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才有陰陽之天地. 五行運物化之人倫.
三才는 陰陽이 天地있고, 五行은 운행해서 만물이 변화하는 것이며 이를 人倫이다.
分陰陽則爲天地. 立父子則爲人倫.
故干陽也. 亦有乙丁己辛癸之爲陰.
支陰也. 亦有子寅辰午申戌之爲陽.
是知陰陽之相覆. 奇耦相匹.
故萬物化成. 生者爲父爲母. 爲子爲孫. 配之爲夫爲婦. 以別人倫之要也.
陰陽으로 구분한 즉 천지이고, 父子를 세운 즉 人倫이다. 고로 천간은 陽이다. 또 천간의 乙丁己辛癸 은 陰있다.
지지는 陰이다. 역시 지지의 子寅辰午申戌은 음중의 陽이다,
이는 陰陽이 서로 섞임을 알고 기이하게 서로 짝을 이루는 것이다.
고로 만물이 변화를 이루고 父와母가 만들고 자식과 손자가 있고 부와부가 짝을 이룬다, 이로써 人倫의 要諦를 분별한다.
故曰. 甲己眞宮. 乙庚眞商. 丙辛眞羽. 丁壬眞角. 戊癸眞徵.
고로 말하기를, 甲己는 참宮이고, 乙庚은참 商이고, 丙辛은 참羽이고, 丁壬은 참角이고, 戊癸는참 徵이다.
甲木二五之始. 名而爲土. 六位相成於己. 故曰眞宮. 土生始成終. 故金次於土.
羽水之音. 角木之音. 徵火之音. 此十干皆天之淸氣.
生數成於五. 至六而爲耦. 爲陰陽之始. 作天地之眞運. 然而眞運在天. 必自地而得之矣. 何則. 天罡本乎辰也.
甲木 2는 5의 시작으로 이름하여 土이다. 6은 己와 서로 이루므로 고로 眞宮이다. 土는 始만들고 終을 이룬다. 고로 金이 土의 다음이다.
羽는 水의 소리이고,(소리는 파동이다) 角은 木의 소리이고, 徵는 火의 소리인데, 이 十干은 모두 天의 淸氣이다. 生數는 五에서 이루어진다. 6에 이르면 짝이 돼 陰陽의 시작이고 天地의 眞運을 만든 후 眞運은 하늘에 있어서 필히 지지로부터 얻는데 어찌 하는가 하면, 天罡은 본디 辰이다.
陽動而陰靜. 得十二常轉位. 自甲子爲始. 至於辰則見戊. 是地之功也.
故甲之爲土明矣. 是知眞運在天. 自地而得之也.
陽이 動이라면 陰은 靜인데,12 에서 얻은 위치로 항상 돌아간다. 甲子부터 시작하여 辰에 이르면 戊土를 본다. 이것은 지지의 功이다.
고로 甲은 土임에 분명하고 이로써 眞運이 하늘에 있고 지지에서 얻는 것임을 알 수 있다.
寅午戌火體. 亥卯未木體. 申子辰水體. 巳酉丑金體. 斯非眞體. 乃五行生旺庫之地. 土則從四事成之.
寅午戌은 火體이고, 亥卯未는 木體이고, 申子辰은 水體이고, 巳酉丑은 金體인데, 이것들은 眞體가 아니고 五行의 생왕고의 지지이다. 土가 從하면 네 가지 일이 이루어진다.(또는 土는 넷을 따라서 이루어진다)
四象之體. 而終皆土. 故戊至辛而金之土也.
四象의 體는 모두 土로 끝난다. 고로 戊가 辛에 이르면 金의 土이다.
六十納音者. 配由十干十二支周. 而終之數也.
60納音이란 10간과 12지를 두루 배합한 것으로 끝의 수이다.
干支相乘歸. 天地始終之數爲六十也.
干支는 서로 타고 돌아간다. 天地의 시작과끝의 숫자는 육십이다.
自生成而言之. 則水得一. 火得二. 木得三. 金得四. 土得五.
感物化而言之. 則火得一. 土得二. 木得三. 金得四. 水得五.
스스로 생성되는 것을 말하자면, 水는 一을 얻고, 火는 二를 얻고, 木은 三을 얻고, 金은 四를 얻고, 土는 五를 얻는다.
