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공연후기3> 어린이 관객을 위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포토존 풍경 .. 드림오페라단 소프라노 민은홍
오페라 공연을 마치고, 관객을 향한 배려 차원에서 포토존을 만들고,
출연진 모두가 특히 어린 관객을 위해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진들이 비슷하지만, 한명 한명 오페라를 관람한 어린이 관객들의 모습은 모두가 다른 즐겁고 멋진 모습입니다.
드림오페라단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 공연장인 양산문화예술회관의 무대는 아름다웠습니다.
포토존에서 오페라 연기자들과 사진을 찍겠다는 어린 관객과 가족들이 줄지어 선 진풍경이 전개됩니다.
공연도 성공적이었고, 무엇보다도 어린 관객들이 객석을 가득 메워 더욱 의미있었고 기뻤습니다.
포토존에 선 아이들은 쑥스러운 듯 즐거운 표정을 지으면서도 부모의 손을 꼬옥 잡고 연기자들 앞에 서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모로서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 위한 오페라 관람으로 여겨집니다.
언젠가는 이 한장의 사진을 보며 추억을 되새기겠지요?
아이들이 아직은 어리지만, 부모의 지극한 사랑을 진심으로 깨달을 날이 기대됩니다.
포토존은 관객과 소통하는 또 하나의 방식입니다.
오페라 공연이라는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는 한 장의 사진을 함께 찍었습니다.
물론 그 시간이 즐거웠고, 감사하는 마음이 앞섰습니다.
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드림오페라단의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을 감상했던 분이라면 꼭 여기에서 사진을 찾아보셔요.
오페라 연기자 가족분들도 포토존에 합류합니다.
음악 연주를 담당한 오페라 단원들도 오페라 연기자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합니다.
오페라를 통하여 다 같이 보람되고 즐거운 날입니다.
오페라는 음악, 연극, 미술, 춤 등 다양한 예술 요소가 결합된 종합 무대 예술입니다.
대본, 가수, 아리아와 레치타티보(recitative), 중창, 서곡, 간주곡, 전주곡, 춤 등 다양한 오페라 구성요소가 있지만, 무엇보다도 그 첫 번째는 관객입니다.
우리는 관객의 희노애락을 위해 오늘도 성악가로서, 분장사로서, 무대감독으로서, 연출가로서, 연주자로서 오페라 무대에 선 것입니다.
보다 다양한 작품으로.. <소극장 오페라>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관객을 찾아나서는 기회가 더 많이 열리기를 기대합니다. 소프라노 민은홍~
드림오페라단의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오페라 헨젤과 그레텔(OFERA Hansel & Gretel)는 어른을 위한 동화로 꾸며졌습니다. 2024년 5월 18일(토) 2 PM / 5 PM (총2회)
<CAST> 헨젤 (M.Sop 권수빈) . 그레텔 (Soprano 민은홍) . 엄마 (M.Sop 변정란) . 아빠 (Bass 양석진) . 마녀 (Ten 김동섭) . 요정 (성수지) . 요정 (김단아)
<Creative Team> 음악감독 김희주 . 연출 김어진 . Piano 김지연 . 예술총감독 김일현 . 지휘자 이미아 . 총괄기획 김창대 . 연주 스페란자체임버 오케스트라
주관 : 드림오페라단 . 아름다운 세상 . 조이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