天一地六 相合生水 地二天七 相合生火
천1 지6 서로 합하여 水를 만든다 지2 천7 합으로 화를 만든다.
言水 則含知而内明
言火 則崇禮而外照
수는 즉 내의 밝음을 알수있고 화는 외의 비춤을 예이다.
内明 足以應物外照 足以知人
知人者無所不知 應物者無所不應
故清之為水得天一辰中
是奇内而天一 耦外而地六 其為卦也
내의 밝음은 외의 비춤을 만족 한것이고 만족은 사람을 아는것이다.
사람을 아는것은 알수 없는것이 없고 응물은 따름이 없는것이 없다
고로 맑음은 수이고 진(별)중에서 하늘 하나를 얻는것으로 이는 기이한 내 천 하나이고 외 땅6의 짝으로 그것이 괘 이다.
曰坎 故濁之為火得地二辰中
是耦合而地二 奇外而天七 其為卦也
감은 탁한 화로 진중에서 땅2를 얻는다.이 짝 합은 땅2로 기이하게 외의 하늘7 로 그 괘상이다.
曰離 夫二者 本水火南北之分 為乾坤男女之體 亦由清濁判於自然也
리는 무릇 2로 본래 수화가 남북으로 나누고 건곤이 남녀의 체이니 역시 청탁 판별은 자연이니라.
天三地八相合 而生木於東方 木生風以動之 故為卦曰震
地四天九相合 而生金於西方 金生水以澤物
而物悦之 故為卦曰兑
然東木受西金之制 而左言木 右言金者 是震男兌女 尊卑之義也.
천3 지8 서로 합은 동방에서 목을 만들고 목은 풍을 만들어 움직인다.고로진괘상이다
땅4하늘9 가 서로 합하여 금을 생하고 서방이며 금생수는 택물이다.이는 물연인고로 兌괘라 한다.
따라서 동목이 서방금을 받아 제어하여 좌는 목이고 우는 금으로 이는 진남태녀로 존비 의 의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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易八卦者 以剛柔相半 連四象者分逆順而生成.
역의 8괘는 강유가 서로 반이고 사상으로 이어지는 것은 역순으로 나누어져 생성 된다
易以八卦兼三才 而兩立(之) 為天地廣輪之體用
故始三 一而為乾 二為坤 生六六九九之變
為四象五行之數 然後聖人分隂分陽 迭用柔剛以相易之
故天地位而成章也 列萬彚而象之 以别盛衰矣
역은3재를 겸하 8괘이다 이는양립으로 하늘 땅 넓은 바뀌의 체와 용이다.
고로 시작 3이고 1은 건 2는곤으로 6 6 9 9 변을 만든다.
이를 사상오행의 수리라 하고 후에 성인이 음으로 나누고 양으로 나누니 강과 부드러움으로 쓰이며 상역이라 했다.
고로천지의 위치로 장을 이룬다.만가지 일들의 모양으로 이의 성쇠를 구별하니라.
四象者大而為日月星辰 廣而為金木水火
八卦由四象而兩制之 則有隂中之陽 陽中之隂 寒暑運行 而萬物化育也.
사상은 크게 일월성신이고 넓게는금목수화이다
팔괘는 사상을 둘로 제어한즉 음중에 양이 있고 양중에 음으로 춥고 더움이 운행하여 만물을 변화하고 육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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二儀分列 各包四象之形 乾坤音(金)土 遂作五行之用
양의가 분열되어 각 사상을 포함하년 형상이고 건곤은 토 소리 이며 마침내 오행의 작용으로 쓰인다.
天地為二儀 則上有日月星辰 運於無為 下有金木水火 濟於有用
金生於土而聚於土者 然乾坤本一 而立二為清濁之别 包括四象
為五行以盡天地之數 備萬物之成終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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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而兩之 道法乎自然 八卦九宫 乘隂陽以數.
하나에서 양의 로 나뉘는 도는 자연의 법칙이며 8괘 9궁으로 음양의 수리를 이어간다.
