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정말 고집불통 한 노인이 계십니다
그의 나이는 88세, 북에서 피난나오신 어르신 입니다
13대 독자로 절에서 100일 기도후에 낳은 아들이라고 하십니다
교회에 나가면 부처님이 노하셔서 미안하지만 절대로 나갈수 없다고 단호하십니다
그런 그분의 큰아들이 교회를 나가기 시작하니 집안이 발칵 뒤집어 졌습니다
더욱이 목사가 되겠다고 하니 인연을 끊자고 몇년동안 얼굴도 마주하지 않았습니다
결혼식날 조상님들에게 면목이 없다고 폐백도 안받으신 분입니다
그런 그분이 어제 모든성도들 앞에서 신앙고백을 하시고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눈물로 기도한지 32년만의 결실입니다.
주님께서 그영혼을 사랑하시어 오랜세월 기다려 주셨습니다
할렐루야 !
어제 금요예배를 성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그분의 집으로가서 모두 모여서 예배를 드리고
세례를 주고 성찬식까지하며 그분이 이제 주님을 영접함을 모두앞에서 고백을 하게 하였습니다
세례문답을 하는데 가슴 깊은데서 눈물이 솟구쳐 나왔습니다
주체할수 없는 감사와 기쁨의 눈물,
주님을 영접하는 고백을하였으니 이제는 돌아가셔도 원이 없겠다하며 안도의 눈물
자식이 목사인데 아버지가 예수를 안믿으시니 마음한편에 항상 무거운 돌덩어리 같았습니다
주님이 그짐을 내려놓게 하셨습니다,
그 고집불통의 노인은 바로 제 시아버님이십니다
세례를 준 목사님은 바로 그분의 아들입니다
주님이 승리하셨습니다
첫댓글 놀라운 기적의 기도응답입니다. 반듯한 아드님 그리고 며느리에 손자 손녀의 삶에 드디어 고집불통이 사그리 녹아내린 복된 분이시군요. 너무 기뻐서 눈물이 울컥 쏟아집니다. 기뻐요~~
사랑하는 사모님! 넘 넘 기쁘겠네요. 그리고 울 주님이 얼마나 기뻐하실까요? 울 시아버님도 지금은 소쳔하셨지만...25년의 기도 끝에 큰아들 목사님의 집에 오셔서리...예수님 영접하시고 그리고서...하늘나라 가셨지요. 그래서 사모님의 마음을 이해한답니다요. 이 이마누엘도...덩달아 기쁘네요. 늘 강건하며 평안하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