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s Best
밀란이 유럽의 영광을 차지하기까지 중요한 역할을 한 카카는
올해의 유로피안 선수와 세계 선수 자리에서 파비오 칸나바로를
대체할 선수로 단단히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스티브 윌슨이
세리아의 스타에 관해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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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딩요는 바르셀로나의 팀메이트 사뮤엘 에투와 새로운 파트너 티에리 앙리와 함께 스페인에 머무르기로 결정을 내렸겠지만 밀란은 그에게 질문할 수 있다: “왜 이등에 만족하는가?” 카카가 현재 세계의 넘버 원 축구 선수라는 것에 반론할 자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다.
호나우딩요는 게임과 결별을 한 듯싶었고, 작년의 최강 파비오 칸나바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월드컵 때만큼의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또한 4월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공식에서 크리스티아노 로날도를 빼버렸다. 볼 것 없이 카카는 세계적으로나 유럽 전체로의 최고 선수이며, 레알 마드리드의 엄청난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는 세리아에 남았다.
“레알은 멋진 클럽이지만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25세의 청년은 말했다. “나는 밀란을 떠났던 친구들이 얼마나 후회하고 있는지를 잘 배웠습니다. 나는 여기서 역사를 만들고 싶습니다. 난 어떤 것도 원한 적이 없으며, 재계약을 원한 적도 없습니다. 또한 떠나거나 계약을 파기할 생각을 해본 적도 없고요. 팬들께서는 차분히 계셔도 괜찮습니다. 제 계약은 2011년까지며 레알 마드리드에게 문은 닫혀 있습니다. 밀란만이 만약 날 팔고 싶으면 그 문을 열 수 있지만, 난 나 자신을 이 클럽의 상징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구단주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역시 그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
“카카가 떠날 것이라는 루머들은 거의 발명의 수준에 가깝습니다,” 그는 말했다. “그가 이적할 수 있는 확률은 전혀 있지 않았으며 우리는 그가 머물기를 원하기 때문에 팔지 않을 겁니다. 다른 어떤 구단주도 우리를 설득할 수 없으며, 우리는 그가 이 곳에서 그의 커리어를 마치기를 바랍니다.” 브라질의 레전드 펠레까지도 이 논란에 참가했다. “돈이 전부는 아닙니다. 그건 진짜 진부한 말이지만, 진실입니다. 나는 카카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일일히 참견하고 싶지는 않습니다만, 그 자신의 마음 속 깊은 곳을 보라고 하고 싶습니다. 그는 밀란에서 행복해 보이는데 왜 그가 클럽을 바꿔야합니까?”
유럽이 매일같이 그의 라 리가로의 이적 가능성 루머에 목을 매고 있을 무렵, 그는 팀을 등에 짊어지다시피 하고 뛰었던 시즌 뒤의 재충전과 휴식을 위해 모국으로 가 여름 휴식을 즐겼다. 온갖 뉴스와 추측들이 그의 뒤를 따라다녔고, 기자들은 그에게 한마디라도 해 달라고 부탁했지만 그의 대답은 언제나 같았다─매 대답마다 지쳐가는 것이 보이기는 했지만. “내 우선 선택은 밀란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와는 어떠한 계획도 없으며 모든 루머들은 스페인에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내 휴가를 보내고 로쏘네리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것뿐입니다.”
남미에서의 휴식은 절실한 것이었고, 밀란이 스태프들에게 연장 휴가를 제안했을 때, 그가 코파 아메리카의 선발 명단에 뽑히지 않았다는 사실에 그의 모국인들은 대경실색했다. “나는 이미 많은 책임을 짊어지고 있고, 거기다 더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듭니다,” 그는 브라질이 대륙 챔피언쉽을 따지 못하면 죄책감을 느낄 것 같냐는 질문─셀레카오가 베네수엘라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로 진실된 답을 받지 못했던 질문─에 대답했다.
그의 결정은 로쏘네리 티포시들에게 축복과도 같을 것이다. 점점 더 많은 나라들이 마케팅을 시작하고, 데이비드 베컴이나 호나우딩요 같은 선수들이 유명세를 타며 연예계로 빠져드는 때, 산시로의 옷을 입는다는 것은 이 대 예술가가 착실히 그의 22번이 새겨진 붉고 검은 옷에 역사를 새기고 있다는 것을 말한다. 할리우드 프리미어의 레드 카펫 위에서나 아니면 밤 늦은 시각 나이트 클럽에서 나오는 사진이 찍힐 일이 없는 이 브라질의 황금 아이는 그라운드 위에서나 바깥에서나 완벽한 프로의 모델이 되고 있다.
