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차 .. 춘천 국립 숲체원 공연편 후기 (2022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춘천문화재단의 2022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 이번엔 ‘국립춘천숲체원’을 찾아갔습니다.
민은홍 소프라노가 사회를 보면서 노래도 곁들이는 공연으로서의 8회 차이지만, 다양한 뮤지션들이 출연해 춘천명소에서 총60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립춘천숲체원 콘서트’는 멀리 천안에서 산림교육센터 교욱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된 것입니다. 2022년 7월 20일
이번 굥연은 소프라노 민은홍의 노래와 함께, ‘퍼커션앙상블 케이’의 공연과 ‘문화예술굼터 퐝’의 인형극이 함께 했습니다.
충남 천안에서 학생들이 단체로 춘천까지 왔네요.
민은홍 소프라노는 아이들 눈 높이에 맞추어 콘서트의 취지를 설명하고..
신나게 박수치며 즐거워할 수 있는 이태리 가곡을 선택해 콘서트의 문을 열었습니다.
첫 번째 공연팀은 ‘퍼커션앙상블 케이’가 멋지게 꾸며주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흥겹게 박수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많이 선택해 아이들을 위한 콘서트의 의미를 더했습니다.
아이들이 춤추고, 노래를 단체로 따라 부르는 모습에서 나름의 희열이 함께 했습니다.
춘천의 자랑, 퍼커션앙상블 케이(Percussion Ensemble - K)는 음악감독 유의정(마림바), 드럼 강현욱, 김보미(마림바), 박상현(드럼, 마림바)이 최고의 어울림 연주를 해주고 있답니다.
퍼커션앙상블케이는 타악 연주의 대중화와 강원 타악 발전을 목표로 강원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연주자로 구성된 타악전문 연주단체입니다.
매년 정기연주회,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 및 기획연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타악기"라는 컨셉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고..
타악기만이 가진 역동성을 극대화시켜 클래식부터 대중음악까지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청중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 문화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는 단체입니다.
민은홍 소프라노는 두 번째 공연팀을 소개하면서 학생들과 학부모들도 잘 아는 ‘이선희의 인연’을 불러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옆에선 졸졸졸 삼한골 계곡의 물소리가 흐르고, 맑은 공기는 물론 새들이 금방이라도 날아들 것 같은 숲 사이에서의 공연이 즐거웠습니다.
두 번째 공연은 ‘문화예술굼터 뽱’의 순서로 가야금 연주 음악이 함께 하는 인형극이 아이들에게 큰 관심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춘천을 찾은 다른 지역의 아이들을 위해, 우리의 문화예술공연이 춘천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전할 수 있어서 더욱 기쁩니다.
‘문화예술굼터 FFWANG’은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들이 협업을 통해..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설화를 유쾌한 발상으로 재구성해 등장인물을 채소들로 꾸민 인형극을 연출해 눈길을 끄는 단체랍니다.
2020년 한국무형문화유산 전통인형극 종목에서 명인에 선정된 황석용 명인이 대표를 맡고 있다네요.
국립춘천숲체원 산림교육센터는 수리봉과 경운산 배후령 사이에 위치한 심한골 계곡의 맑은 물 옆에 위치해..
산림이 우거진 숲길과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을 즐기면서 레포츠는 물론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장소입니다.
국립춘천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복지전문기관입니다.(춘천 신북읍 장본2길 331)
숙박이 시설이 겸비되어 단체로 캠린이 힐링 캠프, 숲페셜 Stay 프로그램, 숲체험교육사업, 산림레포츠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콘서트 끝자락에 보슬비가 살짝 내렸는데, 가야금을 연주하며 끝까지 훌륭하게 마무리한 모습에서 프로다운 면모를 발견하기도 합니다. 한편으로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아무튼 음향을 비롯해 모든 분들이 너무 수고 많았습니다.
2022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는 문화향유기회의 확대를 통한 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기 위해 춘천시민 혹은 춘천을 찾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힐링 콘텐츠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춘천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사업입니다.
민은홍 소프라노가 진행 사회를 보면서 노래도 하는 ‘2022 찾아가는 작은 콘서트 in 춘천’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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