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던 옆매장 매니저가 그 손님에게 알은체를 합니다. 가벼운 눈인사가 아닌 저에게 집중하고 있는 손님을 연거푸 부릅니다. 주의를 흔듭니다.
저는 순간 어 ! 머지? 저 답게 또 욱~~ 손님은 그렇게 나가고.. 10분 20 분.... 머지? 왜 저러지? 하는 생각과 욱~~하는 감정을 오갑니다.
다시 그매니저가 지나갑니다. 저는 불렀고 이러저러해서 화났어요 속상해요를 전달합니다.
어머! 제가 당신의 매너는 왜그래요 생각이 있어요 없어요 . 경력이 짧은 알바도 아니자나요 이러질 않고
당신의 이러이러함에 제가 화가 나요 그래서 속상해요. 라고 있는 이야기를 저에게 일어나는 감정을 빼기하고 있는게 아닙니까. 놀랍게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지금 그 상대에 대한 억울함 속상함이 남아 있지 않읍니다. 입으로만 억지로 허용하며 속으로는 부글거리고 생속을 앓거나 엉뚱한 욱~으로 붍똥을 튀기지 않고 자연스레 허용이 되며 흘러갑니다.
참. 놀랍습니다. 코스를 하는 동안에도 어쩌면 있었을 억지 허용이 헛되지 않았구나 알아차립니다. 속상함을 당사자에게 전하고 나니 더이상 그 일에 찌꺼기가 없읍니디ㅡ. 참으로 놀라운 일이 제게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보호한다했읍니다 이러한 것을 알아차리게 하려 독상을 받고 여러 나님들의 보호를 받는 저는 지금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속상함을 드러내고 그 일에 대한 찌꺼기를 털어내셨다는 삼수니의 표현을 보고 저도 알아차려집니다. 빼기와 허용의 축복을 자각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를 드러내기 힘든 시절들 경험했으며
또한 드러내는 경험함께 할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야.. 그것을 드러낸 것은 온전히 삼수니의 힘이죠
드러내고 흐르는 허용과 용기 ~ 대단해 삼수니 !!
삼수니의 알아차림과 나눔
멋지네요 ~
멋집니다
삼수니는 삶을 산다.
기쁘고 뭉클합니다
삼수니의 나눔이 반갑고 기쁩니다 :)
독상을 받을 자격이 충분하셨던 삼수니 ^^
함께함에 충만합니다.
삼수나의 자각에
저도 탁! 합니다
사랑받는 삼수니가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