ 중펜으로 이면 각을 잘 내려면 하체를 최대한 기마자세로 낮추고 어깨도 내려서 잡아야 하는데 셰이크처럼 적당히 서서 쉽게 각을 내려다 보면 손목을 무리하게 꺾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목이나 손가락에서 각을 찾지 마시고 자세에서, 특히 하체에서 각이 나오도록 자세를 잘 찾으셔야 합니다. 그립 역시 중요하니 중펜 그립 검색하셔서 좋은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검지의 위치, 형태와 함께 엄지를 잘 누르는 게 관건입니다. 만약 손목 아픈 게 100% 당연하다면 중펜 유저들은 몇 년 내로 다 불구가 되었어야 맞겠지요.ㅋ
왜 잘 쳐서 득점하고 죄송하다 하세요?ㅎㅎ 그건 오히려 상대 입장에서 불편할 듯합니다. 제가 상대라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게임 중 미안함의 표시는 원치 않았던 득점, 네트나 에지, 그리고 상대가 받기 힘들게 일부러 미들코스로 쳐서 몸에 맞을 경우 등에 한하는 게 좋죠. 잘 치고 미안해 하면 상대는 오히려 기분 안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탁구초보2초반에는 175정도가 좋습니다 일펜이 140정도니까요.. 대부분 사용가능한 중펜무게는 악력+그립과 관련이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빵크기+접착제문제로 80g이하중펜을 찾기 어렵다는것과 양면 고경도러버를 사용한다면 180중반을 훨씬 뛰어넘어요 ㅠㅠ 오버스펙을 사용하면 손가락경련으로 인해 두세게임밖에 못하거나 손목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ㅠㅠ 일단 한계치가 다 다르니 기존 세이크 라켓을 중펜이라고 생각하시고 몇게임 쳐보셔요
일단 불편한게 많은거는 분명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사용자 본인의 손가락 형상에 따라 그립법도 다르다보니 러버 붙이는 위치도 고민을 좀 하셔야 될꺼에요 쉐이크 2년 지나가 중펜으로 어영부영 4년 치고 다시 쉐이크 치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간혹 찾아와요 중펜 칠때 많이 느낀 스트레스가 탁구가 잘 안 되면 유독 그립 탓도 많이하고 잘 맞는 그립손질도 쓸때 없이 자꾸 깍다가 라켓이 애매해져서 용품 방황도 많이하구 전면 러버 붙이는 위치가 여기가 맞니 저기가 맞니 글루놀이도 많이했어요 중펜에서 다시 쉐이크 넘어와서 제일 아쉬운점은 서비스 넣을때 다양성과 네트앞 잔플레이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다시 쉐이크 치는 이유가 그냥 편합니다 러버도 저는고민하기 싫어서 요즘은 무조건 앞뒤 같은 러버 사용중입니다 중펜은 전면이면 감각이 예민해하다보니 탁구실력보다 글루 붙이는 실력이 더 많이 늘었어요~~ 그리고 손목이랑 손가락 아픈건 당연한건데 적응하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면 받치고 있는 중지손톱모양이 약 각 휘는건 감안하셔야 될꺼에요
첫댓글 1. 포핸드는 그럭저럭칠만한데 백핸드는 수비가 진짜안되네요.. 쇼트도 못대겠어요. 백드라이브는 약간가능한데..원래 중펜이 디펜스가어렵나요
- 원래 중펜은 백핸드 수비에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각도 그렇고 손가락이 중간까지 덮고 있어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중펜 사용자들은 선수든 아마추어든 백핸드 블록이나 수비는 거의 안하고 적극적으로 카운터 탑스핀을 구사한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이면만 쓸 경우엔 그렇고 마린 스타일로 전면 백쇼트를 겸한다면 블록 수비는 전면 쇼트로, 공격은 이면으로 하게 되는데 셰이크에서 전향하신다니 전면 쇼트는 안 하시겠죠.^^
중펜 이면은 막는다 아니고 맞받아 건다 로 생각하셔야 좋습니다.
2. 중펜을 구매하면 그립을 깎는건필수일까요?
- 사람에 따라 많이 다릅니다.
거의 안 깎고 모서리만 다듬는 사람도 있고 윙이 없어질 만큼 많이 깎는 사람도 있습니다.
많이 깎는 경우는 대부분 이면 사용에서의 원활한 각 형성 때문에 그러는 거니까 사용하시면서 점차 본인 스타일에 맞는 만큼 다듬거나 깎으시면 될 겁니다.
참고로 선수들은 많이 안 깎고 모서리만 아프지 않을 만큼 다듬는 경우가 많은데 그게 정확하고 안정적인 각도 유지에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3. 중펜으로 전향하면 손목아픈건 100프로인가요?
아니면 무리해서 아픈건가요..
