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간 불평하지 않고 지내기 운동에 참가하는 동안 반드시 거쳐야 하는 4가지 단계는 1. 의식하지 못하고 불평하는 단계, 2. 의식하면서 불평하는 단계, 3. 의식하면서 불평하지 않는 단계, 4. 의식하지 않아도 불평하지 않는 단계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별로 불평하지 않는 사람인 줄 알았다가 보라색 팔찌로 인해 자신이 불평쟁이인 것을 깨달으면서 이 운동에 몰입하기 시작한다. 이 깨달음이 굉장히 중요하다.
-불평을 멈추고, 말을 바꾸고, 생각을 바꾸어 보라. 인생도 바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도 “찾아라. 그리하면 얻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다. 불평이란 원하지 않는 것들만을 찾아내어 당신에게로 끌어당기는 데 힘을 소모하는 행위이다. 당신 주위에는 자꾸만 새로운 불평거리가 늘어나고, 불평은 불평을 자석처럼 끌어들인다. 불평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날 거야”식의 예언을 하게 되고, 진짜 현실로 나타나면 또 그것을 불평하는 ‘불평의 악순환’에 갇히게 된다.
-심인성 질병이란 생리적 원인보다 사람의 심리 작용에 의해 야기되는 질병을 말한다. 의사들은 환자의 67%가 심리적 원인에서 기인한 질병 때문에 병원을 찾아온다고 말한다. 마음과 몸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마음이 믿는 대로 몸으로 표출된다. 건강에 대한 불평은 부정적인 언어이며 당신의 몸은 그 말을 듣고 있다. 부정적인 말은 몸에 각인되고, 마음은 부지런히 부정적 에너지를 몸으로 전달하면서 건강상의 문제를 야기한다. 건강에 대해 불평하는 사람들은 혹시 사람들의 동정과 관심을 얻으려고 그러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 보기 바란다. 이왕이면 남은 생을 불평하며 살기보다 감사하며, 인정과 관심을 구하기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면서 살아가자.
-불평꾼이건 늘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건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을 끌어들인다. 사람은 에너지를 가진 존재이기 때문에 자신과 비슷하지 에너지와는 조화를 이루지 못한다. 생각도 일종의 에너지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사고방식과 조화를 이루는 것들을 끌어당기지만 그렇지 않은 것들은 밀어낸다. 혹시 주변에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늘 있다면, 내가 혹시 불평쟁이는 아닌지 들여다 보아야 한다.
-우리가 불평하는 주된 이유들 중 하나는 내가 남들보다 더 잘나 보인다고 믿기 때문이다. 불평은 허풍 떠는 것이나 다름없다.
다른 사람의 어떤 면이 당신을 화나게 만들면 당신도 그런 면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아주 높다. 상대방이 화나게 만드는 그 성격이 당신 성격의 일부인 것도 모른 채 불평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이의 단점을 지적하고 싶을 때마다 곰곰이 자신을 생각해 보라. 그리고 이런 기회를 감사하라.
반대로 다른 사람의 장점을 보고 감탄사가 나온다면 당신 안에도 틀림없이 그 장점이 들어 있다. 그 장점을 내 안에서 알아보고 키워내자. 무엇보다 불평에 동조하지 말라. 동조는 동조로 이어진다.
-자신감이 없거나, 내 가치에 대한 확신이 없거나, 나 자신의 소중함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이 잘난 척하고 불평을 늘어놓는다. 이런 사람들일수록 자랑하길 좋아하고, 상대방이 반응을 보이길 바란다. 타인의 동정심을 끌어내기 위해 자신의 어려움에 대한 불평을 털어놓고. 성취하지 못한 것들에 대한 변명으로 불평을 한다.
-평안하고 자신감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내 안의 불안한 요소들을 바꾸려 들수록 비판이나 불평은 늘어난다. 평안하다는 것은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편안한 사람이 되고 싶다면, 내 속의 불안을 그대로 받아들여야 한다. 상대방이나 세상에서 싫어하는 것만 보면, 점점더 싫어하는 것만 보이게 되고, 감사할 거리만 보면 점점 더 감사할 거리가 늘어난다.
-이렇게 말하자. ‘문제’ 대신 ‘기회’라고, ‘해야 한다’ 대신 ‘하게 된다’고, ‘좌절’ 대신 ‘도전’이라고, ‘적’ 대신 ‘친구’라고, ‘괴롭히는 사람’ 대신 ‘가르쳐 주는 사람’이라고, ‘고통’ 대신 ‘신호’라고, ‘불평’ 대신 ‘요청’이라고, ‘고군분투’ 대신 ‘여정’이라고, ‘네가 이렇게 만들었잖아’ 대신 ‘내가 그렇게 한 거야’라고 말해 보라.
-불평을 누군가에게 시정해야 할 실수나 결함에 대해 알려주는 것과 혼동해선 안된다. 웨이터에게 ‘스프가 차가우니 데워다 달라’고 말하는 것은 불평이 아니다. 당신이 언제나 중립적인 사실에만 충실하다면 말이다. 하지만 ‘어떻게 감히 나한테 차가운 수프를 내올 수 있어요?“라고 말하는 것은 불평이다.(에크하르트 톨)
당신의 상황을 개선시킬 수 있는 누군가에게 의견을 말하는 것은 불평이 아니다. 하지만 누군가를 꾸짖거나 자신이 처한 상황에 대해 한탄하는 것은 불평이다. 불평은 당신이 원하지 않는 것들을 당신에게로 더 많이 끌어들인다. 당신이 불평하면 전 우주에 당신이 희생자라는 메시지와 에너지를 내보내는 것이며, 그렇게 하면 더 많은 가해자들을 당신 쪽으로 끌어오게 한다. 자아존중감이 낮은 탓에 사람들의 시선을 끌려고, 확신이 없어서, 책임 회피를 위한 한계를 정해 놓고 그 한계를 합리화하기 위해, 주의를 요하는 외침으로 불평을 하면 할수록 더 많은 불평거리를 받겠다고 우주에다가 메시지를 띄우는 것이다.
-축복은 중립적이다. 당신이 삶을 가꿔가는 능력도 중립적이다. 그 능력을 당신 원하는 대로 사용하라. 뿌린 대로 거두게 될 것이다... 당신이 세상을 좋은 것으로 만들고 싶다면 우리 영혼 속의 불안을 치유하고, 불평을 차단하라. 모든 것은 당신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당신은 당신이 사는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사람이다. 과거에 당신은 불평하는 버릇 때문에 이 세상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금 당신은 모두에게 낙관적인 생활 태도를 보여줌으로써 더 나은 세계의 모범이 되고 있다. 당신은 인류라는 거대한 바다에서 전 세계로 퍼져나가는 하나의 파동이 되었다. 당신은 축복을 주는 존재이다. (<불평없이 살아보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