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감 등 도심 속 가로수 열매, 오염도 결과 보고 드세요.

[아름다운 그녀(서울)]

나무마다 열매가 탐스럽게 열리는 가을입니다. 

특별히 가을철 은행나무, 대추나무, 감나무 등의 열매를 먹는 분들 많은데요. 하지만 도로변 과실을 따서 먹을 땐 주의해야 해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 은행

은행나무 열매에는 시안배당체(아미그달린, 부르니민)와 함께 메칠피리독신이라는 독성물질이 함유돼 있어 반드시 익혀먹어야 합니다. 일일 섭취량은 성인 10알, 어린이 2~3알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메칠피리독신 :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으면 의식을 잃거나 발작을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짐)

▶ 감

감에는 디오스프린이라는 타닌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지방질과 결합하여 많이 먹으면 변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철을 맞아 도로변 가로수인 은행나무, 대추나무 등의 과실 안전관리를 위해 10월 13일부터 24일까지 17개 시·도와 함께 가로수 과실에 대한 중금속(납, 카드뮴) 오염도 조사를 실시합니다. 지난해 은행나무 열매 중금속 오염도를 조사한 결과 납, 카드뮴의 경우 '불검출~0.1mg/kg'수준으로 검출량이 미비했어요.

이번 중금속 오염도 조사결과는 식약처 및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곧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www.mfds.go.kr)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 >> 보도자료

>> "도심 도로변 가로수 과실, 안전 확인 중!" (2014.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