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老年)의 바람직한 성공(成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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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이 아름다워야 모든 것이 아름답듯이 인생행로에 끝자락인 노년기가 행복하고 성공적이기 위하여서는
보람차고 바람직한 일을 계속해야 하며 한 차원 높은 정신적인 삶을 위한 노력을 포기 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적 노년의 의미는 노후준비를 잘한 것이지만 보통사람들은 성공적 노후준비를 하는 것이 간단하다고 할 수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사전적 의미의 성공은 비전(vison)을 세우고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하지만 나이와 장소와 시간, 환경에 따라서 모두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중요한 것은 남들이 보는 객관적 성공보다는 나는 성공한 사람이라는 자기만족의 주관적 성공관을 가지는 것이 노년기에는 더욱 필요합니다.
청년기에는 마음에 드는 배우자를 만나 결혼하는 것이 성공이고, 40 대와 50 대에는 돈 많이 버는 것이고,
다음은 살아있는 동안 건강한 몸을 유지하는 것이며 80대 이후의 성공은 치매에 걸리지 않는 것이라고 합니다.
(1) 살아있는 동안 먹고 사는 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난 다음에는 (2) 자신을 낮추고 남을 배려하는 겸손함을 아는 것이고 (3) 내 생활이 자식에게나 남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것이며 (4)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고 (5)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6) 남에게 친절을 베풀거나 즐거움을 주고
(7) 만나는 사람에게 미소를 띠는 것이고 (8) 인간의 순수성을 유지하고 (9) 타인의 아픔과 고통을 이해하고 사랑을 베푸는 것이며 (10) 평화와 사랑을 위해 기도하며
(11) 하나님의 깊은 뜻을 알아 기독교적 내세관을 가지고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며 (12) 보다 더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후손들을 위해 자연을 사랑하고 잘 보전 할 줄 아는 것입니다. 끝없는 욕심의 굴레를 벗어버리고 지금 있는 것으로 만족하며 버릴 것은 버리고 담담한 마음을 가지는 것입니다.
한가와 유유자적한 마음으로 주어진 생활을 즐기는 것이며 지금까지도 살아있음에 감사하고 삶을 마치는 순간까지 행복감을 가지는 것입니다.<다래골 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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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老年)의 사랑은 쉼표이다]
옛 추억을 그리워 한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간다는 징조이며, 또한 인간은 늙어가면서 신선하고 화려한 것을 추구한다고 합니다.
마음보다 먼저 찾아온 세월의 굴레 속에 큐피트 화살에 빗맞은 젊은 날의 풋사랑을 한 번쯤은 애달파하며 그리워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제는 자신의 인생 보다 훨씬 커버린 현실과 체면 앞에 나라는 자신은 점점 없어지고 나로부터 잉태된 후손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사랑은 순수하다고 하여 영원할 수 없으며 노년의 사랑이라 하여 불륜으로 매도되어서도 안 됩니다.
노년의 사랑은 마음속에서 피고 지는 상상화이어야 하며 무더운 여름날 이마에 송송 맺힌 땀방울을 식혀주는 한 점의 바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노년의 사랑은 마침표를 찍는 것이 아니라 다만, 쉼표이며 말없음 표로 우리의 가슴에 남아 숨 쉬고 있습니다.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를 내립니다. 세상의 시인(詩人)들이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수많은 시(詩)를 쓰듯이..
살아가는 동안 행여 힘겨운 날이 오거든 사랑이라는 낱말 하나로 길을 찾아 가십시오. 시인들의 시처럼 길이 환하게 열릴 것입니다.