- 익숙하지 않아서, 잘 몰라서, 무리해서 아픈 겁니다.^^
중펜으로 이면 각을 잘 내려면 하체를 최대한 기마자세로 낮추고 어깨도 내려서 잡아야 하는데 셰이크처럼 적당히 서서 쉽게 각을 내려다 보면 손목을 무리하게 꺾을 수밖에 없습니다.
손목이나 손가락에서 각을 찾지 마시고 자세에서, 특히 하체에서 각이 나오도록 자세를 잘 찾으셔야 합니다.
그립 역시 중요하니 중펜 그립 검색하셔서 좋은 해답을 찾으시길 바랍니다.
검지의 위치, 형태와 함께 엄지를 잘 누르는 게 관건입니다.
만약 손목 아픈 게 100% 당연하다면 중펜 유저들은 몇 년 내로 다 불구가 되었어야 맞겠지요.ㅋ
@공룡 답변 감사합니다. 그립에 신경써볼게요!
저는 이런 스타일입니다^^
https://youtu.be/S1nwwc0mhPs
PLAY
왜 잘 쳐서 득점하고 죄송하다 하세요?ㅎㅎ
그건 오히려 상대 입장에서 불편할 듯합니다.
제가 상대라면.. 좋지는 않을 것 같아요.
게임 중 미안함의 표시는 원치 않았던 득점, 네트나 에지, 그리고 상대가 받기 힘들게 일부러 미들코스로 쳐서 몸에 맞을 경우 등에 한하는 게 좋죠.
잘 치고 미안해 하면 상대는 오히려 기분 안 좋을 수도 있지 않을까요.^^
상대에 따라 다르긴 하겠지만..
@공룡 맞습니다^^;;
제 고쳐야 할 습관입니다 ㅠㅠ
@루프드라이브
@루프드라이브 꼭 고치세요!!!!
기분 안좋은 1인! ㅋㅋㅋㅋ
와우 회전이많네요.. 원래 중펜이면이 쉐이크보다 회전이 많나요?
1. 각이 열리면 생각보다 쉽습니다^^
2.개인차가 있지만 파지법에 따라 다릅니다
3. 손목을 무리하게 쓰는것에 더해.. 중펜+러버 총무게가 무거우니 아무래도 무리가 가구요
손목보다 중지나 검지 통증이 먼저옵니다 ㅠㅠ
아 그렇군요.. 무게는 제가 쉐이크쓸때는 185g이 마지노선이었는데 중펜은 어느정도로 쓰는게좋을지요?
@탁구초보2 초반에는 175정도가 좋습니다
일펜이 140정도니까요..
대부분 사용가능한 중펜무게는
악력+그립과 관련이 있는데요..
가장 큰 문제는 빵크기+접착제문제로
80g이하중펜을 찾기 어렵다는것과
양면 고경도러버를 사용한다면 180중반을 훨씬 뛰어넘어요 ㅠㅠ
오버스펙을 사용하면 손가락경련으로 인해 두세게임밖에 못하거나 손목부상의 원인이 됩니다 ㅠㅠ
일단 한계치가 다 다르니 기존 세이크 라켓을 중펜이라고 생각하시고 몇게임 쳐보셔요
@슈미아빠 jw 감사합니다요!
이면쇼트 적응하면 쉬워요.
그립손질은 사람마다 다르지만 저는 검지부분 조금, 엄지부분은 아프지않게 살짝 다듬어요.
손목보다 손가락이 아픕니다.
일단 불편한게 많은거는 분명하지만 재미는 있습니다 사용자 본인의 손가락 형상에 따라 그립법도 다르다보니 러버 붙이는 위치도 고민을 좀 하셔야 될꺼에요 쉐이크 2년 지나가 중펜으로 어영부영 4년 치고 다시 쉐이크 치고 있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스트레스도 간혹 찾아와요 중펜 칠때 많이 느낀 스트레스가 탁구가 잘 안 되면 유독 그립 탓도 많이하고 잘 맞는 그립손질도 쓸때 없이 자꾸 깍다가 라켓이 애매해져서 용품 방황도 많이하구 전면 러버 붙이는 위치가 여기가 맞니 저기가 맞니 글루놀이도 많이했어요 중펜에서 다시 쉐이크 넘어와서 제일 아쉬운점은 서비스 넣을때 다양성과 네트앞 잔플레이가 많이 그립습니다 그럼에도 저는 다시 쉐이크 치는 이유가 그냥 편합니다 러버도 저는고민하기 싫어서 요즘은 무조건 앞뒤 같은 러버 사용중입니다 중펜은 전면이면 감각이 예민해하다보니 탁구실력보다 글루 붙이는 실력이 더 많이 늘었어요~~ 그리고 손목이랑 손가락 아픈건 당연한건데 적응하면 별 문제는 없습니다 다만 이면 받치고 있는 중지손톱모양이 약 각 휘는건 감안하셔야 될꺼에요
소중한 경험담 감사드립니다
서비스가 중펜이 좀더 강한건 듣긴들었는데 네트앞잔플레이는 왜 중펜이 강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