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다 보면 사진을 찍는 게 참 어려워요.
잊어버리기 일쑤고,
찍는다해도 흔들리기 일쑤죠.
지난 토요일에 함께한 봉사친구가 있어서
상추사진을 찍었어요^^
여전히 깨발랄합니다^^
요친구는 영웅이네요^^
쓰담쓰담. 청소하는 데 계속 쓰담해달라고
옆에서 떠나지않는 친구에요.
아가이름이...
냥님들 이름을 아직 다 못 외웠네요..ㅜㅡㅜ
무튼 옆모습이 너무 예쁘게 나왔죠??
저 뒤에 식빵이는 누굴까요..?
주무시는 듯하기도 하네요^^
봉사갈때마다 창문을 두드리는 길버트
더운 날씨에는 열린 문으로 얼굴을 막 내밀더니
겨울이라 손 아니 발로 문을 두드리죠^^
다찌는 정말 사람을 좋아하죠~
무릎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무릎에 가만히 안고 쓰담해주면
그르렁 그르렁 소리가..
너무 사랑스러운 다찌에요^^
조금 멀리지만 아름이에요.
아름이는 참 의젓.. 음.. 아름다운 자태로 찍혔어요.
아름이를 찍으려던건 아니었는데
사진 찍는 걸 아는 듯한 저 포즈는
기분 탓일까요?^^
봉사를 갈때마다
아가들과 조금씩 더 친해지는 느낌이에요.
대자인 소소 방에 퀴니라는 흰둥이 아가가 있어요.
작은 체구지만 짖는 소리는 우렁차죠.
퀴니는 낯을 많이 가리는 것 같아요.
처음에 들어갔을때는 근처도 못오고 짖기만 했는데
지금은 근처에 와서 얼굴 한번 보고
주춤주춤 가까이 다가오려는 게 보여요.
뭉클하고 가슴 찡한 순간이죠^^
마지막으로 평강에 봉사오시는 예쁜 마음..
감사드리며,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우리 평강 아가들도
조금 더 행복해지기를 기도하며 글을 마칩니다!
첫댓글 맞아요~ 일하다보면 사진찍을 겨를이 없습니다~ㅋㅋ 자주 봉사 와주시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 고생 많으셨어요~
고생은요~^^ 저도 늘 감사합니다!
상추는 음~청클줄알았더만. . .쪼꼬미였네요ㅎㅎㅎ수고많이하셨어요~~
저도 상추가 아름이 정도로 크지 않을까.. 했는데 아직 덜 큰 건지 쪼꼬미에요~
도리맘님 청소하시는거 보고 깜놀~~ㅎㅎ 완전 빨리 하시고 그와중에 아이들 쓰담쓰담~~ 난 언제 그 경지에 다다를지~ㅎ 고생하셨어요~^^
저도 아직 많이 부족해요. 앞으로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당
덕분에 좋은 경험했어요🤗
민주님도 고생하셨어요~ 또 봉사 오세요^^
상추는 더 어려보이게 찍힌거같아요..ㅎㅎ
봉사자님들 사진속 길버트는 늘 저렇게 창문에 매달린 모습이라 참..ㅠ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