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분들은 농가주택 전원주택으로 가시는것을 고려하세요
병들고 나이들면 추위를 참기가 힘들겁니다
전망을위해 통풍을위해 크게뚫어놓은창에 크고넓은거실
높은천정고 등은 보기엔 좋을지 모르나 실제거주시 더많은 열손실이 우려되곤하지요
벽체구조도 대강지은 집들도 많아
더 춥고요
이외에 교통여건 비싼물가 원활치못한 근린시설 등으로
불편한것도 많고
벌레나 쥐도 귀찮고쓰레기처리 장도 멀고 여간 신경쓰이는게 한두가지가 아닙니디.
잘지은 전원주택 구입당시엔 마니비싸지만 건축기술이 유행을 잘탑니다.
언새 전원주택이 시골집으로 변해있구요 막상 팔려면 가격이 떨어지고
매매도 잘 안됩니다.[일단 비쌀이유 별로 없는데도비싸요]
도시 아파트는 내리는 경우는 극히 드문것에 비하면....
그냥 시골에세 죽을때까지 살것이다라고 마음 먹으면 문제는 없겠지만
그것도 2년정도 살아보니 잘 안되더라구요
오래되고 뚝떨어지고 외풍이 흐르는지역등에 위치한 경우는
웬만한 수입으론 감당되기 어려울 겁니다 바람 온도 상상 이상입니다.
아니 왠만큼 잘 지어진 전원주택들도 난방비 장난이 아님니다.
25평 이상이면 대도시처럼 따뜻하게 지내려고 한다면 왠만한 연금가지곤
생활이 안됩니다.
화목 기름 겸용이라 좋다고 구입하였는데 돈 무지 들어가구요
오일마다 열리는 장날 첨엔 조금 흥미와 재미 돌아오는 장날을 기다리곤 했는데
그것도 잠시..
딱 덜들어 가는것은 쏘주 박스로 사다놓고 마시니 술값은 덜들어 갑니다.
암튼 시골로 향햐시려고 하시는 분들 여려가지를 고려
간섭받지 않는다고 멀리 있은집들 소개하시는 중개사 사장님들
주변에 국유지 하천부지 마니 사용할수 있다고 소개하시는 달콤한 유혹
나홀로 전원주택 1년지나면 귀곡산장되구요 농사져서 돈별려고 하지마세요
골병들어요 200-250평이면 주차장 넉넉하게 만드시고 텃받정도로만
마당에 자갈을 깔고 시멘트로 깔아도 풀이 풀이 풀이 계속남니다.
풀뽑는 것도 첨엔 할만합니다.
암튼 경험담 무지 할게 많은데 이만줄여야지요
가시려고 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댓글 현실적인조언 감사합니다!!
절절히 가슴에 와 닺는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래도 촌에 가서 살고싶어요 텃밭일구어 먹을것은 감당하고 돈 한달에 80만원이면 되겠죠 전원생 활이 그리워요 서울이란도시에 너무 막막 하네요
감사합니다 ~
부산에서 해남땅끝 귀촌 4년차 60대 후반 입니다 위분 말씀 딱 맞아요
무조건 마음을 내려놓고 비워야됩니다 전원생활 환상이 절대로 아닙니다
저는 텃밭 15평정도 이것도 힘들어요 농사는 무농약 짝지하고 달마산등산 달마고도트레킹 자전거타고 가끔 해외여행으로 지내고있어요 참고로 땅에 절대로 욕심내면 나중에 남는것은 골병 뿐 입니다
잠시 잊고 있었는데 상기 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는 시골에서 태어나서 시골에서 자랐는데요~이제 나이도 50이 넘고 하니 시골에 땅도 준비했어요 요즘 주말에 가서 일을 합니다 아무생각없이 일을 하니 스트레스 다 날아갑니다 도시에서 태어나신분들은 가시지 마세요 힘들어요 저는 어릴때부터 일도도와드리고 했기때문에 재미 있습니다 도시출신분들은 조그만 텃밭만 있으면 충분하지요 사람들은 너무많은 투자로 인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거든요 조금만 투자하세요 부담되지 않는선에서 투자하셔서 연습삼아 조금씩 하십시요 저도 조금만 합니다
동감동감동감~~~~~
일단 생각생각생각
해봐야하고요
사람 마다 다르지만
쉽고 좋지만은 않아요
이해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동감요 시골생활이 결코 낭만가득하기만 한것도 아니더라구요
절대 욕심내면 안됩니다.
자기가 할 수 있을만큼만...
저도 입사 전까지 논,밭,과수원 일들을 하면서 학교를 다녔는데 많이 힘들었었지요.
지금 50중반 되어서 작은 집 장만하여 살다가
나이먹고 늙어 힘들어지면 다시 병원 가까이 있는 지금의 자리로 돌아올려고 그럽니다.
여러분들도 자신이 꿈꾸는 모든 것들이 모두 이루어지고 행복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