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딱히 정하진 않았지만...
지금 조선과 일본의 갑옷을 비교함에 있어서...
대개 전국시대무렵/임진왜란무렵을 비교하고 있죠?
한건수님도 직접 말했다 시피... 당시 일본갑옷은 토-세이쿠소쿠(當世具足:당세구족)입니다.
마치 제가 아시가루쿠소쿠 따위를 가지고 조선의 갑옷과 비교한 듯 알고 계신데...
당세구족의 특징은 간략화입니다.
특히 쿠사즈리와 가슴과 어깨의 방패(?)는 오오요로이(大鎧)시대에 비해 상당히 간략화 됩니다.
(대신 오오요로이시대엔 하이타테가 없죠)
조선의 옆구리가 큰 헛점이라면, 당세구족의 허리/아랫배/쿠사즈리의 틈은 더더욱 큰 헛점입니다.
허리하고 아랫배는 그냥 찔리면 바로 죽는다니까요. ㅡ.ㅡ;;
(하이다테의 방어력이란게 그리 높은 것도 아니며, 방어의 촛점은 허벅지입니다.)
그리고... 저는 멘구(面具)가 카마쿠라 이후에 폐지됐다고 한 적이 없습니다.
멘구의 가장 오래된 형식인 하츠무리(半首)의 설명을 한 겁니다.
분명히 그렇게 적었죠.
시각적요소, 방어적요소는 분명히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좀 과하게 평가하고 있는 듯 싶어 말하고 싶었던 겁니다.
(그러다보니... 좀 무리하게 말한 점은 있는 듯합니다만)
몇번 강조드립니다만...
조선갑옷과 비교해서가 아니라...
일본갑옷 자체...
보여지는 이미지에 비해... 그 실체는 좀 내려서 생각해야 한다는 점...
그걸 다시다시 또 다시 강조합니다.
틀린말 할까 싶어... 책상에 늘어놓은 책만 해도... 몇권 되는군요.
중간에 또 신재호님 싸이트를 말씀하셨는데...
전 신재호님 싸이트 별로 안 가거든요.
몇일전 글에서 또 한건수님이 신재호님 싸이트를 거론하셔서 그때 가본겁니다.
조선갑옷에 대해선 예전부터 가지고 있던 이미지...입니다.
딱 어느 책이다...라고 꼬집어 말 할 수 없군요.
당신은 한국사를 어느 책에서 배웠나?...라고 하면... 딱 말할 수 없듯이요.
부정확한 이미지가 삽입될 가능성에 대해선... 이미 '막연하다'라는 단어를 통해 양해를 구한 걸로 압니다.
첫댓글 야규 쥬배이....일본 검사죠...야규 신가게류를 창시한 야규 세키슈우사이의 손자로 외눈검사로 유명했죠 그의 눈이 한쪽뿐이 이유가....할아버지 야규 세키슈우사이의 나쁜버릇때문이라네요...세키슈우사이는 쥬베이를 아겼지만 화나면 뭐든 집어 던지는 버릇이 있었는데 쥬베이가 이 집어던지는 차도구에 맞아 눈이..=.=
과연... 제가 야규 쥬베에가 누군지 몰랐을까요? 홈홈. 제 닉네임은 뭐라고 읽을까요?
아 실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