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지 : 전남 구례 왕시루봉(1,243m) 입구
◈산행일자 : 2020년 3월 8일(일)
◈누구랑 : 인태, 마눌님 그리고 막걸리
◈날씨 : 아주 맑은 날
◈산행코스 : 단산마을(11:50)~마지막 집~단산마을(15:20)
◈산행시간 : 11:50~15:20(3시간 30분)
인태 군 입대를 앞 두고 돌아가신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께 알리려고 산소에 가기로 했다.
담양을 거쳐서 곡성에 계시는 할아버지 산소에 다녀온다고 말씀을 드리고 고산터널을 지나 구례 토지면으로 갔다.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다되었다. 날이 또 얼마나 화창하던지.....
순창휴게소에서 넥소차가 갑자기 신호음을 내서 as센터에 전화해서 해결하고
단산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마을회관 건너편으로 해서 들머리를 지났다.
시멘트 마지막 집에서 집 마당을 지나서 올라야 하는데 ....
결국 2시간여를 헤매다 막걸리만 인태랑 6병 정도를 축내고는 하산했다.
마눌님 성화 때문에 왕시루봉 등산은 여기서 마치기로 했다. 나도 이제 강제할 힘이 없으니 .....
하산시 할머님에게 길을 물어 인태와 다시 올라와 들머리를 확인하고 내려갔다.
욕심을 버리니 모든게 즐겁게 생각되었다.
마눌님 운전으로 풍암동 와서 자녁을 셋이서 맛있게 먹으니 하루가 길게 느껴졌다.
윤태가 바빠 함께하지 못해서 내내 아쉬웠다.
한가해질 때가 언제일까...
<들머리 입구 매화>
<들머리>
<단산마을>
<들머리>
<이 마지막 집 마당을 가로질러 가야 하는데...>
<저 매화나무 왼쪽으로 올라야...>
등산로에다 집을 지으니
<입구 좌측으로 오르면 마당으로 통한다>
<단산마을 회관>
<마을 뒤로 보이는 형제봉능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