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연합집회(회장:안두영목사)
유구성결교회, 유구감리교회, 아름다운 교회, 유구침례교회, 대성침례교회,,,,
또 다른 교회들이 함께 했는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군요.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서 4일간 부흥회때에 말씀증거하고 왔습니다.
숙소는 공주한옥마을이었고요,
독채로 된 한옥집에서 묵었습니다.
바로 앞에 작은 연못도 있고, 대문앞에 늘어진 버드나무도 있습니다.
어릴 때는 밤에 버드나무를 보면 무서웠는데,
지금은 그저 아름다운 풍경으로 보입니다.
첫날에는 공주시 평신도 합창단이 특송을 세 곡 하였고,
정치인 정진석의원도 함께 예배드렸습니다.
보통은 정치인들은 그저 슬쩍 인사만 하고는 가는데,
4선의원인 정진석의원은 거의 2시간 30분을 맨 앞자리에 앉아서
예배참석하는 모습을 보며 참 좋았습니다.
금번 부흥회때는
교회안에 들어와있는 미신적 신앙을 물리치고,
전통이라는 이름으로 미혹되어 잘못 신앙생활하는 것을 물리치자는
주제로 4일간 말씀증거하였지요.
연합집회라 해도 시골지역이라서 대도시처럼 성도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성도님들의 순수한 영혼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참으로 뿌듯합니다.
아름다운 교회 김정수목사님은 40대중반인데,
초등학생, 중학생들에게
기타, 드럼, 건반등을 직접 가르쳐서
찬양을 인도하게 만드는 독특한 은사가 있으십니다.
아이들이 커서 떠나게 되면
또다른 어린 아이들은 가르치고 훈련시키는 그 모습이
너무나 너무나 은혜로웠습니다.
요즘 시골에 아이들이 적은데, 아름다운 교회에는
청소년들이 많아서 활력이 넘치고 좋더라구요.
서울에 올라와서 국민일보 기자님께 제보하였습니다.
인터뷰해서 기사화하라고요...
잘했지요?
4일을 집회하고 왔더니만 제법 피곤하네요.
예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이젠 체력이 약해지는 모양입니다.
주여,,,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주시옵소서...
한가지 아쉬웠던 점,,,ㅠㅠ
신호위반한 줄도 몰랐는데,
벌금 7만원짜리 신호위반이라고 연락이 왔네요.
아이고, 아까워라....
다음부터는 운전을 더 조심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