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능력자들’에 출연한 신봉선과 EXID(이엑스아이디)의 하니, 백성현이 스스로를 각자 ‘네일 덕후’, ‘메모 덕후’, ‘좀비 덕후’라고 소개했다. 세 사람은 본인이 소개한 ‘덕후’ 능력을 인증해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21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 MBC 예능 ‘능력자들’에서는 게스트로 개그맨 신봉선과 배우 백성현, EXID(이엑스아이디)의 하니가 출연했다.
앞서 방송에 출연해 ‘트로트 덕후’로 활약했던 신봉선은 이날 방송에서 자신을 ‘네일 덕후’라고 소개했다. 신봉선은 20살 때부터 쭉 매니큐어를 발랐다는 사실을 전하며 이동하는 차 안에서도 네일아트를 한다고 밝혔다. 이런 신봉선의 능력을 검증하기 위해 진동 운동기가 등장했고, 신봉선은 벨트를 배에다 둘렀다. 그러나 제작진이 배가 아닌 팔에다 둘러줄 것을 요청했고, 신봉선은 어이없어하면서도 벨트를 팔에다 둘렀다. 격렬한 진동 때문에 매니큐어의 뚜껑도 잡기 어려운 상황에서 신봉선은 빨간색 매니큐어를 발랐다. 역시 매니큐어가 엉망으로 발렸고, 이경규는 “피범벅이 됐다”, 데프콘은 “고문당한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신봉선 또한 “차에서 이렇게 흔들리지 않아요. 멀미약 좀 먹고 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대꾸했다. 이어 하니는 자신을 ‘메모 덕후’라고 소개했다. 하니는 아침 몸무게와 밤 몸무게, 먹은 것들과 매니저가 저지른 실수들을 메모로 적는다고 전했다. 실제로 하니는 그동안 적었던 매니저의 실수 메모를 읽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이경규와 김성주 또한 매니저의 실수담을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백성현은 스스로를 ‘좀비 덕후’라고 소개했다. 이에 김성주가 “좀비 연기 가능하냐”고 물었고, 백성현은 KBS 드라마 ‘라이브쇼크’를 언급하며 “좀비 드라마를 찍었었다. 좀비에게 물려 좀비로 변신하는 과정이 있다”며 연기를 시작했다. 백성현의 뛰어난 연기력에 방청객들과 출연진들은 박수를 쳤고, 이경규는 “순간몰입도가 대단하네”라고 칭찬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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