道生一 一雖立而道未離也 一生二 二名成而道斯逺矣 是故道非數
而數之所生 一非二 而一之所出 隂陽之在天地 其妙有機 而物之所始
其顯有數 而物之所生 始終如一 一有二而不可以相無 然隂雖有佐於陽
陽實始之而無恃焉 陽雖有賴於隂 隂實由之而不與焉 是陽常始而隂常成
陽常唱而隂常和 有自然之理 故陽奇隂耦 迭用生成 而天五地六
二五而成十五 十有五之策 所以行變化而明鬼神也 故乾坤之䇿
萬有一千五百二十 當期之日 當萬物之數 四營成易十有八變成卦
發(揮)剛柔而生爻以八八於四維 則居中者盡乎九也
五行分陰陽爲十干. 淸而不下. 五支易剛柔爲十支. 濁而不上.
五行을 陰陽으로 분류하면 十干이 되는데, 淸하고 아래로 내려가지 않는다.(항복하지 않는다) 五支를 剛柔로 바꾸면 十支가 되는데, 濁하고 위로 올라가지 않는다.(거역하지 않는다)
天地之數. 各成於五. 然始立甲者. 本乎土之氣. 申乾坤皆土之義.
始於甲乙丙丁. 次生戊己庚辛壬癸. 如一之有二. 而爲十干之氣. 主曰淸則騰而生. 故不同下之五行也.
五支言道. 生一而支散爲五. 以成五行之數. 乃濁者下沈而生. 二五如十. 則分支列於乾坤之廣輪.
如甲之生乙. 丙之生丁之義. 故寅則運於卯. 巳則運於午. 然而同類爲陰陽. 而不同支干之生.
天地의 數는 각각 다섯으로 구성됐다. 그런후 비로소 甲을 세웠다. 본디 土의 氣이다. 乾坤을 설명하면 모두 土의 意義이다.
시작은 甲乙丙丁이고 다음으로 戊己庚辛壬癸가 발생한다. 가령 하나에서 둘이고 十干의 기운이 되는데 주요말은 淸하다고 하는 즉, 올라가서 발생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래의 五行과는 다르다.
五支의 道를 말하면, 하나가 발생해서 지지로 흩어지면 다섯이 되어 이로써 五行의 숫자를 이루는데, 濁한 것은 아래로 가라앉아서 생한다. 둘이 다섯이면 열이 되는 즉, 지지를 분류해서 乾坤의 상하좌우로 나열한다.
가령 甲이 생하는게 乙이고 丙이 생하는 게 丁인 것과 같은 意義이다. 고로 寅은 흘러서 卯가 되고 巳는 흘러서 午가 되는 연후로 이로써 同類로서 陰陽이지만 천간과 지지의 生은 똑같지 않다.
土逐四時之氣. 故有十二支. 十二支以夫婦爲體. 十干以父子相乘.
土는 四時의 기운이므로 열두 지지가 있다. 열두 지지는 부부로써 體로 삼고, 十干은 父子로써 서로 올라탄다.
四時乃四季也. 順四象之用. 然四象爲兩. 立成八支. 惟土者本天地各五而兩之. 則分四支. 列乎四維. 以終四象之變.
蓋辰戌同體. 丑未同形.
子陽亥陰. 寅陽卯陰之類. 如夫婦之同體. 甲生乙乙生丙類. 如父子相生. 本乎一而爲五.
四時란 四季이다. 四象의 쓰임을 따른다. 그런데 四象은 둘로 나누면 여덟 지지를 이룬다. 유독 土는 본디 天地에서 각각 다섯인데 둘로 나눈 즉 네 지지로 분류된다. 사계절에 나열함으로써 四象의 변화로 끝난다.
대개 辰戌이 同體이고, 丑未가 同形이고,
子가 陽이고 亥가 陰이고, 寅이 陽이고 卯가 陰인 것과 같은 유형이다. 가령 부부가 同體라 하는 것은 甲生乙 乙生丙과 같은 유형이다. 가령 父子가 相生이라는 것은 본디 하나가 다섯이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