감응해서 物化(變化)를 말하자면, 火는 一을 얻고, 土는 二를 얻고, 木은 三을 얻고, 金은 四를 얻고, 水는 五를 얻는다.
生成者. 天地生成之數. 物化則五行支干相成納音之數也.
生成이란 것은 天地가 生成되는 숫자이고,
物化는 五行의 支干이 어울려서 이루어지는 納音의 숫자이다.
法乎天地. 支干數乘.
법은 천지로다. 지지와 천간은 數를 올라탄 것이다.
此十干配天. 十二支配地. 而合成萬物動靜之機. 充合端委之數也.
이것은 十干은 하늘에 배합하고 十二支는 땅에 배합하여 합치면 萬物의 動靜의 구성읗 이루는데, (천간과 지지를) 충분히 합쳐서 나온 숫자이다.
----간지 수리 이해---------
支干配則甲己子午九. 乙庚丑未八. 丙辛寅申七. 丁壬卯酉六. 戊癸辰戌五. 巳亥支數四.
지지와 천간을 배합한 즉, 甲己와 子午는 9이고, 乙庚과 丑未는 8이고, 丙辛과 寅申은 7이고, 丁壬과 卯酉는 6이고, 戊癸와 辰戌은 5이고, 巳亥의 지지 숫자는 4이다.
自九之數. 損之又損也. 然於巳亥者. 不由巳而存.
乾之一二. 坤之二三. 是道始一至三. 錯綜而生諸數. 以合乾坤覆載之功.
若夫前所謂支干之配. 則道生一. 一生二. 二生三. 三之又三. 則九爲陽生.
言數以甲己爲造化之首. 子午爲陰陽之至. 取極之數. 而先稱九. 而後損之八七五六四也.
숫자 9로부터 빼주고 빼준다. 그런데 巳亥는 巳로부터 존재하는 게 아니다.
乾의 1과 2, 坤의 2와 3 이것은 道가 1에서 시작하여 3이 되는 것이고, 이것들이 뒤섞여서 모든 숫자가 생겼는데, 이로써 하늘과 땅 건 곤이 합하여 만물을 실을 수 있는 功이 된다.
그런데 앞에 말한 간지의 배합이란 道가 하나를 발생시키면 하나는 둘을 발생시키고, 둘은 셋을 발생시키고, 셋은 또 3이 된즉 9로 陽이 발생한다.
숫자를 말하자면 甲己는 造化의 머리이고 子午는 陰陽을 이루므로 끝수를 취해서 먼저 9를 말하고 이후 빼서 8, 7, 6, 5, 4가 된다.
子寅同途. 歲上辰下. 未可俱言其支. 先甲後子. 納音金者數也.
始父母之氣而成音. 離天地則見名數.
子와 寅이 함께 가고 세(년)은 위에 일진(일)은 아래에 두려고 할 때, 그 지지는 함께 말할 수 없으니 우선 甲이고 후 子이니 納音金은 숫자이다.
부모의 기운으로부터 납음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천간과 지지를 짝한 즉, 이름과 숫자를 보게 된다.
子得同壬. 寅得同甲. 歲木辰水. 如寅爲木二合.
若見子而得寅者. 亦是甲子之金. 不可獨言木也.
甲臨於子而金者. 是支干化納音之數也.
干支五行. 始因天五地五之數. 變而納音.
九八七六五四之數相成. 上下而得. 卻須坎離五六之數也.
子는 壬과 같이 얻고, 寅은 甲과 같이 얻고, 歲는 木 辰은 水이다. 가령 寅은 木이고 둘을 합하는데,
만약 子를 보고 寅을 얻은 것은 역시 甲子의 海中金이니 홀로 木이라고 말해서는 안 된다.
甲이 子에 임해서 金이라는 것은 지지와 천간이 합쳐서 변화된 納音의 숫자이다.
干支의 五行은 천간의 다섯과 지지의 다섯 숫자로부터 변해서 납음이 된 것이다.
9, 8, 7, 6, 5, 4의 숫자가 서로 어울려 이루고. 上下에서 얻어서 마침내 坎離의 5x6=30의 숫자가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