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이 분리수거를 잘 하지 않고 과자봉지를 그냥 쓰레기통에 잘 버립니다.
며칠 전, 또 그랬길래
"어이~ 아저씨~?"
과자봉지 보여주며,
"상습범인데~?ㅋㅋ"
가볍게 말했습니다.
아들도 헤헤 웃습니다.
이제는?
분리수거 하네요~ㅎㅎ
엊저녁, 아들이 알바 갔다와서 자켓을 거실에 아무렇게나 벗어놨습니다.
청소하다 보구선,
"아들~ 자켓 좀 걸어줄래~"
상냥하게 말하니, 네~ 합니다.
그렇지만 바로 움직이진 않습니다.
예전 같으면, 청소 중이니 빨리 치우라고 독촉하고 내 말에 바로 움직이지 않는 아이에게 잔소리 하며 직접 치우기도 했을 겁니다.
지금의 나는?
이미 말했으니 그냥 둡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보던 휴대폰 영상 마무리 되니 일어나 치웁니다.
잔소리 더하지 않아도, 바로 바로 움직여주지 않아도 그냥 기다려주면 할거라는 걸 압니다.
엄마가 변하니 아이들도 스스로 변합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였습니다. ^____^
첫댓글 모든것이 나로부터~
분명하고 환합니다!
상냥한 일상이 가볍고 편하게 느껴져
기뻐요 :)
이미 말했으니
그만둡니다
와~~
공간이 확장된듯
시원하고
생생해요
아들도
생생하게
느꼈을 듯~~^^
기뻐요
모든 것이 나로 부터~ 어디 피할데가 없네요! 화, 분노, 억울함 그 모든것이 나로부터 나온거니깐 누굴 탓할 수가 없으니~😅
유머러스하고 가볍고 여유로운 나! 넘넘 좋습니다 🤗 나눠주시니 밝아집니당 😍
가볍게 알아차림을 나누어 준다는 생각에 기뻐요 ~
스스로 분명하니 더 할 것이 없네요.
나 로부터 - 가볍고 기뻐요.
와~~ 공감되네요. 짝짝짝
따뜻합니다
아들에 대한 존중이 일어납니다
아들에게 공간을 주는 엄마 복부인~
기쁘고 행함에 뭉클합니다
이야~~ 가벼워지고 가벼워지는 복부인 날아갈까봐~
아니 같이 날아가고 싶어서 발목을 꼬옥 잡아봅니다. ^^
서로의 공간을 허용하고 가벼워지는~
지혜로운 복부인!
가볍습니다!
복부인의 행함과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공간성에 찬사를 보냅니다.
함께 기쁩니다.
나로부터~~
나눔이 넘 좋다라는 생각이네요
모든것이 나로 부터~~~
아~~~기다려주자!!!!!
나눔에 한번 더 새겨봅니당~♡
감사해요.복부인~
삶 속의 한컷~!
일어나는 알아차림에 분명하고 기뻐요.
나눔에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나로부터이군요.
정말 분명합니다 ^^
기뻐요
나로부터 ~~ 내가 만드는 세상이죠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