사랑은 마음속에 저울 하나를 들여 놓는 것. 두 마음이 그 저울의 수평을 이루는 것입니다. 한쪽으로 눈금이 기울어질 때 기울어지는 눈금만큼 마음을 주고받으며 저울의 수평을 지키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꽃처럼 고운 날도 있지만 두 사람의 눈빛으로 밝혀야 될 그늘도 참 많습니다. 사랑한다면 눈보라든 햇빛이든 폭죽처럼 눈부시겠고
비바람이든 별이 보이지 않는 날, 스스로 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어느 날, 공중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처럼 아득해질 때 당신이 먼저 그 빗방울이 스며들 수 있는 마른 땅이 된다면,
사랑은 흐르는 물에도 뿌리 내리는 나사 말처럼 서로 사랑하십시오. 어디서든 길을 낼 것입니다. 보물섬 지도보다 더 빛나는 삶의 지도를 가질 것입니다.
세월이 흐를수록 당신이 있어 세상은 정말 살만 하다고 가끔은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아름다운 날이 올 것입니다!!..
<걷기가 우리 인생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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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첫째, 걷기를 시작하면 인생이 변한다.
걷기는 도피, 무작정 걷기, 치유, 그로 인한 삶의 변화이다. 자연과 소통을 자극하고 자기 성찰의 기회를 준다. 늙은 남자의 걷기, 삶의 패러다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침체된 분위기를 좀 더 좋게 만들어 준다. 자신의 과거와 화해하고 자신에 대해 초연해 진다. 걸으며 나를 찾아 가는 일은 모든 사람에게 부여된 의무요 소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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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 걷기는 건강한 노화를 만들어가는 수단이다.
요새는 단순한 성공적 노화(sucessful aging) 혹은 항 노화(anti-aging) 보다는 ‘건강한 노화’(healthy aging),
즉, 건강한 노년을 더 강조한다. 안티에이징에서 강조되는 각자의 ‘건강한 기대수명’과 같은 개념이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더라도 질병이나 부상으로 인해 활동하지 못한다면 결코 행복한 노년생활이 될 수 없다.
일상생활에서 걷지 못하고 누워 있는 고통, 즉 와상(臥床)상태에서 보낼 때 그 고통은 이루 말 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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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셋째, 걷는 행위는 단순히 여기저기를 이동하는 것만이 아니라 사유의 원천이 된다.
걷기는 고갈된 정신적 자원을 채우는 순간이다. 걷기와 관련해 《걷기의 철학》(고아침 역, 2007)을 쓴 ‘크리스토프 라무르(Lamoure)’는 “우리의 첫 번째 스승은 우리의 발이다”라고 했다.
걷기와 생각은 늘 같이 작용한다는 뜻이다. 걸으면서 내가 누구인지 감각의 흐름을 느끼게 되고, 걷는 공간은 창의성, 유연성, 각종 이벤트가 열리는 장소다.
걸어가서 만나는 자연을 통해 내면성을 맛 볼 수 있다. 자연 속을 걸으며 명상하고 치유 받는 것을 그린 사워(green shower)라고 하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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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희망, 꿈, 즐거움을 다시 확인하고 리셋 할 수 있다.
물론, 인생을 살면서 한 번도 절망 하지 않은 사람이 어디 있으랴. 걷는다고 슬픔과 외로움을 모두 진정시키지 못한다. 다시 일어설 힘의 원천도 되지 못한다.
그러나 천천히 걸어보라. 걷고 싶은 길을 택해 걸을 때 즐거움은 배가 된다. 걸으면 ‘생각 되새김’(rumination)이 일어나게 마련이다. 흙탕물이 흐른 후 맑은 샘물이 흐르듯 회복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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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섯째, 걷기는 생리적, 영적인 세계로 나가는 행동이다.
영혼이 맑아진다. 조용히 죽음의 문제도 영혼의 안식도 떠오른다. 삶의 무게를 떨어내고 새 힘을 얻는다. 그런 점에서 상실의 마음을 달래는 것이 걷기다. 걷기는 종교와 같다.
햇볕과 비바람, 푸른 바다를 만나는 만큼 머리가 개운해지고 땀방울이 흐르는 만큼 마음 속 찌꺼기가 날아간다. 모든 욕구가 자연의 양식을 따르고 싶어지게 마련이다.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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