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화제의 낙찰
강남을 지날 때면 항상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도 이런 곳에 건물 하나 있었으면… 누구나 한번쯤 하는 생각인 것 같습니다. 이번 주 화제의 낙찰은 수익률 좋은 낙찰 건물 두 건을 모아 보았습니다.
1. 꾸준한 수익, 고시원
첫 번째 물건은 경기 수원시에 소재한 고시원입니다. 본 건은 2011년 4월에 사용승인이 된 비교적 새 건물로서 10명이 넘는 임차인이 있지만 낙찰자가 인수해야 하는 보증금은 전혀 없는 것으로 분석이 되는 물건입니다. 그래서인지 1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면서 감정평가액의 96.90%에 해당하는 935,000,000원의 높은 가격에 새로운 주인을 찾았습니다.
그렇다면 16:1의 경쟁률을 가져 온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앞서 말한 좋은 수익률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임대수익률계산기’를 돌려 보면, 은행대출이 한 푼도 없는 상태에서도 연간수익률이 4.29%에 이르러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나름대로 괜찮은 투자물건으로 보입니다.
2. 꼭 서울/수도권이어야만 할까요?
두 번째 물건은 충남 당진시에 소재한 근린주택입니다. 첫 번째 물건보다 6개월 뒤인 2011년 10월에 사용승인이 난 건물입니다. 본건은 총 17명이 입찰했고 853,310,00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또한 부동산태인에서 제공하는 인근낙찰통계를 살펴봤을 때 총 낙찰가율이 61.03%인 것에 반해 이번 물건의 낙찰가가 감정평가액 대비 66.25%인 것을 보면, 낙찰자가 인근 물건들 보다 본 건물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도 높은 임대수익률이 주요한 원인이었을 듯싶습니다.
현황조사 및 권리신고를 통해 파악된 20여명의 임차인이 점포 운영 및 거주하고 있는 본 물건의 연간 임대수익률은 아래 ‘임대수익률계산기’에 나타난 것처럼 8.86%입니다.
부동산태인 홍보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