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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농구연맹)이 주최하고 점프볼이 주관하는 2010 KBL총재배 금융단리그 1차대회에서 LIG손해보험이 외환은행을 꺾고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5월16일 금천구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0 KBL총재배 금융단리그 1차대회에서 김병곤(14점,11리바운드), 곽성현(14점,5리바운드)이 맹활약한 LIG손해보험이 외환은행의 맹추격을 뿌리치고 47-37, 10점 차 승리를 거두며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양 팀은 마치 약속이라도 한듯 3명의 선수가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득점공방을 벌였다.
LIG손해보험은 김병곤, 곽성현, 윤선우가 각각 14,12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고 외환은행 역시 이혁중, 이지열, 최정혁이 두 자릿 수 득점을 기록하며 LIG손해보험에 맞섰다.
1,2쿼터를 21-21 동점을 이루며 시소게임을 펼친 양 팀은 3쿼터에서도 32-29로 어느 한 팀도 도망가지 못한 채 4쿼터로 접어들며 손에 땀을 쥐게 만들었다.
4쿼터 외환은행 최정혁(10점,3리바운드)의 동점 3점 슛으로 기분좋게 출발한 외환은행은 이혁중(12점,5리바운드) 신장의 우위를 점하며 LIG손해보험을 압박해 나갔고 LIG손해보험 역시 곽성현(14점,5리바운드)이 재역전 3점 슛을 기록하며 물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LIG손해보험 양태형이 5반칙 퇴장 당하며 LIG손해보험 벤치에는 순간 위기감이 맴돌았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한 LIG손해보험은 곽성현과 윤선우가 저돌적인 돌파로 외환은행 코트를 휘저으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결국 4쿼터 종료 1분 50초를 남기고 43-37로 점수차를 벌린 LIG손해보험은 6점의 점수차를 경기 종료 때까지 잘 유지하며 47-37, 10점 차의 승리를 거두며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외환은행으로서는 경기 막판까지 시소게임을 펼쳤으나 경기 막판 뒷심 부족으로 아깝게 경기를 내주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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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기의 젠사(ZENSAH)핫 플레이어에는 LIG손해보험 김병곤이 선정되었다.
현재 LIG손해보험 장기업무팀에 근무하는 김병곤은 14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LIG손해보험의 공격을 이끌었다.
김병곤은 오랜만의 출전첫 경기 출전자체만으로 뜻 깊은데 승리까지 챙기게 되어 더욱 뜻깊은 일요일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예전에 손해보험회사간의 시합이 자주 있었는데 과열현상이 벌어져 폐지되어 아쉬웠는데 금융단리그로 격상되어 시합에 출전할 수 있게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연습을 많이 못해 걱정했는데 팀원들과 손,발이 잘 맞는 것 같아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경기결과*
LIG손해보험 47(15-8,6-13,11-8,15-8)37 외환은행
*주요선수기록*
LIG손해보험
김병곤 14점, 11리바운드
곽성현 14점, 5리바운드
윤선우 12점, 3리바운드
외환은행
이혁중 12점, 5리바운드
이지열 11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최정혁 10점, 3리바운드, 1어시스트
출처 : 점프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