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친구 집들이가 있어서 큰딸만 데리고 가고 둘째딸은 아빠가 데리고 시댁에 가있었거든요.
한 3시간정도...
그렇게 별나게 어지럽히고 설치는 아이가 글쎄...가만히 안겨서 눈물이 그렁그렁하더랍니다.
울 신랑 왈, 3시간 넘게 담배피우러도 못나갔다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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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pds19.cafe.daum.net%2Fdownload.php%3Fgrpid%3D10qwo%26fldid%3D1K9E%26dataid%3D1631%26fileid%3D2%26regdt%3D20060525104859%26disk%3D23%26grpcode%3Dezmaking%26dncnt%3DN%26.jpg)
시댁에 있는 내내 이런 표정으로 밥도 안먹고 있었다네요. 기가 팍 죽어서......
넘 불쌍해서 저한테 보여준다고 사진을 찍어놨더라구요.
정말 내가 없으면 울 딸들 어쩌나 싶은 생각이 ......
엄마란 존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시죠?^^
첫댓글 딸래미 너무 이쁩니다. 부럽사와요. 울 작은아들래미도 엄마없으면 꼭 저런 얼굴이 되서 엉엉 울던데..
맞아요. 전 큰애는 떨어지는데 둘째가 안떨어져서 도저히 어딘가를 혼자몸으로 갈 수가 없더라구요. 다음주에 큰애 어머니참여수업 있는데 다행이 선거날이라 신랑한테 둘째 맡겨놓고 갈까 하는데 잘 될지 모르겠어요.
엄마 없음 찾는게 애들인갑습니다~ 저도 전에 조카 데리고 밖에 잠시 나갔다가 엄청 힘들었지요~ 이것 저것 사주면서 달래감서 빨리 집에 와서 한숨을 쉈다는... ㅋㅋㅋㅋㅋㅋㅋ
울 딸내미도 그랬어요..좀 더 크면 나아지지요~ 그때까진...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