“다른 축구 선수들의 행동에 왈가왈부하는 것은 제가 할 일이 아니에요. 차들, 여자들, 그런거는 제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제 가족, 그리고 신과 예수님을 향한 제 믿음만이 제 삶을 평가하는 거에요. 저는 제 인생을 똑바로, 신과 가까운 곳에서 살고 싶습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는 이렇게 말했다. 종종 들리는, 수영장에서 있었던 끔찍한 사건 이후의 기적적인 그의 회생은 그의 믿음의 기초이며, 그는 그의 믿음을 예수님 관련된 티셔츠와 크라이스트의 운동선수들 그룹을 통해 세계로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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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아름다운 카롤리네 첼리코와 결혼한 그는 오늘날의 젊은 스포츠맨들에게서 볼 수 있는 오만함이나 탐욕심을 보이지 않는다. 사실, 그의 여름 휴가동안 술을 마시기보다 그는 브라질 북부의 나탈에 투자했으며, 리오의 여자들을 위해 시간을 보냈다. “나탈이 브라질에서 가장 예쁜 도시들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어요. 우리 나라에서 가장 흥미로운 도시이며 유럽에 가장 가깝지요. 이번 기회에는 나탈에 투자를 할 수 있었고, 앞으로의 사업이 잘 될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반면, 우리는 아드리아노가 그의 모국에서 이와 같은 일을 하는 것을 볼 수 없었다.
그가 이미 첫 오개월 동안에 세계적인 선수가 되는데 충분한 모습을 보였지만, 앞으로 오는 시즌에서 그는 더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유로피안 컵은 언제나 밀란의 우선순위지만, 지난 시즌에서 갈치오폴리 감점을 제하고도 인테르에 28점이나 승점이 밀렸던 실망스러운 성적을 거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에게 스쿠데토는 중요한 목표이다. 또한 12월달의 월드 클럽 챔피언쉽 역시 무시할 수 없다.
어떤 유로피안 편도 토너먼트로 넘어갔을 경우 월드 크라운을 딴 적이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1년에 실패했고, 리버풀과 바르셀로나는 새로운 포맷이 옛날 인터콘티넨탈 컵의 방식을 영원히 바꿔버림에 따라 좌절했다. 밀란은 왕관을 따기 위한 지난 세번의 시도 모두 실패했으며, 1990년 이후로 그 영광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의 프로필에 스포츠의 왕으로 느낌표를 찍는 것이 삼바 스타에게 뭐가 나쁘겠는가?
무엇보다 좋은 것은, 대개 플레이어들이 25세에서 30세에 전성기를 맞이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전성기는 아직도 멀었다는 것이다. 그 시기에는 경험을 바탕으로 축구적인 뇌는 완벽히 성숙해졌고, 몸은 완전히 발달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이 카카에게는 벌써 몇 년 전부터 있어왔다. 월드컵, 챔피언스 리그와 스쿠데토, 그리고 2004년 챔피언스 리그 4강전에서 데포르티보 라 코루나를 상대로 혼자 골을 만들어 냄으로써 보여준 폭발적인 플레이까지, 밀란의 마에스트로는 모든 것을 갖추고 있음을 오랜 시간에 걸쳐 증명했다─가는 몸과는 전혀 연관이 되지 않을 정도의 힘을.
“카카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선수입니다,” 밀란을 떠난 것을 가장 후회하고 있을 전 팀메이트 안드리 쉐브첸코가 말했다. “그는 발롱도르를 받을 자격이 있으며 나는 그가 머지않은 미래에 그것을 딸 것이라 확신합니다.” That recognition of his individual brilliance is currently the only ting missing from his repertoire but, barring a scandalous miscasting of votes by Europe’s football Press and the Coaches of the world, that is set to be remedied before the year is out. (다른 건 대충 의역해도 이건 도대체;;;)
하지만 이 남자가 찾는 것은 영광이 아니다. 언제나처럼 겸손한 그의 야망은 정말 칭찬할 만하다. “제 인생의 가장 큰 목표는 아버지가 되어 내 첫째 아이를 팔 안에 안는거에요. 축구는 내 열정이고 저는 밀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하지만 내게 다른 것들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뭐냐고 묻는다면 아이를 가지는 것이라고 주저않고 말할 수 있어요. 카롤리네는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고, 우리는 때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베를루스코니가 말하기를, “그는 세상 모든 어머니들이 원할 사윗감”이라고 했다. 안첼로티에 따르면 그는 “필요 불가결한 선수이며 밀란의 위대한 모습”이다. 그리고 우리가 말하기를, 그는 카카이며 예수님과 밀란과 세리아에 속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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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티브 윌슨이란 사람 말 매우 복잡하게 쓰는 바람에 의역이 많습니다;; 게다가 영어로는 이해해도 한국말로 옮기기 어려운 부분들이 몇군데가 있어 말이 어색합니다..ㅇ<-< 딱히 말머리를 뭘로 해야할지 몰라서 인터뷰로 했습니다. 틀리면 말해주세요:)
첫댓글 어쨋든 엄친아 훌륭하네. 한국에 선교활동 하러 오지 않겠나. 우린 자넬 환영할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네.
최고.... () 니 아들은 밀란 유스 시켜야 한다 ㅠ.ㅠ
진짜... 멋찌다.. 어제 멕시코랑 하는거 봤는데. 역시.. 엄친..
멋진... 엄친아
아나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뭐 저렇게 완벽해 짜증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ㅁ너에먀ㅓ데ㅑㅓㄹ메ㅑㄷ ㅓㄹ벨더 ㅔ진짜 카카 너무 하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깐만... 혹시 밀란을 떠나 후회한다는 친구가 쉐바니 리키? .................. 니 미니미는 무조건으로 밀란 유스여야한다 리키. 진짜, 사랑스러운 놈 ㅋㅋㅋㅋㅋ
펠레는 입닥치고............ 카카야... 원하면 얼른 낳아야지*-_-*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