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느껴지는 요즘이다.
반장님과 동료분들께 인사 드리려고 출근 길 김윤지 씨와 함께 직장으로 향했다.
“윤지 씨 어디서 모이는거에요?”
“저기.”
“다 같이 모여 계시네요? 출근 시간 15분 전인데요.”
“네.”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이 대부분 남자 어른분들이었다.
가까이가서 인사드리며 누군지 이야기 드리니 잘 왔다며 따뜻한 차를 건내셨다.
“윤지가 잘해. 먼저 가라고 해도 끝까지 있다 가고.”
“네. 감사합니다. 제가 윤지 씨랑 이야기 나눌 때 직장생활에서 중요한 점은 성실함이고, 그래서 출근 시간을 잘 지켜야 한다고 자주 이야기 해요.”
“맞지. 우리야 늘 빨리 나와요. 여기 일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고 그러니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어요.”
“네. 알고 있죠. 지난번 반장님이 퇴근 시간은 상황에 따라 하신다고 말씀 하셔서요.”
“여기 있는 사람들이 다 윤지를 손녀 딸처럼 여기면서 일하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요.
우리도 출근 시간 잘 지키도록 이야기 해줄게요.”
“네. 감사합니다.”
“말은 잘 안해도 인사 잘해.”
“네. 직장생활 하면서 인사 잘 나누며 지내고 싶다 했어요.”
“그럼 좋지. 우리도.”
직장생활에 대해 물어도 웃고만 넘기는 김윤지 씨다.
그래서 궁금했었다. 함께 찾아가 인사드리고 이야기 나눠보니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출근 할 때 걸어오는 이야기, 출근 전에 배우고 있는 내용들 함께 이야기 나누었다.
동료분들도 김윤지 씨가 그런 줄 몰랐다며 잠시 나마 김윤지 씨가 목소리 내어 이야기 나누게 되었다.
종종 찾아 뵙고 인사드리며 이야기 나누면 좋겠다.
2023년 3월 8일 수요일, 김주희
찾아 뵙고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 나누는 일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발걸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숨-
첫댓글 둘레 사람과 인사 나누고 시작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직장 동료분들 말씀에서 평소 김윤지 씨의 모습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