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학년 통합사회 도서관 협력 수업인 주민참여예산 제안 활동 중, 사서교생 선생님들이 담당하게 된 7차시 정보활용교육의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날인 만큼 이전까지의 보완점을 보완하고 수정하여 보다 학생들한테 많은 도움이 되고자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수요일도 역시 1교시 수업을 진행했다. 수업 기간인 3일 내내 1교시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아직 아침이라 수업에 집중하기 어려울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열심히 집중하고 잘 따라와 준 것 같아서 고마웠다.
노트북을 활용하여 직접 실습하는 동안 조별로 꼼꼼하게 살펴보면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부분은 직접 방향성을 안내해주기도 했다. 학생들이 어려워했던 부분에서 설명을 듣고 해결해내가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뿌듯한 느낌도 들었다.
점심시간에는 서랑 친구들과 ‘필링스’라는 보드게임을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카드에 주어진 상황에 대한 서랑 친구들의 감정을 알 수 있었고, 서로 느낄 것 같은 감정을 맞춰보는 과정을 통해 서로에 대해 파악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5교시에는 정말 마지막 개인 수업을 진행했다. 월요일에 시작하여 총 5시간 여정의 끝이 나는 수업이었다. 수업을 준비하고 지금까지 진행하면서 쉬운 부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지만,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 수업은 아쉬움이 남지 않도록 정말 온 힘을 다해 진행했던 것 같다. 5번의 수업을 통해 수업 구성 및 진행에 대해 조금은 감을 잡을 수 있던 기회였다.
6, 7교시에는 앞으로의 줌 수업 혹은 온라인 수업 공개를 대비하여, 여러 가지 업무를 배울 수 있었다. 줌 송출 시에 노트북 내장 카메라 대신, 화질이 좋은 카메라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또한 유튜브 라이브를 송출하는 방법과 기기를 다루는 방법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 나중에 현장에 나갔을 때, 실제로 여러 장비들을 직접 활용해야 하기 때문에 굉장히 유익한 시간이었다.
첫댓글 이것도 제대로 배워보실게요. 학교도서관이 교수학습지원센터라면 그것에 걸맞게 장비를 갖추고 간단 사용법도 알아야 하고. 사서교사 할일이 자꾸 늘어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